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류의 글
  • 2020년 6월 13일. 어떻게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둘 것인가 – 그레고리 맨큐

    Gregory Mankiw 블로그 * 옮긴이: 이 글은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정하기 전인 작년 10월에 올라온 글입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워렌, 버니 샌더스, 앤드루 양 등은 경선에 나설 후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지난 3월 코로나19 때문에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조 바이든을 제외한 유력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면서 오는 8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을 대통령 후보로 정식 추대할 예정입니다. 원문 보기 먼저 논쟁의 여지가 없는 가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부자들이 다 똑같지는 더 보기

  • 2020년 5월 14일.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은 고루 퍼지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멈춰서면서 미국의 실업률이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실업의 여파는 고르게 퍼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인종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달랐습니다. 더 보기

  • 2020년 4월 14일. [로버트 라이쉬 칼럼] 코로나19와 부자들의 ‘부자를 위한 기부’

    코로나19 시대에 부자들은 앞다투어 기부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요란한 기부에는 차제에 세금을 더 많이 거둬 확실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수천만 달러 기부하는 편이 훨씬 더 싸게 먹힌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린 것 같습니다. 더 보기

  • 2020년 4월 6일. 포스트 코로나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적자생존일까 구조변화일까?

    선진국 정부와 경제학자들은 바이러스와 관련된 봉쇄 조치들이 어느 정도의 비용을 초래할지 머리를 싸매고 연구 중입니다. 경제가 얼마나 줄어들 것인가? 3분의 1, 아니면 10분의 1? 침체는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3개월, 6개월, 아니면 그 이상? 확신을 가지고 답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똑같은 내용의 대화가 전세계 기업의 이사회 회의장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현금 흐름이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 우리 회사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모든 것이 혼란 속이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합니다. 소수의 강력한 더 보기

  • 2020년 4월 4일. 코로나채권, 유로존 부활의 열쇠 될까?

    조세, 재정 정책 권한 맡은 유럽 정부를 창설하지 않는 한 코로나채권은 오히려 유로존 붕괴의 촉매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보기

  • 2020년 3월 21일. COVID-19 대응, “완화”냐, “진압”이냐?

    지구라는 행성이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세계 각 국이 하나 둘 COVID-19와의 전쟁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은 사회를 멀리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각 국 정부는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구제와 대출 보증의 형태로 수 조 달러를 지원하려는 중입니다. 이런 정책들이 얼마나 잘 작동할지는 아무도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한 번으로 끝이 아닙니다. 글로벌 감염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셧다운이 여러 차례 반복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죠. 이런 대응 방식이 세계 경제에 엄청난 해를 더 보기

  • 2020년 3월 11일. 불황에서 손해를 피하기는 원래 어려운 법

    다시엘 하멧의 범죄 추리소설 “몰타의 매(The Maltese Falcon)”에 등장하는 샘 스페이드 형사는 자신이 맡았던 실종자 사건을 회고합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등장인물 플릿크래프트는 기둥이 쓰러지는 사고에서 가까스로 죽음을 면하죠. 플릿크래프트는 인생의 무작위성을 직면하고 사라지기로 합니다. 수년간 여기저기를 떠돌던 플릿크래프트는 예전과 비슷한 삶으로 돌아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고, 오후 네 시에는 골프를 치는 삶으로. 스페이드는 플릿크래프트가 “사고에 적응했다가, 더는 기둥이 쓰러지는 일이 없자 다시 일상에 적응했다”고 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더 보기

  • 2020년 2월 17일. [칼럼] 웰니스 산업의 부상, 그 해악과 의료계의 책임

    지난 몇 년 간, 저는 외과의로서 웰니스(wellness) 산업이 미치는 해악을 점점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재미없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의사의 처방 대신, 식이요법이나 보조제, 마법같은 테라피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소비자로서 각종 웰니스 광고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고, 건강과 장수,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해준다는 비타민과 식이요법을 추천하는 친구들의 선의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와중, 넷플릭스는 “귀네스 펠트로의 웰빙 실험실(The Goop Lab)”을 제게 추천하기 시작했습니다. 귀네스 펠트로가 설립한 웰니스 기업 “Goop” 자체가 더 보기

  • 2020년 2월 3일. 여성 운동 선수의 유급 출산 휴가가 갖는 의미

    스포츠계의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육아 휴직이나 출산 관련 수당의 문제는 좀처럼 다루어지지 않는 주제입니다. 지난 달,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선수 협회와의 단체 협약을 통해 임금 인상과 유급 출산 휴가를 보장하기로 한 겁니다. 평균 연봉이 75,000달러에 불과한데도 출산 휴가 기간 동안은 임금의 절반 밖에는 받지 못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평균 연봉을 130,000달러에 가깝게 인상하기로 했죠. (NBA의 평균 연봉은 700만 달러를 상회합니다.) 자녀가 있는 여성 프로 선수들에게는 리그가 방 2개짜리 아파트를 더 보기

  • 2020년 1월 20일. [칼럼] 친기업적인 대통령, 내 투자 포트폴리오에 도움될까?

    민주당 경선이 시작됨에 따라 주식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호황을 가져올까요? 언뜻 생각하기에 블룸버그처럼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 친기업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호황을 불러올 것 같죠. 하지만 누군가가 특정 후보(현 대통령 포함)가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이익을 가져다 줄 거라고 조언하면, 그 사람의 조언은 듣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선거 전문가라고 해서 선거 결과를 더 잘 예측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만에 하나 그렇다고 더 보기

  • 2019년 12월 9일. 기부에 따르는 도덕적 딜레마

    연말 기부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자선과 기부의 불편한 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을 기부할지를 결정할 때, 우리는 일종의 도덕적 판단을 하게 됩니다. 나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이 어디인지, 기부의 결과로서 어떤 것이 가장 가치있는지에 대한 판단이죠. 의식적인 차원에서는 개인적인 이유로 기부처를 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는 뜻에서 양로원에 기부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러한 선택을 통해 우리는 수학적인 계산을 하게 됩니다. 어린이의 삶이 어른의 삶에 비해 얼마나 더 더 보기

  • 2019년 12월 7일. [칼럼] 미국은 더 이상 자유시장 경제가 아니다

    20세기 중후반만 해도 미국은 유럽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시장경제 체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습니다. 미국 시장경제를 한 단어로 묘사한다면 독점(monopoly) 혹은 과점(oligopoly)이 가장 정확할 겁니다. 필리폰 교수는 독점 때문에 매달 미국 가계당 300달러의 효용 손실이 발생한다고 추산하면서 진영 논리에 따라 유럽을 잘못 인식하고 잘못 배우려는 노력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지적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