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주제의 글
  • 2024년 5월 27일. “정의 구현” 대 “마녀사냥”, 프레임 전쟁의 승자와 패자는

    이달 초 뉴욕타임스가 공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계속 뒤처지는 거로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지목되는 가운데, 지난달 맨해튼 법정에서 시작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위 “입막음용 뒷돈” 재판은 트럼프에게 오히려 득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로스 더우댓이 그런 주장을 담은 칼럼을 썼습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해설로 덧붙였습니다. 전문 번역: 야당 대통령 후보 향한 이런 식의 법정 공세, 정치 과잉의 부조리 아닌가: 이것은 더 보기

  • 2023년 9월 29일. [뉴페@스프] 각자 다른 ‘평행 우주’에 살고 있는 여야 지지자들이 함께 맞이할 내년 선거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기소됐습니다. 선거에서 패한 뒤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막으려고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해 음모를 꾸며 국가에 해를 끼친 혐의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 제목에서 지적한 것처럼 나라를 배신한 죄에 해당한다고 더 보기

  • 2022년 10월 19일. [필진 칼럼] 알렉스 존스, 음모론과 웰니스 산업의 위험한 결합

    지난주, 미국 법원은 샌디훅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 유족들이 조작극을 꾸미고 있다고 허위 정보를 퍼뜨린 알렉스 존스에게 10억 달러 가까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알렉스 존스 같은 음모론과 웰니스 산업의 위험한 결합을 조명한 글로 지난 8월 17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렸던 글입니다. “인포워즈(Infowars)”라는 매체를 운영하며 극우 음모론 전파에 앞장섰던 알렉스 존스(Alex Jones)가 최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제기한 일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5천만 달러 가까운 큰 더 보기

  • 2022년 6월 28일. [필진 칼럼] 대법관 배우자가 극우 음모론자라면 어떡하나

    지난주 뉴욕주의 총기 규제법안을 폐기하는 대법원 결정의 의견문을 쓴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의 부인 지니 토머스에 관해 4월 4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쓴 글입니다.   지난달 말, 워싱턴포스트와 CBS가 현직 대법관의 부인과 전 백악관 비서실장 사이의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하면서 미국 정계가 떠들썩해졌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클래런스 토머스(Clarence Thomas) 대법관의 부인이자 보수 성향 로비스트로 활동해온 지니 토머스(Ginni Thomas)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지니 토머스는 지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운동을 더 보기

  • 2022년 6월 2일. [필진 칼럼] 스포티파이가 2억 달러 주고 산 “양날의 검” 조 로건

    미국의 팟캐스트 시장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세계의 공용어인 영어로 만든 콘텐츠는 잠재적인 청취자의 풀이 넓습니다. 언어장벽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다 보니 다양한 주제를 다룬 양질의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미국에는 직접 차를 운전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아서 팟캐스트 청취자가 많기도 합니다. 그런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팟캐스트 플랫폼은 한동안 애플(Apple)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하반기에 (청취자 수 기준) 미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의 주인공이 바뀝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온 스웨덴 스타트업 스포티파이(Spotify)가 주인공이었죠. 더 보기

  • 2022년 6월 1일. [필진 칼럼] 캐나다까지 번진 코로나 백신 반대 시위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음모론과 가짜뉴스는 팬데믹만큼이나 큰 문제를 일으킨 인포데믹(infodemic)이었습니다. 오늘은 미국 극우 세력이 주창한 음모론에서 비롯된 백신 거부 운동이 이웃 캐나다까지 번진 이야기에 관한 글입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2월 21일에 올린 글입니다. 방역 선진국으로 꼽혀온 캐나다에서 이달 초부터 트럭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가 수도 오타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안티백신 운동이 꾸준히 두드러졌던 이웃 미국과 비교해 대체로 과학의 이름 아래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시끌벅적한 더 보기

  • 2020년 12월 7일. 매카시가 가도 매카시즘이 살아남았 듯, 트럼프가 떠나도 트럼피즘은 죽지 않습니다

    예일대 역사학과의 베벌리 게이지 교수가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보기 대통령 선거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뭐라고 하든 조 바이든이 승자라는 사실을요. 이런 정치적 비겁함 앞에 우리는 과거에서 위안을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완고하고 충성심 높은 공화당원들조차도 당보다 나라를 앞에 두었던 과거를 말이죠. 1974년 8월, 공화당 의회 지도자 세 사람은 백악관에 대한 당의 지지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리처드 더 보기

  • 2020년 11월 18일. 해로운 온라인 컨텐츠의 규제, 난제는 라이브 동영상입니다

    NPR 원문보기 지난 주, 수백만 시청자들의 시선은 대선 결과를 보도하는 케이블 뉴스 채널에 고정되었습니다. 최신 집계를 확인하기 위해 트위터 피드를 새로고침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 와중에도 자신의 채널로 30만 시청자를 끌어들인 유튜버가 있습니다. 음모론 웹사이트 인포워즈(Infowars) 기자 출신 밀리 위버(29세)는 선거 다음날 장장 7시간에 걸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의 팔로워들과 우파적 분석을 나누었습니다. 때로는 그녀의 친 트럼프적 코멘터리가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낳기도 했죠. 라이브 방송 중 그녀는 디트로이트의 개표소에 한 남성이 더 보기

  • 2020년 5월 25일. [칼럼] 전염병 시대의 음모론, 오늘날 더 위험한 까닭은?

    워싱턴포스트 / 칼럼니스트 Max Boot 원문보기   지난 몇 달간의 경험 중 가장 최악의 순간은 가장 평화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찾아왔습니다. 하와이 해변에서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니 자연은 인간의 고통에 얼마나 무심한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죽어 나가도 태양은 떠오르고 밀물은 들어옵니다. 온 세상이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 우울하고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주적인 스케일에서 보면 인간이 고통이란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지요!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안식을 찾는 곳은 주류 종교일 더 보기

  • 2019년 1월 31일. 유튜브는 음모론을 포함한 비디오를 덜 추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는 앞으로 “사용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줘 해를 끼치는” 비디오가 덜 추천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튜브가 음모론과 극단주의를 증폭시킨다는 비판에 따른 변화입니다. 이 변화는 사용자들이 다음에 볼 비디오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유튜브의 추천 기능에 대한 염려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추천은 사용자의 흥미를 포착하기 위해 고안된 복잡하고 불투명한 알고리즘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해당 추천 기능은 유튜브가 사용자에게 잠재적으로 해가 되고 거짓을 포함한 콘텐츠로 이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회사는 무엇이 해로운 더 보기

  • 2018년 1월 3일. 구글의 질문에 대답해주고자 하는 열정이 오히려 온라인에서 거짓된 정보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보통 구글에 질문하며 높은 질의 정확한 대답을 기대하죠. 하지만 2016년 말 “(유대인)대학살이 과거에 일어났나요?”라는 질문에 구글이 가장 먼저 보여준 대답은 신나치주의자, 백인우월주의자, 나치의 대학살을 부정하는 웹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유대인 대학살 추모 박물관을 위해 구글의 광고를 산 사람들은 이에 격렬하게 항의했고, 그 결과 유대인 대학살 추모 박물관 역시 검색 결과 상단에 포함됐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글은 알고리즘을 수정했죠. 하지만 이는 오직 거짓과 편견을 포함한 정보가 결과의 더 보기

  • 2016년 3월 23일. SNS 상의 진실과 거짓, 구분할 수 있을까?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한 보고서는 "대량의 잘못된 디지털 정보"가 "현대 사회의 주요 리스크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구조적으로 공유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그 구조 자체가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구분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강아지 사진을 올리기에도 좋은 공간이지만, 루머와 거짓말, 음모론을 만들어내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라는 말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