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월 17일
    월마트, 미국산 제품 더 많이 구매할 예정

    월마트는 앞으로 10년 간 매년 50억 달러씩 총 500억 달러를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침대 시트와 타월 등을 생산해 월마트에 공급해 온 업체 ‘1888 Mills’의 경우도 해외 공장에서 90%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해 왔지만 월마트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뿐만 아니라 애플, GE,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와 같은 기업들이 제품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미국 내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중국으로의 해외직접투자 2012년에 감소

    중국에 유입되는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 감소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기가 중국에 대한 투자 열기를 식힌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럽으로부터의 투자가 2011년에 비해 3.8%, 아시아 시장으로부터의 투자가 4.8% 감소했고 미국 시장으로부터의 투자는 4.5% 상승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으로부터의 투자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투자가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2011년 1,160억 달러의 해외 투자가 이루어졌고 지난해 투자가 감소했지만 중국으로 유입된 투자 규모는 1,117억 달러입니다.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중국의 수출액에 비하면 해외투자는 작은 규모이지만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유럽 신차 판매 끝없는 추락, 2013년에도 이어질 듯

    유럽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팔린 신차는 총 799,407 대로 이전 달보다 무려 16.3%나 줄었습니다. 2012년 연간 신차 판매 수치에도 악영향을 미쳐 EU의 총 신차 판매 대수는 이전 해보다 8.2% 떨어진 1,205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유로존 국가들로 범위를 좁히면 11.3% 하락으로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영국과 스웨덴 등 EU 회원국이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는 국가들의 경우 수요가 늘어났지만, 스위스와 노르웨이 등 EU 비회원국에서도 전체적으로 신차 판매는 크게 위축된 모습입니다. 경제위기 속에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사회적기업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지니스룰’ 을 따라야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세워진 기업)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영국의 사회적 기업 중에 매출 20억 이상의 기업은 10%밖에 안되는데, 창업가 개인의 넘치는 에너지로 회사를 감당할 수 없어질 때 쯔음 성장이 정체됩니다. 규모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경영 도입, 전문 경영진의 전략 수립, 신규 자본 투자, 전문적인 고객 분석이 필요한데 일반 사기업에서 벤쳐캐피탈이 뛰어드는 이 시점에 사회적 기업을 도와주는 투자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SBT(Social Business Trust), 어큐먼펀드(The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2012년 의료정보시장 인수합병 사례 증가

    뉴욕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버크리 노이스(Berkery Noyes)가 11일에 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의료정보분야에서 큰 투자이익을 낸 인수합병의 사례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모펀드가 주도한 분야별 상위 네 개의 인수합병 총금액은 매년 21%씩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의료정보 회사인 멕케슨(McKesson)이 2012년에 가장 활발한 합병을 하였고, 포트워스(Fort Worth)에 소재한 사모펀드인 TPG 캐피털이 의료정보 인수합병에 가장 큰 재무적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버크리 노이스사의 토마스 오코너(Thomas O’Connor) 씨는 헬스케어 IT 뉴스지(Healthcare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유전적일 수 있는 위험추구성격(Thrill-seeking)

    위험을 추구하는 성격과 관련되어 있을지 모르는 유전자 표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7일 “스칸디나비아 약학및 과학지(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에는 스키 및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500명의 성향과 유전정보를 조사한 결과가 실렸습니다. 연구 결과, 특정 유전자 표지를 가졌을 경우 “나는 빠른 속도로 타는 것을 좋아한다” 또는 “나는 내가 처음 가보는 내리막길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와 같은 문장에 동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유전자 표지는 두뇌에서 보상을 추구하는 행동(reward-seeking behavior)에 중요한 역할을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특정 개념을 기억하는 하나의 뉴런세포

    “러시아의 천재 신경외과의사인 아카키 아카키비치(Akakhi Akakhievitch)는 자신을 짓누르는 어머니의 기억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한 환자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는 환자의 머리를 열고 몇 천개의 뉴론을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환자는 깨어나서 어머니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아카키비치는 자신의 다음 목표인 ‘할머니의 기억을 담고 있는 세포(grandmother cell)’를 찾는 연구를 시작합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가상 소설입니다. 1969년 MIT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과학자 제롬 레티빈은 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정한 기억은 단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이코노미스트의 프랑스의 정치 언어 해석

    이코노미스트의 데스크에 프랑스 정치인들이 쓰는 용어의 진짜 뜻을 소개한 책이 배달되었습니다. 프랑스 정치인들은 좌우를 불문하고 애매한 완곡어법을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당 소속의 리오넬 조스팽 전 총리는 ‘민영화’라는 단어를 한 번도 쓰지 않고도 그 어떤 우파 총리보다 더 많은 기업을 민영화시켰습니다. 조스팽 전 총리가 선호한 표현은 ‘자본 개방’이었습니다. 사회당 올랑드 정부의 화법에 혼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몇 가지 표현을 소개합니다. Sécurisation de l’emploi (고용 안정성 확대):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한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中, 신호등 노란불 위반차량에 벌금 대신 계도기간 늘리기로

    중국에 관하여 ‘사실’이라고 알려진 것들 중 사실이 아닌 것이 더러 있습니다. 만리장성은 우주에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2백여 년 전에 일어났던 프랑스 혁명에 대해 저우언라이 전 총리가 “지금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고 전해진 건 사실 프랑스 혁명이 아닌 1968년에 일어난 68혁명을 두고 했던 말이 와전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화혁명 시기에 홍위병이 신호등 체계를 빨간불을 통행 신호로, 녹색불을 정지 신호로 바꾸려 했던 건 사실입니다. 올 초 중국 정부가 신호 위반에 대한 단속과 벌금을 강화하겠다고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저가 아이폰은 애플의 미래인가?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높게 유지해서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교적 소규모 판매로부터 이윤을 내는 것과 삼성과 같이 저가 버전의 아이폰을 따로 생산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력하는 전략중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합니다.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아이폰5 스크린 주문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월요일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3.6% 하락한 501.75 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아이폰은 미국에서는 여전히 잘 팔리는 아이템이지만 미국외의 해외시장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통신사가 보조금을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약물로 얼룩진 사이클 영웅 암스트롱, 재단 직원들에게 사과

    랜스 암스트롱이란 이름은 이제 더 이상 고환암을 극복하고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한 사이클 영웅 신화를 뜻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정교하고 조직적이며 치밀했던 금지약물 복용”을 진두지휘했던 추악한 인물의 대명사로 낙인 찍혀버린 지 오랩니다. 암스트롱이 미국 반도핑기구(USADA)가 지난해 10월 자신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의혹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와 마주 앉은 암스트롱은 자신이 세운 재단 리브스트롱(Livestrong) 직원들을 언급할 때는 미안하다며 목이 메는 듯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온라인 대학 강좌,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공조 시작

    온라인으로 ‘컴퓨터 공학 입문’이나 ‘통계학’등의 대학 수업을 제공하는 실리콘 밸리 벤처그룹인 유대시티(Udacity)가 캘리포니와 정부와의 합작으로 산호세 주립대학(San Jose State University)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몇몇 강좌에 대한 입문 수업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온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 주지사인 제리 브라운(Jerry Brown)은 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해줄 수 있는 유대시티에 먼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호세 주립대학의 학술 담당 보직교수는 입학한 학생의 50%가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