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제의 글
  • 2024년 3월 18일. 여긴 굶주리고 저긴 식량 남고…이 또한 ‘정치의 실패’다

    인류는 이미 80억 명 가까운 전체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100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실제로 생산하는 식량이 그 정도이고, 잠재적인 생산력을 고려하면 생산량은 얼마든지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인류는 기아와 기근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8년 전 곧 인류가 기근을 해결할 수 있을 거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던 사람이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며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썼습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능력이 있는데도 더 보기

  • 2024년 3월 7일. 경합지 잡긴 잡아야 하는데… 바이든의 딜레마, 돌파구 있을까

    미시건주는 올해 대선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주가 될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본선에 앞서 각 당의 후보를 뽑는 경선을 미시건주는 지난달 2월 27일 치렀는데, 미시건에 모여 사는 아랍계 유권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표로 표출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양산 체제에 돌입해 곧 미국에도 수출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산 전기자동차 BYD입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미국산 전기차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중국산 전기차가 시장을 장악하면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핵심 거점이라 더 보기

  • 2024년 2월 16일. [뉴페@스프] 그저 ‘착한 소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2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소비자들은 누구나 값싼 물건을 찾습니다. 값이 같다면 당연히 품질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할 겁니다. 만약 값도, 품질도 비슷한 제품들이 여러 개 있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고를까요? 각자 기준이 더 보기

  • 2024년 1월 1일. [뉴페@스프] 미국의 소극적인 태도가 오히려 중국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는 이유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이종혁 교수의 양안 관계 분석은 아메리카노 전문가 인터뷰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13일 대만 총통 선거 이후에 대만 선거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셈법을 이종혁 교수와 함께 분석해볼 예정입니다. 미국 지도자들에게는 더 보기

  • 2023년 12월 16일. [뉴페@스프] 당신이 먹는 것의 먹는 것까지 생각해 보자는 제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3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 4월, 저는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의류공장 붕괴 사고 10주기를 맞아 쓴 글에서 윤리적인 소비에 관해 생각할 거리를 나눴습니다. 그 글에서 저는 의식주의 공급망을 하나씩 따져보면서 음식은 신선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더 보기

  • 2023년 11월 18일. [뉴페@스프] 중국의 쇠퇴를 논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이 글을 쓴 이종혁 교수와 중국 양안 관계, 경제 위기 등에 관해 나눈 이야기는 팟캐스트 아메리카노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신호가 더 보기

  • 2023년 10월 21일. [뉴페@스프] 중국 부동산 위기, 이번엔 뭐가 다른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2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스브스프리미엄 앱에서도 저희가 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 앱 (안드로이드) 스프 앱 (아이폰)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난 뒤에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더니, 더 보기

  • 2023년 6월 7일. [뉴페@스프] 틱톡의 문제는 단지 틱톡 만의 문제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 시각으로 3월 23일 하원 통상자원위원회(House Energy and Commerce Committee)에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출석한 증인은 틱톡의 최고경영자(CEO) 추쇼우즈였습니다. 짧은 동영상을 올려 공유하는 앱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더 보기

  • 2023년 5월 19일. [뉴페@스프] 우리가 미국의 전쟁 중독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2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2월 한 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돌아보는 기사와 칼럼, 방송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간의 관심은 마침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더 보기

  • 2023년 5월 9일. [뉴페@스프] 중국마저 인구 감소… 무엇을 할 것인가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2월 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2022년, 1,041만 명이 사망했고, 새로 태어난 사람은 956만 명이라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인구 대국 중국의 인구가 정점을 찍고 줄어들기 시작할 거라는 전망은 더 보기

  • 2022년 10월 7일. [필진 칼럼] 미중 갈등 시대, 각국의 쉽지 않은 균형 잡기

    지난 8월 8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린 글입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면서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만 방문으로 인한 중국과 미국 사이의 갈등 고조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방문지 가운데 한국이 포함되었음에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 이면에 한국 정부가 공항 의전도 제공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일었고, (이후 대통령실이 오보라고 더 보기

  • 2022년 9월 6일. [필진 칼럼] 틱톡과 알고리듬

    2020년 여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대해 얼핏 무리해 보이는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IT 기업이지만 엄연히 사기업인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지분을 미국 회사에 매각하라고 명령했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트럼프가 대선 승리를 위해 중국을 공격하는 것이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재선에 실패했고, 법원 역시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폐기했습니다. 지난 5월,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복스(Vox)의 창업자인 에즈라 클라인은 틱톡이 가진 위험성을 다시 경고하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