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8일
    [뉴페@스프] 가자지구는 ‘창살 없는 무덤’이 돼 버릴 것인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2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 시작된 지 12일째입니다. 해묵은 원한과 증오의 역사가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변 국가의 우려와 만류를 뿌리치고,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7일 기습 공격에 더 보기

  • 2023년 12월 6일
    전쟁 중인 나라보다 낮은 출생률, 우리가 해야 할 고민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로스 더우댓이 쓴 칼럼 “Is South Korea Disappearing?”이 화제입니다. 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가 되었죠. 칼럼을 번역하고,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의 해설을 실었습니다.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낮은 출생률도 문제지만, 높은 자살률을 보아도 한국의 젊은 세대는 감당하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 번역: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있는가? 해설: 전쟁 중인 나라보다 낮은 출생률, 우리가 해야 할 고민은

  • 2023년 12월 5일
    [뉴페@스프] 수상 기준이 어떻길래? 올해도 이어진 노벨평화상 논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2023년 노벨평화상은 이란의 인권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에게 돌아갔습니다. 모하마디는 이른바 ‘히잡 시위’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서 여성의 권리, 사형제도 등 다양한 부문의 인권 운동을 주도해 온 인물로, 노벨평화상을 더 보기

  • 2023년 12월 4일
    2024년은 ‘덜지출 챌린지’ 계획해보면 어떨까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자본주의와 시장의 통념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일의 선봉에 주저없이 나섰으며, 하나라도 더 팔아 매출을 올리려는 여느 브랜드와 달리, 한 번 사서 최대한 오래 쓸 수 있는 튼튼한 제품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고 실제로 “옷을 덜 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나친 소비가 지구에 좋을 게 없다는 이유였죠. 1973년에 파타고니아를 창립해 50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다 지난해 기업의 소유권을 전부 비영리 단체와 재단에 기부한 이본 쉬나드가 뉴욕타임스에 더 보기

  • 2023년 12월 2일
    [뉴페@스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는 것 말고 노화에 대해 정말 알아야 할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작가 로저 로젠블랏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58세의 나이로 “나이 듦의 법칙(Rules for Ageing)”을 썼습니다. 58세는 물론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몇 년 뒤면 노인으로 불릴 것이며, 40대와 50대를 보내면서 나이가 든다는 더 보기

  • 2023년 11월 29일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이사회에서 갑자기 해고됐다가 닷새만에 복귀하는 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지도 약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많은 분석과 전망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에즈라 클라인이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을 번역하고, 이번 사태가 갖는 의미에 관해 해설을 썼습니다. 전문 번역: 오픈AI 사태가 남긴 불안한 교훈 해설: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 이번 해설을 뉴욕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조경현 교수가 아메리카노에서 정리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 2023년 11월 28일
    [뉴페@스프] 또다시 토요일에 시작된 전쟁…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갈등과 분쟁의 역사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한 테러 공격을 감행한 뒤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올라온 칼럼들을 모아 정리한 글입니다. 양측은 포로와 인질을 맞교환하는 협상을 벌여 지난 몇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더 보기

  • 2023년 11월 26일
    [뉴페@스프]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여기에 대한 대응이 미래를 결정할 것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뇌의 신경망을 흉내내 지적인 문제를 풀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기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이들이 실제로 인간의 지적 능력을 흉내 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보기

  • 2023년 11월 24일
    ‘그냥’ 결혼하기 싫은 여성이 한국에도 많은 이유

    미국 인구통계국(Census Bureau)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100명당 결혼한 사람의 수가 1970년에는 85.9명이었는데, 2010년대 들어 3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왜 예전보다 결혼을 덜 하는 것일까요? 연애, 결혼, 임신 및 출산 전문 칼럼니스트 애나 루이 서스먼은 결혼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는 이성애자 여성은 여전히 많지만, 이들이 ‘괜찮은’ 남성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를 안은 한국의 상황을 함께 조명해 봤습니다. 전문 번역: 왜들 더 보기

  • 2023년 11월 21일
    [뉴페@스프] 인공지능의 시대, 우리가 찾아가야 할 균형점은 어디쯤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며칠 전 MIT 경제학과 대런 아세모글루 교수의 대중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과학자 중 한 명이자, 정치와 경제, 시장과 제도, 기술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가장 날카롭게 분석하는 더 보기

  • 2023년 11월 20일
    2029년 화성으로 간다는 계획에 앞서 해야 할 것들

    지난 11월 5일,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란에 최근 인류의 우주 진출에 관한 책을 펴낸 켈리 와이너스미스와 잭 와이너스미스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들은 화성 여행이나 인류의 우주 진출을 말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고 꼬집으며, 특히 인류의 존속을 위한 성관계가 우주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미리 충분히 생각하고 대책을 세워도 모자랄 판에 아무런 대책 없이 장밋빛 희망만 논의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칼럼을 번역하고, 해설을 썼습니다. 전문 번역: 제2의 지구 찾아 나선 더 보기

  • 2023년 11월 18일
    [뉴페@스프] 중국의 쇠퇴를 논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이 글을 쓴 이종혁 교수와 중국 양안 관계, 경제 위기 등에 관해 나눈 이야기는 팟캐스트 아메리카노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신호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