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주제의 글
-
2023년 11월 17일. [뉴페@스프] 시험 문제를 꼭 정해진 시간에 빨리 풀어야만 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누구나 시간이 모자라 시험 문제를 다 풀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많은 시험이 수험생들의 시간이 부족하게 만들어지며, 따라서 시험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요령이 존재합니다. 더 보기 -
2023년 10월 17일. [뉴페@스프] ‘시간의 불평등’에 가려진 근본적 요인을 봐야 할 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2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세상 많은 일이 일어나는 배경에는 눈에 보이는 요인과 잘 보이지 않는 요인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가 크지 않아 좀 더 눈에 잘 띄는 요인과 그렇지 않은 요인이 더 보기 -
2023년 8월 15일. [뉴페@스프] 넘치는 시간 정보, 그럼에도 문제는 알고리듬? 혹은 사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아직 물리학자들은 시간의 정체를 만족스러울 정도로 밝히지 못했지만, 적어도 시간이 우주의 시작 이후로 계속 존재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간을 숫자로 측정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더 보기 -
2018년 5월 2일. “과거나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시간 개념에 대한 도전 (2/2)
그의 이론에서 시간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아인슈타인이 오래전에 보인 것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가기 때문에 시간은 상대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인 세상에서 절대적인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즉 시간은 그저 다른 것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그런 독립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로벨리는 시간을 “기하학적 공간에 대해 더 복잡하게 기하학적으로 얽혀있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특히 로벨리의 이론에서 가장 근본적인 수준으로 가면 시간이 사라집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시간은 그저 인간의 “모호한”인식의 결과일 더 보기 -
2018년 5월 2일. “과거나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시간 개념에 대한 도전 (1/2)
우리는 시간을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흘러 가는” 강물이라 생각합니다. 그 경우 죽음은 강가에 우리를 내려놓는 것이 될겁니다. 어쨌든 시간은 흘러갑니다. 영원히 앞으로 흘러가지요. 그런데 정말 시간이 그런 것일까요? 시인들은 때로 시간을 주춤거리고, 기어가고, 느려지며 심지어 멈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또 과거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물건이나 사람, 장소에 새겨져있다고 표현하지요. 줄리엣이 로미오를 기다릴때 시간은 더디게 흘렀을겁니다. 아마 태양신의 아들 파에톤이 다시 한 번 아버지의 전차를 빠르게 몰아 “밤을 즉시 몰고오기를” 더 보기 -
2018년 3월 30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포드, 암호화폐 내고 다른 차량 추월하는 시스템 특허
시스템에 속한 차량끼리 운전 습관을 주고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누가 더 빨리 지나갈지 결정합니다. 바삐 어디를 가야 하는 차량이 (시간 여유가 있는 차량에) 암호화폐를 내면 화폐를 받은 차량이 길을 비켜주는 방식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8월 16일. 수영에서 동률이 자주 나오는 이유
지난 금요일, 100미터 접영에서 세 명의 전설적인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채드 르 클로스, 라슬로 셰는 똑같은 시간에 들어왔고 모두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그 전날에는 시몬 마뉴엘과 페니 올레크시아크가 100미터 자유형에서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늘날 경기에 사용되는 시계는 백만분의 1초를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합니다. 그럼 왜 세계 수영 연맹(FINA)은 시계의 정확도를 백분의 1초에서 더 높이지 않는 것일까요? 사실 FINA는 이를 시도한 바 있습니다. 1972년 400미터 계영에서 스웨덴의 거너 라르손은 미국의 팀 더 보기 -
2016년 8월 3일. 시간의 물리학에 대한 논쟁(2/2)
시간의 기원에 대한 또다른 학설 시간이 흐르는 방향을 ‘과거 가설’ 없이 설명할 수는 없을까요? 어떤 물리학자들은 열역학이 아니라 중력이 시간의 방향을 정한다고 말합니다. 멕시코 국립자치대의 물리학자 팀 코슬로프스키는 중력이 물질을 서로 뭉치도록 만듦으로써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시간의 방향을 정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2014년 영국의 물리학자 줄리안 바버와 페리메터 연구소의 물리학자 플라비오 메르카티와 함게 이 아이디어를 논문으로 발표했습니다. 코슬로프스키와 그의 동료들은 뉴튼의 중력만이 존재하는, 1,000 개의 질점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우주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8월 2일. 시간의 물리학에 대한 논쟁(1/2)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친구 마이클 베소를 가리켜 과학에 관한 아이디어를 나누기에 “유럽 최고의 대화상대”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들은 취리히에서 대학을 같이 다녔으며, 특허청에서도 같이 근무했습니다. 1955년 봄 베소가 세상을 떠났을 때, 자신의 시대가 끝나고 있음을 알았던 아인슈타인은 베소의 가족들에게, 오늘날에는 유명해진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이 이상한 세상을 나보다 조금 먼저 떠났을 뿐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신념을 가진 물리학자들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분은 끈질기게 되풀이되는 환상에 불과합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이 위로가 더 보기 -
2015년 6월 2일. 위기의 순간, 모든 것이 슬로우모션으로 보일 때(1/2)
위기 순간에 우리의 집중력은 극대화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어떤 사건에서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일. 일터에서는 시간보다 집중력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일터에서 가장 부족한 자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망설임 없이 시간이라고 대답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유한하다는 사실 때문일 텐데요. 그러나 실제로 일터에서 정말 부족한 자원은 시간보다는 집중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더 보기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