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제의 글
  • 2014년 2월 14일. 쓸모가 없어질 테크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 있는 전략

    이제는 거의 쓸모 없게 된,  반즈앤노블스(Barnes & Nobles)가 내 놓은 전자책 단말기인 눅(Nook)을 구매했던 사람들을 비웃지 마세요. 당신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5년 전 미국의 가장 큰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스가 아마존 킨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 눅을 내 놓았을 때 당신은 비웃을 수 있었을까요? 2011년에만 해도 소비자 보고서는 눅을 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눅은 킨들의 아성을 뛰어넘지도 못했고 최근에는 전자책 분야의 직원들을 계속해서 더 보기

  • 2014년 1월 8일.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원주민 보호정책 진퇴양난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Maranhão) 주에는 아마존 열대우림 동쪽 지역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곳에는 브라질 정부가 지정해놓은 원주민 보호구역이 있는데, 아와(Awá)족은 원주민들 가운데서도 인구 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든 부족입니다. 10년 전 정해진 아와족 보호구역 경계선이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입니다. 보호구역 안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영세농민들이 자리를 잡았고, 목장주들과 벌목 업체들까지 야금야금 아와족의 삶의 터전을 침범했습니다. 아와족은 외지인들이 불러온 질병에 목숨을 잃거나, 삶의 터전을 잃어 먹을 거리 부족으로 죽어가고, 외지인과 마주쳤다가 살해당하기도 했습니다. 450명 정도밖에 남지 않은 더 보기

  • 2013년 12월 20일. 소규모 독립 서점의 부활

    대규모의 브랜드 서점들과 늘어나는 인터넷 서적 판매, 전자책 시장의 성장 등으로 명맥이 끊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소규모 독립 책방들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규모 독립 서점들의 모임인 미국 서적상 연합(the 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전자책과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판매자의 공세에 밀려 2008년 미 전역을 통틀어 1600개까지 떨어졌던 소규모 독립 서점의 수가 2013년에는 2022개까지 다시 늘어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총판매액이 이전 해에 비해 8%나 신장되었고, 2013년 역시 현재 추세대로라면 무난하게 8%의 더 보기

  • 2013년 12월 2일. 인터넷에서의 1분에 관한 통계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뭘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텔(Intel), 투자 은행 GP Bulhound, 그리고 페이스북이 이끄는 컨소시엄인 Internet.org의 데이터를 이용해 아틀랜틱 미디어팀은 6개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1분간 벌어지는 활동을 추적했습니다. 다음은 주요 6개 사이트에서 2012년과 2013년의 활동을 보여줍니다. 1. 페이스북에는 2013년 기준 1분에 24만 3천 개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2012년에는 20만 8천개). 2. 트위터에는 2013년 기준 1분에 35만 개의 트윗이 올라옵니다 (2012년에는 10만 개). 3. 유튜브에서는 2013년 기준 1분에 더 보기

  • 2013년 11월 26일. 미국 전자 상거래의 당일 배송 전쟁

    테크 업계의 떠오르는 새로운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구입해서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가장 큰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당일 배송은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베이의 경우 eBay Now라는 앱을 통해서 고객이 주문을 하면 대리인(valet)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고객 대신 쇼핑을 해서 한 시간 안에 고객에게 물건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베이는 이를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의 대항마로 여기고 있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물건이 배송되는 서비스가 놀라웠던 더 보기

  • 2013년 11월 19일. 수퍼마켓의 미래: 개인별로 차별화된 가격 전략

    킴벌리 콘웰(Kimberley Cornwell)의 남편은 고단백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었고 매일 아침 식사를 달걀로 해결했습니다. 미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Safeway)의 모바일 앱이 킴벌리에게 달걀 18개에 1.89 달러라는 가격을 제시했을 때 킴벌리는 바로 구입했습니다. 킴벌리는 세이프웨이에 그녀의 남편이 달걀을 많이 필요로하는 다이어트중이라는 정보를 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세이프웨이의 “Just For U” 프로그램에 등록했는데 세이프웨이는 고객들의 과거 쇼핑 리스트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에 맞춰서 쿠폰을 제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11월 5일. 아마존의 주요 리뷰어가 되면 공짜로 제품을 받는다

    제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이 남긴 제품 리뷰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리뷰가 많아질 수록 사람들이 그 제품을 사는 빈도가 늘어나고 아마존과 같은 기업은 돈을 법니다. 따라서 온라인 리뷰로부터의 혜택은 대부분 기업들이 가져가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은 리뷰를 남길까요? 실제로 아마존과 같은 웹사이트에서 탑리뷰어가 되면 혜택은 만만치 않습니다. NPR(National Public Radio: 미국 공영 라디오) 팀은 아마존의 탑리뷰어들이 누구인지, 아마존이 이들을 위해서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마이클 얼브(Michael Erb)씨는 더 보기

  • 2013년 10월 22일. 와이파이는 당신이 마트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손님들은) 보통 계산대에서 2분 정도를 보냅니다. 전체 고객의 절반 정도는 평균 일주일에 두 번 장을 보러 오죠. 10%는 아무 것도 안 사고 빈 손으로 나갑니다. 사려던 물건을 못 찾았기 때문일 거예요. 마트 오른편에 마련한 세일 코너가 왼편에 마련한 코너보다 훨씬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고객들이 어디에 오래 머무는 지 알 수 있어요.” 한 마트 점장이 가게의 도면과 함께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을 줄줄이 읊어줍니다. 도대체 점장은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어떻게 더 보기

  • 2013년 8월 7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워싱턴 포스트를 구할 수 있을까?

    레드삭스 구단주인 존 헨리(John Henry)가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를 뉴욕타임즈로부터 사들였다는 소식이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개인자격으로 2억 5천만 달러에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베조스는 워싱턴 포스트의 직원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베조스의 워싱턴 포스트지 매입과 관련해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을 정리한 것입니다. 1. 매입의 주체는 아마존이 아니라 제프 베조스 개인입니다. 2. 포스트지의 현 출판인인 캐써린 웨이무쓰(Katharine Weymoth)와 편집장 마틴 배론(Martin 더 보기

  • 2013년 8월 6일. 아마존, 독일의 노동조합 문화와 갈등

    미국에서 아마존과 같은 테크 기업들은 종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기업으로 칭송 받습니다.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주 테네시 주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중산층 일자리 창출에 관련된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서양을 건너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최근 아마존은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 노동자 파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물류창고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노조는 아마존이 노조에 적대적인 미국 방식의 기업 운영방식을 들여왔다고 비난합니다. 노조 관계자들은 “독일에서 노동자들이 결사의 권리를 행할 때 고용주가 반대하는 경우는 들어본 더 보기

  • 2013년 7월 25일. 아마존이 소규모 지역 서점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

    지난 3월 아마존이 인수한 굳리즈(Goodreads)와 같은 온라인 상점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지역 서점들처럼 진열된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사는 것과 같은 매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최근 살론(Salon.com)에 쓴 글에서 에반 휴지(Evan Hughes)는 “만약 지금처럼 많은 소규모 서점들이 문을 닫게 된다면 출판업계가 피해를 보게 되고 아마존의 책 판매 역시 궁극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휴지는 글에서 코텍스 그룹(Codex Group)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했습니다. “책 판매의 60%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졌지만 더 보기

  • 2013년 7월 8일. 테크 기업들의 정치적 영향력과 로비

    조지메이슨 대학(George Mason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최근 미국의 테크 기업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온 역사를 조명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저자들은 만약 정치인들이 테크 회사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을 중지하지 않으면 실리콘 밸리는 혁신의 상징에서 경쟁자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부에 기대는 또 하나의 전형적인 산업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실리콘 밸리 기업들은 대정부 로비를 위해 엄청난 돈을 쓰고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작년 한 해만 로비에 1,820만 달러를 썼는데 이는 AT&T, 보잉, 그리고 록히드 마킨(Rockheed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