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월 19일
    좀처럼 변하지 않는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

    케네디 대통령이 동일임금법 (Equal Pay Act)을 통과시킨 지 50년이 지났지만, 미국에서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인구통계청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79센트를 법니다.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회 과학자들과 정책 결정자들은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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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9일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게 인기가 높은 집권 마지막 해 대통령 오바마

    민주당 마지막 토론을 보고 있으면 "레임덕 없는 대통령 오바마"라는 세간의 평가가 정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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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9일
    전 세계의 결혼과 동거, 임신

    영국은 거의 다다랐습니다. 미국도 멀지 않았지요. 프랑스는 이미 2007년에 마일스톤을 찍었습니다. 연인들이 결혼을 늦추고 또 아예 안 해버리면서 결혼 제도 밖에서 태어난 아이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걸 말하는 겁니다. OECD 34개 회원국 사이에서도 혼외 출산의 비중은 천지 차이인데, 일본에서는 2% 정도지만 칠레에서는 70%에 다다릅니다. 전체 평균은 39% 정도로, 1970년 대비 다섯 배가 증가했습니다. 정책 입안자에게는 나쁜 뉴스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부모는 갈라설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아이들 건강도 나쁘고 학교에서 잘 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보기

  • 2016년 1월 18일
    미국의 총기 문제에 관해 유학생 여러분들께 드리는 조언

    유학생들에게: 미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일은 늘 쉽지 않기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꼭 알아야 할 것은 미국의 총기 문화입니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언뜻 집착으로 비칠 수 있을 정도로, 미국인 100명이 평균 88정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총기의 수가 이토록 많은 것은 미국의 역사 및 문화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럽인이 미국 동부에 정착한 이래 그들은 경작할 땅을 찾고, 버팔로를 더 보기

  • 2016년 1월 18일
    역사적인 정치인이 와도 쉽사리 극복하지 못할 미국의 이념 양극화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력이 아니라 대통령 개인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만큼 공통 분모가 사라진, 그래서 협의와 합의를 만들어가는 정치 자체가 갈수록 어려워진 미국의 정치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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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8일
    뇌과학이 밝히는 운동의 알짜배기 효능

    운동하며 땀을 흘리는 이유 중 가장 실용적이고 즉각적인 혜택은 이것이겠죠.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치워 줍니다. 운동은 우리 뇌의 주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나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과 엔돌핀이 즉각적으로 분비되도록 도와주는데, 이들 물질은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는 잘 분비되지 않습니다. 러닝머신에서 30분간 뛰고 나면 기분이 금방 좋아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우리 연구실에서는 운동이 주의를 돌리고 집중하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간간이 운동하는 사람들조차도 이러한 효과를 느낍니다. 개와 산책을 하거나 크로스핏을 한창 하고 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집중력이 올라가는 더 보기

  • 2016년 1월 18일
    [뉴욕타임스] 대량멸종 이후 작은 종들만 살아남았다

    3억 5천9백만 년쯤 전에 일어난 대량 멸종 전후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 대량 멸종 이후 살아남은 생물종은 평균적으로 몸집이 작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상어 주간(Shark Week)은 알아도 리조돈티드 주간(Rhizodontid Week)이라고 하면 낯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한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뉴욕타임스 카카오스토리 페이지에서 읽기 Read in English: After a Mass Extinction, Only the Small Survive

  • 2016년 1월 16일
    자유시간이 더 주어지는 것만으로 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혼자서 며칠 더 쉰다고 해서 '주말'을 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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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5일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 10대 때부터 말입니다.

    친구가 있으면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그 효과는 비교적 어릴 때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미국의 인구를 대변하는 네 개의 대형 설문 조사 결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연인 관계, 가족 관계, 친구 관계, 종교 및 사회 조직 참여 정도 등을 포함한 설문지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관계의 양과 질을 평가하였습니다. 교육 수준, 흡연 여부, 우울증 유무, 알코올 소비량, 당뇨 진단 여부를 비롯한 여러 특징을 통제한 후에도 사회적으로 고립된 더 보기

  • 2016년 1월 14일
    종교인과 비종교인, 한목소리로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다

    1년 전 이때, 전세계는 샤를리 엡도 공격과 뒤따른 추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에서 전투적 무신론자와 독실한 종교인은 표현의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손을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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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4일
    파리, 1월 어느 일요일의 공화국 광장

    가족과 함께, 친구들끼리 혹은 혼자 온 이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광장에서 한나절을 보내기도 했고, 몇 분 정도 머물다가 간 이들도 있습니다. 몇몇은 프랑수와 올랑드와 조니 할리데이(옮긴이 : 72세의 프랑스 록 가수, 지속적인 탈세와 정치적 성향으로 그의 추도식 참여에 대한 샤를리 테러 희생자 가족들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가 있었던 오전의 공식 추모식에 참석했고, 몇몇은 반대로 이를 피해 오후에 광장을 방문했습니다. 작년 1월 11일, 백만 명이 넘는 이들이 샤를리 엡도 테러 희생자를 위해 행진했던 더 보기

  • 2016년 1월 14일
    감정은 업무에 영향을 미칩니다 – 그런데 왜 회사들은 회사원들의 정신 건강에 관심이 없을까요?

    컬럼비아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인 제프리 리버만(Jeffrey Lieberman) 교수의 말에 따르면, 회사는 회사원들의 정신 건강에 관심이 거의 없고, 이에 대해 진지한 논의 조차 없다고 합니다. 물론, 회사들 또한 회사원들의 감정이 그들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어느정도는 깨달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회사들은 사원들이 요가나 명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떤 회사들은 피트니스 센터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환경의 변화를 통한 간접적 접근일 뿐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정신 건강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