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2월 4일
    백신이 나와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내가 예전과 같은 삶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가디언, Emma Brockes) 원문 보기 누구나 생각이 갈팡질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일을 앞두고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주 단순한 일이라도 처음에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다가, 곧이어 그 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일종의 내적 협상을 경험합니다. 그 일을 하고 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등의 생각이 머리 속에서 돌아다닙니다. 지난 주 옥스포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뉴스가 그랬습니다. 나는 세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더 보기

  • 2020년 12월 1일
    아시아의 자유무역협정 RCEP 체결, 수혜국은 어디일까?

    전 세계 인구의 30%와 글로벌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체결됐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지난 15일 화상 회의를 통해 협정에 서명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각국의 비준을 거쳐 RCEP이 발효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주도한 RCEP 타결로 중국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이번 협상으로 어느 나라가 이익을 얻게 될까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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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1월 27일
    가변적 보상이 가진 강력한 중독성

    (Medium, Marvin Liao) 원문 보기 내가 이 개념을 처음 들은 것은 2012년 친구 니르 이얄(Nir Eyal)로부터 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대부분의 인기 서비스는 이 개념을 핵심 기술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인간 본성의 깊숙한 면을 자극하고 행동을 유도합니다. 이 개념은 바로 가변적 보상(variable rewards)입니다. 이 보상은 B.F 스키너가 1950년대 발견한 것으로 그는 이를 보상의 가변적 일정 변화(variable schedule of rewards)라 불렀습니다. 스키너는 실험실의 쥐가 무작위로 보상이 주어질 때 더 열성적으로 더 보기

  • 2020년 11월 24일
    에너지 메이저 기업, 수소에 통 큰 배팅

    글로벌 탈 탄소 흐름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화석연료 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분야의 기존 대기업들이 수소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소 산업이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지만, 탄소배출을 줄이는 미래의 유망 에너지원으로 잠재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 에너지 전문가의 평가입니다. “수소를 대량으로 이용하려면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압축, 수송, 유통, 전환 시설도 필수입니다. 석유, 가스 분야의 메이저 기업은 이러한 인프라에 강점이 있으며, 기존 자원을 활용하여 수소 산업에서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과연 에너지 기업들의 배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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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1월 20일
    시간의 흐름과 강화 학습의 관계

    (Jordana Cepelewicz, Quanta) 원문 보기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경험과 행동의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감각이지만, 동시에 주관적이고 불규칙한 감각이기도 합니다. 그 순간의 감정, 배경 음악,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등 우리의 주의를 끄는 모든 것이 이 감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미지를 시간을 바꿔가며 보여주는 실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화난 얼굴이 그렇지 않은 얼굴보다 더 오래 지속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미사진이 나비 사진보다 더 오래 보였다고 느꼈으며, 붉은 색이 푸른 색보다 더 보기

  • 2020년 11월 18일
    해로운 온라인 컨텐츠의 규제, 난제는 라이브 동영상입니다

    NPR 원문보기 지난 주, 수백만 시청자들의 시선은 대선 결과를 보도하는 케이블 뉴스 채널에 고정되었습니다. 최신 집계를 확인하기 위해 트위터 피드를 새로고침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 와중에도 자신의 채널로 30만 시청자를 끌어들인 유튜버가 있습니다. 음모론 웹사이트 인포워즈(Infowars) 기자 출신 밀리 위버(29세)는 선거 다음날 장장 7시간에 걸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의 팔로워들과 우파적 분석을 나누었습니다. 때로는 그녀의 친 트럼프적 코멘터리가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낳기도 했죠. 라이브 방송 중 그녀는 디트로이트의 개표소에 한 남성이 더 보기

  • 2020년 11월 17일
    바이든의 당선을 기대한 실리콘밸리, 향후 미래는?

    미국 대선의 개표 결과가 바이든의 승리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IT 대기업은 바이든이 백악관에 입성하기를 희망해왔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이민 제한, 반독점 규제, 콘텐츠 제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사건건 부딪쳤기 때문이죠. 최근에도 트위터가 대선 개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가짜뉴스라고 제재하면서 공화당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정책이 어떻게 바뀔까요? 과연 테크 업계는 바이든의 승리에 마냥 미소만 지을 수 있을까요? 미국의 IT 매체인 프로토콜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IT 정책을 전망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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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1월 13일
    신체 접촉의 중요성(2/2)

    (Laura Crucianelli, AEON) 원문 보기 많은 뇌과학자와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사회적, 감정적 촉감의 인식을 위해 일반적인 촉감과 다른 특별한 인식경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경로를 통해 우리는 애정이 담긴 접촉을 인식한 후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는 부위인 뇌섬엽(insula)에 이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애정이 담긴 접촉 또한 아기의 인지적 사회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개월 된 아기들을 대상으로한 한 연구는, 아기들을 부드럽게 쓰다듬었을때 아기들이 사람의 얼굴을 더 잘 기억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곧, 더 보기

  • 2020년 11월 13일
    신체 접촉의 중요성(1/2)

    (Laura Crucianelli, AEON) 원문 보기 촉감(touch)은 우리가 세상애서 처음으로 느끼는 감각인 동시에 죽음의 마지막 순간까지 가져가는 감각입니다. 마가렛 앳우드는 “눈먼 암살자(The Blind Assassin)”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은 눈보다 빠르고, 말보다도 빠르다(Touch comes before sight, before speech)”. “촉감은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자 가장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말이며, 항상 진실만을 말한다.” 이는 생물학적으로도 사실입니다. 태아는 16주가 되었을때 솜털(lanugo)이라는 가는 털로 뒤덮입니다. 연구자들은 이 솜털이 모체의 양수가 주는 안락함을 느끼게 만들며, 출산 후 더 보기

  • 2020년 11월 10일
    월가를 흔드는 밀레니얼 투자자의 등장

    우리나라에 “동학개미”가 있다면 미국에는 “밀레니얼 투자자”가 있습니다. 20대와 30대 젊은 투자자들은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고 자산운용사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대신, 스마트폰과 주식 영상으로 주식투자에 뛰어들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월가의 밀레니얼 투자자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아직 자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미래의 큰 손이 될지도 모르는 젊은 세대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에 따라 월가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밀레니얼 투자자에 대한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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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1월 5일
    트럼프의 성급한 승리 선언에 준비한 대로 대응한 미국 언론

    버라이어티, Brian Steinberg 원문보기 옮긴이: 지금까지 이번 미국 대선에 관해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한 가지입니다. “아직 누구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또 앞서 여러 차례 뜻을 내비친 대로 아직 주요 경합주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거 이튿날 새벽 2시 반에 “사실 내가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살펴볼 만한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보기

  • 2020년 11월 3일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 선정

    월스트리트저널이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을 발표했습니다. 지속가능 기업이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을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단기적인 재무 성과로 기업을 분석하는 과거의 평가 방식과 달리, 기업이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와 장기적 주주가치를 평가하는 것이죠. 일본의 소니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100대 기업에 뽑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떤 분야의 기업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는지,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한 요소가 무엇인지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통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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