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류의 글
  • 2021년 10월 14일. 육아를 사회와 정부가 책임지는 나라 VS 개인과 시장에 맡기는 나라

    뉴욕타임스 참고기사 뉴욕타임스 관련 팟캐스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요즘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지원 법안을 의회와 국민에게 설득하고 홍보하고 다니느라 바쁩니다. 법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법안입니다. 다른 하나는 미국이 특히 유럽을 비롯한 다른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사회보장제도를 대폭 확대하는 법안입니다. 야당인 공화당이 정부 지출이 늘어나는 일이라면 대개 덮어놓고 반대하는 성향인데다 정치적 양극화 추세가 더 보기

  • 2021년 10월 13일. 기후 변화가 글로벌 금융 위기를 불러올 것인가?

    몇 년 전부터 각국 금융규제 기관은 기후 변화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미치는 위협을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기후 리스크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금융 시스템에 충격을 가합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를 악화시키고, 금융 기관의 비용 부담을 높이고, 자연재해, 난민 등 경제적 충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기후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수준으로 나가지는 않으리라 평가합니다. 물론 테스트의 기준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과연 기후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에 어떤 경로를 통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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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9월 24일. ‘산업정책’의 귀환, 중국을 정조준해 산업정책을 꺼내 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Greg Ip) 미국은 오랫동안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을 비효율의 전형이라며 비판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배터리를 포함한 전략적 산업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산업정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공화당인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인 바이든 행정부를 막론하고 정부의 산업정책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개입해 미국 산업을 육성하지 않으면 중국이 핵심적인 산업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우려합니다. 정책 전환의 배경과 전망을 설명한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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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9월 17일. 팬데믹 이후 도시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이코노미스트 원문보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졌던 경제가 회복하는 양상은 국가별로, 지역별로, 또 산업이나 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재빨리 백신을 보급, 접종한 덕분에 경제도 덩달아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고생인 나라도 많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또 팬데믹 이후 수요가 몰리는 분야도 있고, 반대로 수요가 뚝 끊겨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업종도 있습니다. 그동안 잘 눈에 띄지 않았던 또 한 가지 차이가 점점 더 더 보기

  • 2021년 9월 16일. 포스트 팬데믹 시대, 일터에서의 성별간 격차가 커질 수도 있다?

    BBC 원문보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반화되었다가 또 폐쇄됐던 일터가 다시 열리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변화는 다시 적응하면 그만인 것들이지만, 일터의 구성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회사가 재택근무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게 되면, 여성과 남성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둔 여성의 69%는 팬데믹이 끝나도 일주일에 최소 1회는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같은 답을 한 더 보기

  • 2021년 8월 31일. 센서스 결과와 선거구 재획정

    워싱턴포스트 멍키케이지 / Rowan McGarry-Williams, Noah Kim, Deanna Han, Sarah Sadhwani 원문보기   지난 12일, 미국 인구총조사국(U.S. Census Bureau)이 2020년 센서스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용자가 궁금한 데이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해설이 포함된 버전은 9월 30일에 발표됩니다.) 이번 센서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조사 과정에서 적잖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막판에 조사 기한을 급히 바꾸거나 예산 지원을 끊었고, 불법 이민자를 조사에서 배제하려 하는 등 방해한 탓에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예년보다 4개월 더 보기

  • 2021년 8월 17일. 국제경기에 참가하는 말들은 어떻게 이동할까?

    이코노미스트 원문보기   * 이 기사를 포함한 관련 기사 여러 편을 종합해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소개했습니다.   승마 대회와 경마는 국제적인 산업입니다. 독일의 승마 대회 CHIO 아헨이나 미국의 켄터키 더비 같은 경마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말과 기수, 선수들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습니다. 올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325마리의 말이 도쿄로 왔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말들은 어떻게 이동할까요? 마주들은 언제나 최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고대부터 말은 배에 실려 이동했고, 19세기 경주마들은 더 보기

  • 2021년 8월 10일. 기후변화 시대 산불의 무서운 진화, 대응책은?

    워싱턴포스트, Sarah Kaplan 원문보기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미국의 2021년 여름 산불을 간신히 진화했지만, 미국 연방정부는 산불을 진화하는 내내 소방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거센 산불이 예전보다 훨씬 더 오래 번지면서 소방관들은 저임금과 트라우마, 번아웃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미국 12개 주 200km²에 달하는 임야를 태우고 있는 산불 시즌에 미국 정부는 제대로 대비가 돼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6월 말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개빈 뉴섬 더 보기

  • 2021년 8월 6일. 생태학자들이 관찰하고 기록한 기후변화

    더컨버세이션 / Michael Paul Nelson, Peter Mark Groffman 원문보기   연어는 강에서 부화해 바다로 나가 살다가 알을 낳을 때가 되면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를 흐르는 클라매스 강도 산란기를 맞은 연어가 찾아오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상기후 탓에 클라매스 강의 수온이 너무 높아졌고, 가뭄으로 수량도 줄어 부화한 새끼 연어가 자라기 어려운 지경이 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수산부는 급히 클라매스강에서 약 200km 떨어진 트리니티강에 있는 부화장으로 새끼 연어 110만여 마리를 옮겼습니다. 태어난 더 보기

  • 2021년 7월 31일. 비판적 인종 이론이 뭐길래…

    이코노미스트 원문보기   대통령 시절, 도널드 트럼프는 “비판적 인종 이론(CRT, critical race theory)”을 두고 “미국을 파괴할 유독성의 프로파간다”라고 맹비난한 바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연방의회와 주의회에서 CRT를 공립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있습니다. CRT가 무엇인지 잘 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다수가 CRT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CRT란 도대체 무엇이고, 왜 미국 문화전쟁의 전장으로 떠오른 것일까요? CRT 학파는 1970년대 대학에서 민권운동 시대의 진보가 답보 상황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데릭 더 보기

  • 2021년 7월 29일. 미국과 민주주의 국가들이 중국을 상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

    (CNN 비즈니스, Ali Wyne) 미국을 비롯한 민주주의 국가들이 반중국 전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더 나빠졌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개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안보 협의체인 쿼드를 창설했습니다. 최근 G7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의 인권 문제와 영토 분쟁을 비판하고 중국을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물론 전 세계 GDP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마냥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고려해 일부 분야에서는 중국과 협력하거나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최소한 일부 전선에서는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민주 진영 국가들이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고, 중요한 분야는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 표준 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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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21일. 자연의 야생동물과도 ‘거리두기’ 해야 하는 이유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 야생동물은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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