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 2일
    [4월 다섯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4월 27일

    최고의 감자튀김을 만드는 방법 4월 8일 BBC ‘내일의 맛’ 코너에는 감자튀김의 과학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다. 이 코너를 맡고 있는 베로니카 그린우드는 먼저 튀김이란 무엇인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곧, 튀김은 고온의 기름에 의해 표면의 수분과 녹말이 만나 바삭한 겉을 만드는 동시에 내부의 수분이 기화하며 팽창해 속을 부드럽게 만드는 조리법을 말합니다. 베로니카는 영국의 유명 음식점 팻덕의 유명한 세번 조리하는 감자튀김을 설명한 후, “모더니스트 퀴진”에 소개된 초음파 감자튀김 조리법을 알려줍니다. 그 후 그리스의 연구진들이 더 보기

  • 2015년 4월 30일
    호주 법조계에는 ‘유리천장’ 아닌 ‘대나무천장’이 있습니다

    호주 법조계에는 아시아계 변호사들이 고위직에 오를 수 없는 환경, 이른바 '대나무 천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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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30일
    애플이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지는 못할 겁니다. IBM을 보세요.

    1980년대 IBM의 위상은 현재 애플의 위상보다 더 높았습니다. IBM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았지만 그 예측은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정상에 올려 놓은 기술과 명성이 오히려 성장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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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30일
    밈(Meme) 개념의 변화 (2/2)

    아직 밈 이론을 지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비록 밈 이론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다른 이름으로 계속 밈이 연구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넷 밈은 그 자체로 커다란 산업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밈 이론은 우리에게 한 가지 교훈을 줍니다. 바로 우리를 유혹하는 수많은 인터넷 읽을거리에 거리를 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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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30일
    밈(Meme) 개념의 변화 (1/2)

    밈(meme)은 리처드 도킨스가 만든 단어로, 인간의 물리적 특성을 설명하는 복제자인 유전자(gene)에 대응해 문화적으로 전파되는 복제자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학계에서 이 개념은 살아남지 못했고, 오히려 인터넷 공간에서 바이럴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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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9일
    대량 학살이 모두 “제노사이드”는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1세기 전, 오토만 제국에서는 아르메니아인들을 대량으로 학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터키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희생자 수는 전사자 등을 포함해 50만 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러 학자들이 당시 희생당한 아르메니아인의 수가 100만에서 150만에 달하며 오토만 제국에서 기독교 신자를 제거하기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나간 아르메니아인들은 당시의 학살이 제노사이드(genocide)로 명명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사건 가운데서도 제노사이드로 명명되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노사이드란 단어는 어떠한 경우에 쓰이는 더 보기

  • 2015년 4월 29일
    영장류의 움켜잡기 능력에 대한 새로운 연구

    인간은 물론이고 영장류는 전반적으로 물건을 움켜쥐는 능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최근의 연구로 이 능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인류의 조상이라 하더라도 오늘날의 인류에 뒤지지 않을 만큼 정교한 움켜쥐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는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도 포함되는데, 이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돌로 만든 도구의 흔적 중 가장 오래된 것보다 1백만 년 가량 이전에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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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9일
    새로운 지정학적 질서 재편과 함께 제동이 걸린 신자유주의 세계화 (1)

    러시아의 크리미아 반도 강제 합병과 이후 발생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소요 사태는 탈냉전 시대 우리가 겪었던 다른 갈등과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자유시장 경제와 서구식 민주주의의 확산이 모두가 합의한 '세계화'의 대전제라는 믿음에 큰 균열이 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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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9일
    새로운 지정학적 질서 재편과 함께 제동이 걸린 신자유주의 세계화 (2)

    개개인이 각자 살 길을 찾으라고 외쳤던 마가렛 대처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은지 오래됐습니다. 정치 체제, 지정학적 질서, 공공 영역을 철저히 외면하고서는 기업이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기업은 주주들의 이윤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더 큰 그림을 보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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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9일
    투명인간이 될 때의 느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착각하게 만드는 다양한 신체-변형 실험을 해왔습니다. 지난 주,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는 이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투명인간이 된 듯 한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결과가 실렸습니다. 이들은 가상현실 헤드셋을 머리에 쓰게 하는 것 만으로 이런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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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8일
    워싱턴포스트가 차트로 정리한 언어로 보는 세계

    워싱턴포스트가 전 세계 언어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모아 일곱 개 차트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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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8일
    스타 셰프 앤서니 보데인, 한국에 가다

    CNN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쇼 "미지의 세계(Parts Unknown)"를 진행하는 스타 셰프 앤서니 보데인이 그의 다섯 번째 시즌의 시작지로 한국을 택했습니다. 예고편을 갈음하여 그가 CNN에 쓴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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