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8월 27일
    온라인 책 리뷰에 관한 불편한 진실

    토드 루더포드(Tod Rutherford) 씨는 2010년 가을 gettingbookreview.com이라는 웹사이트를 열고 책 한 권당 99달러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 책의 리뷰를 써주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권 리뷰에 499달러, 50권에 999달러를 받으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주문이 쇄도했고, 한 달에 2만 8천 달러를 벌 때도 있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리뷰나 후기가 제품이나 사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온라인 리뷰를 대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통신위원회(FTC)는 온라인에 리뷰를 쓰는 사람이 제품을 생산한 회사와 금전적인 계약을 맺은 경우 이를 명시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핀란드 경제의 노키아 의존증

    휴대전화 회사 노키아는 핀란드의 대표 기업입니다. 핀란드 경제에서 노키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10년 동안의 통계를 보면 핀라드 경제성장의 1/4을 노키아가 책임졌습니다. 핀란드 전체 기술개발(R&D) 투자단순 수치로만 비교하면 의 30%, 수출의 20%, 법인세의 23%를 낸 것도 노키아라는 기업 하나였습니다. 이처럼 노키아 의존이 심하다 보니 애플의 성장으로 노키아가 타격을 입자 핀란드 경제도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더 심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본부만 그 나라에 있을 뿐 실제 투자나 경제활동은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낙태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태도는 모순 투성이?

    낙태가 합법이 되어야 하는가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면 늘 미국인들은 절반의 지지자와 절반의 반대자로 나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의견이 정치인들의 주장처럼 선명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지난 11월 스탠포드 대학의 모리스 피오리나 교수는 낙태에 관한 사람들의 태도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모순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은 낙태가 너무 많이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낙태가 불법이 되는 것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퓨(Pew) 리서치 센터의 2009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6%는 낙태가 가능한 한 법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했고, 44%는 가능한 한 허용되지 말아야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아프리카의 뿔’ 지역 정세 급변

    아프리카 대륙의 동북쪽 끝이자 아라비아반도와 홍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지역을 ‘아프리카의 뿔’이라 부릅니다. 지난주 아프리카의 뿔의 정세를 뒤흔들만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20년 가까이 내전과 무정부상태를 반복해 온 소말리아에서 모든 지역과 종족들이 수도 모가디슈에 모여 의회를 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말리아인들은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대통령까지 선출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디오피아의 멜레스 제나위 총리가 사망했습니다. 제나위는 1991년 좌파 군사정부를 몰아낸 뒤 20년 넘게 에디오피아를 통치해 온 인물입니다. 칭송받을 만한 업적은 무엇보다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독서치료(Bibliotherapy): 책은 어떻게 우울증을 치료하는가

    독서를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건 새로운 생각이 아닙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도서관은 “영혼의 휴식처”로 묘사되었고, 2차대전이 끝난 후 많은 병사들은 독서가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은 최초로 독서치료로 사람들에게 작은 비용을 청구하는 회사 ‘The School of Life’를 설립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름답게 묘사된 주인공의 곤경을 읽을 때 희열을 느낀다는 사실에 동의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상황에 처한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또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줄 적당한 책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완벽한 이미지를 만드는 초박막 렌즈

    하버드 응용물리학과의 페데리코 카파소 교수 연구팀은 회절법칙이 허용하는 가장 완벽한 렌즈를 60나노미터에 불과한 두께로 만들었습니다. 제안된 구조는 제작이 간편하며 다양한 파장대를 대상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렌즈는 구면의 형태를 가지며 위치에 따라 다른 두께의 매질을 빛이 통과하게 되고, 그 결과 렌즈를 통과한 빛들의 위상차에 의해 빛이 한 점에 모이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연구팀은 실리콘으로 만든 매우 얇은 박막에 나노미터 두께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길이가 다른 쐐기 모양을 금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박막에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허리케인 때문에 공화당 전당대회 하루 미뤄

    미트 롬니를 대통령 후보로 정식 추대할 예정인 공화당 전당대회는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27일 월요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리브해에서 플로리다 방향으로 북상하는 허리케인 아이잭(Issac) 때문에 공화당은 전당대회 시작을 하루 미룬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고 있는 아이잭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즈음 탬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8년 미네소타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때도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영향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우려되자 전당대회 첫날 밤의 프로그램 일부가 취소됐습니다. 플로리다 주지사인 릭 스콧(Rick Scott)은 더 보기

  • 2012년 8월 25일
    美 공항 검사대 신발 신고 통과할 수는 없을까?

    공항 출국 심사대 앞에서 줄이 길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이 승객들이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승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도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수백 만 달러를 들여 신발을 벗지 않고서도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네 종류의 스캐너의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하지만 검사에 사용된 스캐너 모두 신발 속에 숨겨진 폭발 물질이나 금속 무기를 감지하지 못해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 가운데 하나는 현재 18개 나라의 공항에서 사용 중인 제품이었습니다. 미국 더 보기

  • 2012년 8월 25일
    독일, 원자력 없이 전력공급 가능할까?

    메르켈 독일 총리는 취임 이후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을 전면 중단하기 위해 ‘전력수급 장기계획’을 새로 짰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전체의 35%까지 늘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방출을 40% 줄이는 것도 계획의 골자입니다. 문제는 나머지 65%입니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원자력 발전을 대형사고의 위험 때문에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65%는 온실가스를 훨씬 더 많이 배출하는 화력발전으로 충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친환경과 안전을 부르짖던 독일 정부가딜레마에 빠진 셈입니다. 녹색당 등 야당과 환경운동가들은 상황을 내다보지 못한 메르켈 총리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민당 정부가 말로만 원자력 발전을 더 보기

  • 2012년 8월 25일
    스페인서 ‘농지 불법점거운동’ 활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일자리를 잃은 농민들이 놀고 있는 땅(경작하지 않는 농장이나 관리되지 않는 대저택)을 무단으로 점거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영농의 비율이 높지 않은 스페인에서 농지는 많은 경우 과거 귀족 지주집안이나 정부 소유입니다. 농지를 갖고만 있어도 유럽연합(EU)에서 나오는 농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보니 땅주인은 땅을 놀리게 되고 농민들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20세기 초 내전과 프랑코 독재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토지의 분배정의’를 실현하지 못했던 스페인이 이제 와 대가를 치르고 더 보기

  • 2012년 8월 25일
    주류업체 디아지오, “아프리카, 남미 위스키 판매 늘어 이익↑”

    위스키 조니워커(Johnnie Walker), 맥주 기네스(Guinness), 보드카 스미노프(Smirnoff) 등을 제조하는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는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선전 덕에 영업이익이 11%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특히 위스키 판매가 15%나 늘어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영국에서만 2%, 유럽 전체에서는 4%나 매출이 줄어든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디아지오는 증류주 공장을 신축하는 등 10억 파운드(우리돈 1조 8천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Guardian) 원문보기

  • 2012년 8월 25일
    美 대형마트, 영양사가 직접 매장에서 고객 상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홀푸즈(Wholefoods)와 같은 유기농 작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수퍼마켓이 인기를 끌자 기존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들이 갖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영양사를 고용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235개 거의 모든 매장에 영양사를 두고 있는 수퍼마켓 하이비(Hy-Vee)는 매장에서 일하는 담당 영양사가 고객들의 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해줍니다. 먹으면 좋은 음식,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무언지 알려준 영양사는 고객과 같이 장을 보기도 합니다. 영양사들은 또 매일같이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건강한 조리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하고 당뇨나 심장질환과 같은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