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늦게 가질수록 사랑이 오래간다는 연구
2012년 12월 7일  |  By:   |  과학  |  No Comment

지난 11월 2일 성연구(Journal of Sex Research)紙에는 첫 성관계를 일찍 가진 연인들이 늦게 가진 연인들에 비해 서로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브리검 영 대학의 연구진은 11,000명의 미혼남녀에게 만난지 얼마만에 성관계를 시작했으며, 현재 그들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사귄지 1년이 넘은 연인들 중, 만난지 1주일 이내에 성관계를 시작한 연인들은 더 늦게 성관계를 시작했거나, 또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연인들보다 더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이 차이는 인종, 교육, 다른 연인의 수, 종교 등의 모든 요소를 제외하고도 유지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전의 연구인, 결혼한 남녀로부터 얻었던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서로의 성에 대한 기대가 오래 지속되기 힘들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이 연구의 결론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하버드의 저스틴 레밀러는 이 연구가 같은 연인들을 오랫동안 추적한 결과가 아니라 특정한 한 순간의 조사이기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분명하게 구분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성관계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과 더 오래 기다린 후 시작하는 사람의 성격은 원래부터 다를 수 있고, 이것이 서로 다른 만족도를 주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LiveScience)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