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제의 글
  • 2015년 11월 19일. 고대 절지동물의 뇌가 고생물학을 뒤집어 놓다

    수 년 전 고생물학자들은 화석화된 고대 동물의 뇌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오랫동안 받아들여지던 생각인 뇌는 화석화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일곱 개의 새로운 표본은 하나하나가 의심할 여지 없이 뇌에서 유래한 신경 조직의 흔적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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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5일. [뉴욕타임스] 중국-대만, 분단 후 66년 만에 첫 정상회담

    중국과 대만 양안 정상이 분단 66년 만에 처음으로 마주앉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글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China, Taiwan and a Meeting After 66 Years

  • 2015년 9월 22일. [이코노미스트 그래픽 디테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는 중국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어디일까요? 2015년 9월 18일 발표된 보고서와 글로벌 혁신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140개 국가의 순위를 매긴 결과, 스위스와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편 혁신의 질과 자국의 경제성장 기여도 등 다른 지표를 고려했을 때,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혁신의 질로 따진다면 중국은 도리어 선진국들에 비해 뒤처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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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1일. 아시아인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는 아직도 케케묵은 감정들이 남아 있습니다. 퓨리서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간 감정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는 여실히 드러납니다. 일본이 중국을 지배한 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대부분의 중국인은 일본에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카쿠열도(일본명)/댜오위다오(중국명)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일본이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곱지 않습니다. 세계 2차대전 종전과 함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 지배도 끝이 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중국인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식민지 시절 저지른 군사적 행동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데 불만을 더 보기

  • 2015년 9월 7일. 중국발 경제위기가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까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중국 경제가 흔들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해왔던 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의 대중국 전략 역시 대폭 수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발 경제위기가 이처럼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세 가지 원인을 소개합니다. 1. 대중국 무역의 높은 의존율 중국의 무서운 경제 성장 속도가 한풀 꺾이자, 호주 및 브라질과 같은 원자재 수출국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의 둔화된 경제 더 보기

  • 2015년 9월 7일. 중국과 싱가포르의 엘리트 귀족

    중국과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정권은 권위주의 엘리트 정부의 성격을 보입니다. 싱가포르는 비록 형식적인 선거를 치르기는 하지만 서구 민주주의 국가의 권력 교체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역자주: 한국의 권위주의 보수 세력은 이런 싱가포르식 엘리트주의 정부에 상당한 호감을 보이며 한국 정치 체제를 그런 방향으로 바꾸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최근자 칼럼은 이런 중국, 싱가포르의 엘리트주의가 '인위적인 귀족' 계급을 탄생시키고 있음을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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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31일. 자유를 좇아 독신 생활을 시작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중국에서 독신 생활을 하는 젊은이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가족 중심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중국에서 미혼 남녀가 가족의 보금자리를 나와 홀로 살아가는 것은 여전히 문화적으로 금기시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이 금기는 점차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통계 지표들도 이러한 세태를 잘 반영합니다. 우선 2000~2010년 중국 내 1인 가구 숫자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중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올해 이미 58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더 보기

  • 2015년 8월 25일. 정경유착이 노동자 사망에 미치는 영향: 중국의 사례

    중국에서 지방 정부 고위직을 지낸 사람을 임원으로 영입한, 정치권과 "연결된" 기업의 경우 2008년과 2013년 사이, 노동자 1000명 당 0.08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정치권과 연결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같은 기간에 노동자 1000명 당 사망률은 0.024였습니다.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연결된 기업은 안전 규율에 관한 감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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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20일. 톈진항 폭발 사고로 드러난 중국 “정부”와 “사회”의 대립

    중국 톈진항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인해 중국 "정부"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사회"의 대립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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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11일. 70년 전 이코노미스트의 2차대전 종식 보도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자 이코노미스트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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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3일. 알리바바(Alibaba)로부터 얻은 3가지 교훈

    2000년에서 2008년까지 알리바바 그룹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던 포터 에리스만(Porter Erisman)이 CNN에 게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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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6일. 과학 실험의 윤리적 경계에 대한 중국과 서구 과학자들의 다른 시각

    생물의학 연구를 주도하려는 중국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중국은 매년 수백 조 원의 돈을 들여 생물의학 실험실을 건립하고 수천 명의 과학자를 길러내며 생물의학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침없는 중국의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서구의 윤리적 잣대로는 일어나기 힘든 실험들이 중국에서 감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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