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류의 글
  • 2021년 3월 23일.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선두로 성장한 원동력, 그리고 한계에 맞닥뜨린 이유

    (월스트리트저널, William Boston) 2020년 유럽은 글로벌 전기차 신차 판매 점유율 43%를 기록하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 됐습니다.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점유율을 늘린 것이죠.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보조금과 수십 종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과연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1위를 수성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이 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위축을 우려할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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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3월 20일. 마클-해리 인터뷰와 각계의 대응에서 드러난 영국의 심각한 시대착오

    역사학자 데이비드 올루소가가 가디언에 쓴 칼럼입니다. 올루소가는 "더는 오늘날에 맞지 않는 제도를 뜯어고치는 일에 착수하기 전까진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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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3월 14일. 인종 차별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치 참여를 촉진할까?

    UCLA 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비비안 렁이 워싱턴포스트 멍키 케이지에 자신의 연구를 소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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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22일. 썩어가는 생선, 잃어버린 시장, 복잡한 통관 절차.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현실.

    (CNN 비즈니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이행 협정을 체결하면서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2021년 새해로 예정됐던 노딜 브렉시트의 혼란을 피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어업 종사자와 수출 업체들은 유럽 시장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의 여파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2021년 1분기 영국 경제가 큰 폭으로 침체할 것으로 전망하며 더블딥 우려를 제기합니다. 브렉시트로 인해 금융 허브로서 런던의 지위가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반면,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집권당은 브렉시트가 영국의 수출업체들에 큰 기회이며, 자유무역 르네상스의 계기라고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최근의 어려움이 변화 초기의 사소한 문제일 뿐이고, 영국 정부의 협상 실패나 브렉시트가 빚어낸 무역 장벽 때문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현실에 대한 CNN 비즈니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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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17일. [칼럼] 아시아 외교 질서 회복과 미국의 역할

    바이든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담당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에 임명된 '아시아 차르' 커트 캠벨이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가기 직전 브루킹스 연구소의 중국 연구팀장 러시 도시와 함께 포린어페어스에 쓴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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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11일. 인도네시아 공룡 스타트업 고젝과 토코피디아아의 180억 달러(20조 원) 합병 논의

    (블룸버그, Yoolim Lee) 인도네시아의 차량공유, 결제 서비스 플랫폼인 고젝이 온라인쇼핑 플랫폼 토코피디아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각각 105억 달러(12조 원), 75억 달러(8조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스타트업인 고젝과 토코피디아의 합병이 성사되면, 180억 달러(20조 원)에 달하는 공룡 플랫폼 기업이 탄생합니다. 과장을 약간 보태면, 세계 4위의 인구 규모를 가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아마존, 우버, 페이팔, 도어대쉬가 합병하는 것입니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합병 경과와 전망에 대한 블룸버그 뉴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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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월 28일. EU-중국의 투자협정 체결을 둘러싼 논쟁

    (이코노미스트) 2021년의 벽두부터 유럽과 중국 간 투자협정 체결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7년 넘게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정이 미국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타결된 것입니다. 이번 협정으로 유럽 국가와 기업은 경제적 이익을 얻고, 중국은 정치적 이득을 챙겼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반면, 민주주의 국가를 결집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구상은 취임 전부터 어긋나는 모양새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안보 보좌관 내정자가 유럽 측에 협정 체결을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무시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투자협정 체결에 대해 유럽의 사절단과 외교가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지지하는 측에서는 어차피 협정을 기다려줬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크게 고마워하지 않을 것이고, 이번 기회에 유럽의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반면, 유럽이 지나치게 중국 편을 들면서 미국에 부담을 줬으며, 중국 내 위구르인 노동 착취에 대한 강제성 있는 제한조치가 부족했다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 협정의 의미와 유럽 내 평가를 다룬 이코노미스트지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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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월 25일. [칼럼]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언어, 나치의 언어를 닮았습니다

    Martin Puchner (하버드대 영문학/비교문학 교수), Los Angeles Times 원문보기   문헌학자인 빅토르 클렘페러(Victor Klemperer)는 나치 시대의 시작을 아주 미묘한 지점, 곧 언어의 변화에서 찾았습니다. 언어학적 뉘앙스를 살피는 것이 업이었던 그는 주변 독일인들이 쓰는 언어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죠. 새로운 단어와 슬로건, 표현들이 반드시 정치적인 것들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돌아보니 이 새로운 언어가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기 훨씬 전부터 민주주의를 갉아먹기 시작했다고 클렘페러는 회상했습니다. 미국 의사당이 공격을 받은 뒤, 트럼프가 사태 직전 어떤 더 보기

  • 2021년 1월 23일. 아만다 고만의 시 “오르막길”

    현지 시각으로 20일 거행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아마도 가장 많은 이목을 끈 인물은 미국 최초로 ‘미국을 대표하는 젋은 시인(National Youth Poet Laureate)’이란 칭호를 얻은 아만다 고만(Amanda Gorman)이었을 겁니다. 고만 시인이 취임식에서 낭송한 시 “오르막길(The Hill We Climb)”을 번역했습니다. * 다른 언어로 쓴 문학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은 당연히 기사나 칼럼을 번역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작업입니다. 원어인 영어로 들어야 시인이 표현하고자 한 말의 맛이 전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라임도 더 더 보기

  • 2021년 1월 19일. 미리 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워싱턴 포스트, Emily Davies, Justin Jouvenal, Teddy Amenabar, Matt Viser) 원문보기   조 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20일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이번 취임식은 근래의 어떤 취임식과 비교해도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특별한 취임식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때문에 행정부의 수장이 바뀌는 행사는 처음부터 규모를 줄여야 했습니다. 여기에 2주 전에 폭도들이 함부로 짓밟았던 바로 그곳에서 미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고 선서하는 만큼 신임 행정부는 강인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야 더 보기

  • 2021년 1월 12일. 2020년 글로벌 기후변화 5대 뉴스

    (아틀랜틱, ROBINSON MEYER) 모두가 알다시피 2020년은 인류의 역사에 중요하게 기록될 한 해였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사건이 많았습니다. 기후 위기에 직면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선언과 합의가 이어졌고, 기후변화가 실제 우리 삶의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거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습니다. 애틀랜틱에서 꼽은 2020년 기후변화 5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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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월 11일. 전문 번역: 트럼프 계정 영구 정지시킨 트위터 성명

    원문보기   트위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써온 @realDonaldTrump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이 계정이 쓰는 트윗의 내용이 더 많은 폭력을 불러올 위험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해당 계정이 최근에 쓴 트윗과 그 트윗이 초래했다고 할 수 있는 사건 사이의 연관성, 맥락들을 자세히 분석했다. 특히 트윗에 쓴 말과 주장이 트위터 안팎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그래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이번주 일어난 끔찍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지난 6일 트위터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