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류의 글
  • 2022년 1월 25일.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선 테크 업계의 선각자

    (애틀랜틱, Charlie Warzel) 원문보기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트위터를 떠나기로 한 잭 도시(Jack Dorsey)의 결정은 미래의 인터넷이 향하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지난해 말 트위터(Twitter)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 잭 도시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괴짜로 불립니다. 언론인 애슐리 파인버그(Ashley Feinberg)는 잭 도시와 대화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혼란스러울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이 특별히 현학적이거나 관념적이라서가 아니라, 마치 그래야 하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평가는 제가 잭 도시와 나눴던 더 보기

  • 2021년 12월 16일. 팬데믹은 테크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이코노미스트) 원문보기   클라우드, 하드웨어, 경쟁이라는 세 가지 변화가 테크 산업을 강타했습니다. 최근 테크 업계가 연일 호황입니다. 지난 2분기 실적 하락에 따른 우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사라졌습니다. 구글(Google)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k),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서부의 5대 빅테크의 실적이 급증했습니다. GAFAM이라 불리는 다섯 기업의 매출은 지난 해 3분기보다 40% 증가했고, 이익은 90%나 뛰었습니다. S&P 500 정보통신(IT) 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이 정점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더 보기

  • 2021년 11월 30일. [책]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과 급변하는 세상을 다루는 두 권의 책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NFT 등 최근 유튜브를 달구는 영상들을 보고 있자면 현기증 나는 속도로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멀미가 날 정도입니다. 불과 10년 전과 비교해도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기술과 산업이 발전하는 속도와 급변하는 세상을 다루는 책 3권을 소개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기술이 사회와 경제를 뒤흔들고 있으며, 격변기의 승리자들은 엄청난 과실을 누리고 있습니다. 과연 인류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을 발판으로 벽을 깰 수 있을까요? 답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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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1월 5일. 반도체 부족 사태가 불러온 자동차 기업과 테크 기업 간 협업

    자동차가 점점 디지털 기기로 바뀌면서 두 산업이 협력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과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크 기업은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기업은 테크 기업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넘어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포드자동차는 애플과 테슬라 출신의 임원을 영입하고, 인텔과 퀄컴은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과연 두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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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1월 2일. 닉 클레그 “페이스북 혼자서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주말판에 "소셜미디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How to Fix Social Media)"라는 제목아래 여러 전문가의 칼럼을 한데 실었습니다. 메타(Meta)로 이름을 바꾼 (구) 페이스북의 글로벌 사업 부사장 닉 클레그의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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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1월 2일. 에이미 클로부샤르 “이제는 도무지 못 미더워진 빅테크”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주말판에 "소셜미디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How to Fix Social Media)"라는 제목아래 여러 전문가의 칼럼을 한데 실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에이미 클로부샤르 상원의원의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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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9월 25일. 컴퓨터에 파일을 보관하는 방식과 세대 차이

    1990년대 말에 태어난 지금 대학교 신입생들은 컴퓨터 파일을 폴더별로 분류해 저장하고 보관하는 게 뭔지 잘 모릅니다. 그런 거 몰라도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대학 교수들은 당혹스러워 합니다. 반대로 학생들은 어느 폴더에 가서 어떤 파일을 열면 이번주 과제가 있다는 교수들의 설명을 당최 알아들을 수 없어서 어리둥절합니다. 이 차이를 어떻게 좁혀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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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9월 7일. 10년 넘게 말 못 하던 환자,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말하기에 성공하다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연구진은 사람의 뇌에 전극을 부착해 뇌 신호를 컴퓨터 화면에 표현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15년 전부터 말을 못 하게 된 참가자의 두뇌 활동을 컴퓨터에 기록해 이 남성이 말하려는 단어의 47%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자동 교정 기능과 비슷한 알고리듬을 활용하면 정확도가 76%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페이스북은 모자나 옷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우리의 생각을 화면에 표현하는 최종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텔레파시의 꿈이 이뤄질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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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8월 24일. 넥스트 테슬라로 가는 길

    (이코노미스트) 제2의 일론 머스크가 되려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과연 누가 넥스트 테슬라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 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기업인 아이웨이즈(Aiways), 리오토(Li Auto), 니오(Nio), WM 모터(WM Motor), 샤오펑(Xpeng)은 이미 수천 대의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카누(Canoo), 피스커(Fisker), 로드스타운(Lordstown), 루시드(Lucid), 리비안(Rivian)을 비롯한 미국의 전기차 기업도 곧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GM, 포드 등 기존 자동차 업계의 강자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테크 업계의 거인인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인 아이카(iCar)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파다합니다. 과연 테슬라를 뒤따를 전기차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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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8월 9일. 소셜미디어 너머의 미래로 향하는 페이스북

    (이코노미스트)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를 넘어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하리라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선언의 이면에는 페이스북의 성장 동력이 장기적으로 둔화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분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그 동안 페이스북의 성장을 견인해 온 활성 가입자 증가와 광고 사업의 폭발적 성장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리고 기술 발전으로 메타버스가 손에 잡히는 미래로 다가오면서, 빅테크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은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메타버스 경쟁에 속속 참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페이스북이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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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20일. 애플카, 그리고 우리가 알던 자동차 산업의 종언

    (월스트리트저널, Christopher Mims) 오늘날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애플을 비롯한 테크 기업들이 5조 달러(5,730조 원)의 자동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반도체 설계 기술이 뛰어난 애플은 차량 운영체제를 개발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하거나 아이폰처럼 자동차 생산을 위탁해 직접 애플카를 출시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소문이 무성한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은 현실이 될까요?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 분야 칼럼니스트인 Christopher Mims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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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6월 24일. 고객도 감당하기 어려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붐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붐이 일어났습니다.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당 분야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례 없는 막대한 투자가 쏟아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합집산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서비스가 이미 충분하다고 손사래 칠 정도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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