• 2012년 8월 2일
    美, 소득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 심화

    퓨(Pew) 리서치 센터는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인종간 주거지역 분리는 덜해졌지만, 소득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는 심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센서스 인구조사에 따라 저소득과 고소득 지역을 구분했을 때 저소득 지역에 살고 있는 저임금 가구는 1980년대에는 23%였지만 2010년에는 28%로 상승했습니다. 고소득 지역에 사는 고임금 가구도 18%에서 28%로 상승했습니다. 소득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더 모여 사는 현상이 30년새 더 심화된 겁니다. 이는 1980년대 85%나 되던 중산층 비율이 2010년 76%로 하락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0대 대도시권 중에서는 뉴욕에서, 지역별로는 텍사스와 애리조나주가 있는 서남부권에서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영상에 담긴 가마우지의 바닷속 생활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새인 가마우지의 한 종류인 남아메리카의 황제가마우지는 직접 바닷속 땅까지 내려가 물고기를 잡은 후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연구팀은 가마우지의 등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가마우지가 수심 150m를 40초 동안 잠수해서 들어간 후 물고기를 잡을 때까지  바닷속 바닥을 약 1분간 돌아다닌 후,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10 년간 400여 마리의 가마우지에 GPS를 달아 연구해왔고, 이 결과들은 조류에 대한 환경 변화의 영향과 관련 종들을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버버리, 광고에서 험프리보거트 사진 빠질까?

     영국의 명품브랜드 버버리가 배우 험프리보거트의 자녀들과 벌여 온 상표권 소송을 철회했습니다. 버버리와 보거트 유한회사(LLC)는 지난 5월 버버리가 오랫동안 브랜드 광고에 활용해 온 사진의 권리를 두고 다퉈 왔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영화 “카사블랑카” 속 한 장면으로 사진 속 보거트는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습니다. 버버리 측은 사진의 권리를 코비스(Corbis)社로부터 정식으로 사들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보거트의 자녀들은 사진을 TV, 잡지, 소셜미디어 등 여러 군데에 광고로 활용하면서 자신들이 갖고 있는 보거트의 초상권과 재산권을 버버리가 침해했다며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인권단체, “바레인 최루탄 사용 심각”

    바레인 정권이 최루탄을 남용해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군주국가 바레인은 국민 다수가 이슬람 시아파지만, 왕족과 집권세력은 수니파입니다. 인권단체 ‘인권을 위한 의사협회(The Physicians for Human Rights)’는 바레인 정부가 지난해 초 ‘아랍의 봄’이 시작된 뒤로 민주화 열기를 억누르려 시위진압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최루탄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루탄을 시위대를 향해 정면으로 마구 쏘거나 시위에 가담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집이나 차 안에까지 최루탄을 살포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만성적인 기관지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단체는 밝혔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다수의 더 보기

  • 2012년 8월 2일
    미국 이민, 아시아계 늘고 라티노 줄고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6%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결과 미국으로 가장 많이 이주해 오는 인종이 바로 아시아계였습니다. 2010년 아시아계 이민자는 43만 명으로 39만 명에 그친 라티노보다 많았습니다. 라티노들의 숫자는 2005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경제위기로 라티노들은 불법이든 합법이든 이민 자체를 꺼리고 있지만, 아시아 사람들은 꾸준히 미국으로 건너온 셈입니다.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대체로 교육수준이 높고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라티노들처럼 미국인들의 직업을 빼앗아간다는 비난을 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Economist) 원문보기

  • 2012년 8월 1일
    멕시코 대선 이후 계속되는 학생운동, 반정부시위로 번질까?

    제도혁명당은 1929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72년 동안 멕시코를 통치했던 보수정당입니다. 지난달 초 치러진 멕시코 대선에서 제도혁명당은 니에토 후보를 당선시키며 12년 간의 야당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하지만 선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학생들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1차 표적은 멕시코 최대 방송사 텔레비사(Televisa)社입니다. 텔레비사는 선거기간 내내 니에토 후보에게 유리한 보도만 내보내며 언론으로서 중립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집회를 축소보도하는 방송사에 대항해 학생들은 유튜브로 부정선거 의혹을 조명한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인 야당세력과 학생시위대가 힘을 합칠 경우 지난 2006년 대선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자신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들

    1999년 3월 8일 점심으로 먹은 것과 1985년 10월 29일 입은 옷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10대 이후의 자신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이 현상은 2006년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라는 이름으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그 후 UC 어바인(UCI)의 연구자들은 자신이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500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후 33명에 대해 그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Highly superior autobiographical memory(HSAM) 이라고 불립니다. UCI에서는 이 중 11명을 연구했습니다. 이들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기억과 연관된 부위를 가지고 있었고 또한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노화를 막는 약, 법정에 오르다

    DNA의 말단부분을 의미하는 텔로미어(Telomere)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짧아지고 일정 길이 이하가 되면 세포의 분열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노화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의 TA Science 사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여주는 효소인 텔로머라제를 자연에서 추출하여 FDA 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약이 아닌 영양제로 팔아왔습니다. 작년 5월 TA 사의 사장 Noel Patton은 Brian Egan을 해외시장을 위한 임원으로 채용하여 TA-65를 하루에 두 번 먹게 했고, Egan은 9월에 전립선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Egan은 “Patton이 나에게 내 암이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트랜스 지방 섭취와 공격성

    UCSD 약대의 베아트리체 골롬 교수는 트랜스 지방 섭취와 공격성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최근 트랜스지방과 경화유(Hydrogenated Oil)가 심장병과 암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자주 발표되면서 지역에 따라 이들을 제한하는 법을 통과시킨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식당이나 가공식품에는 트랜스지방이 많이 쓰입니다. 그녀는 지난 3월 발표된 연구에서 20세 이상의 1018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음식섭취와 인내심, 공격성 등을 조사했습니다. “트랜스 지방의 섭취는 나이, 성, 교육, 흡연 같은 요소들보다 공격성과 더욱 높은 연관성을 가집니다” 이 결과는 인종이나 사회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기업들, 소셜 미디어 통해 제품 출시 결정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어떤 제품을 출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감자칩을 만드는 Frito-Lay사는 어떤 새로운 맛을 출시할것인지를 결정할 때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과거에는 포커스 그룹을 형성해 테스트를 하거나 트렌드 분석을 전문가에게 맞겼지만 이제는 직접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입니다. 화장품 회사 MAC의 경우도 단종된 색조 화장품 중에서 어떤 제품을 되살릴 것인지를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 트렌드의 방향이 잘 드러나고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금융그룹 UBS, 페이스북 주식 샀다가 큰 손실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페이스북 주식에 투자했다가 3억 4천9백만 스위스프랑(우리돈 약 4천억 원)을 손해봤다고 발표했습니다. UBS는 미국 증권거래소의 관리부실 탓에 피해가 커졌다며 나스닥과의 법정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나스닥이 성급하게 페이스북 주식 거래를 허가했고,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데도 거래를 막지 않았다는 겁니다. 페이스북 주식이 상장되기 전에 주문을 했던 UBS는 주가 하락의 피해를 그대로 떠안게 됐습니다. 2/4분기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UBS의 주가도 6%나 하락했습니다. 지난 5월 상장될 때만 해도 1,040억 달러(우리돈 약 120조원)의 가치를 갖던 페이스북 주식은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美 민주당, “동성애 합법화 지지”

    미국 민주당이 동성애 지지를 당의 공식 강령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9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강령을 당원 찬반 투표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매 4년 마다 전당대회를 열고, 당의 기본 정책과 여러가지 사회 이슈에 관한 입장을 담은 강령안을 발표하고 투표를 실시합니다. 지난 5월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내 놓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당의 공식 강령에는 동성애 합법화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법을 개정한다는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고, 합법화에 대한 포괄적인 지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