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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7일
(복스, Cameron Peters) 참고기사 복스 팟캐스트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사무국이 지난 2일 2021년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원래 열기로 한 애틀란타에서 열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애틀란타가 있는 조지아주가 지난주 유권자의 투표를 더욱 어렵게 만든 투표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 미국 의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투표 억압(voter suppression)에 관련한 투표권법 문제일 겁니다. 공화당은 부정 투표를 막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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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일
(Pete ross, Medium) 원문 보기 저 당은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 저 당의 지지자들은 이 나라를 증오하고 있다. 사람들은 너무나 이기적이다.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충분히 돌보지 못하고 있다. 여성의 권리는 충분하지 않다. 남성의 권리는 충분하지 않다. 저들은 인종주의자이다. 저 계층은 자신들의 특권을 모른다. 대통령은 강간범이다. 자본주의는 상위 1%를 제외한 모든 이를 착취하고 있다. 인간이 분노를 좋아하는 이유는 분노하는 자신이 마치 똑똑한 인간인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분노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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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일
혐오범죄법이 혐오범죄를 억제하고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본연의 기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때라는 보스턴대학교 사회학과의 새다 그런디 교수의 칼럼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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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1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학생들의 학업 격차가 평생에 걸친 소득, 직업 격차로 굳어질지도 모릅니다. 최근 경제학자들은 학생들에게 다가올 코로나 팬데믹의 경제적 이력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팬데믹 동안 휴교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수업 시간이 감소했습니다. 이것이 학생의 장기적인 미래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 지속적 손실을 입힐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이 학업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저소득층, 또는 흑인, 히스패닉 가정의 학생들의 학업이 더 뒤처졌고, 이 학생들은 기술, 직업, 수입의 격차를 평생 따라잡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코로나 발 실업과 학생들의 불안한 미래를 지적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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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7일
전쟁과 평화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컬럼비아대학교 정치학과의 세브린 오스테어 교수가 자신의 새 책 "평화의 최전선(The Frontlines of Peace)"의 핵심을 추린 글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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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7일
(Ted Nordhaus, Breakthrough Institute) 원문 보기 철학자 해리 프랑크푸르트의 “헛소리에 관하여(On Bullshit)”는 거짓말쟁이와 헛소리꾼을 구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랑크푸르트는 거짓말쟁이들은 오히려 진실이 무엇인지를 신경 쓰며 그 진실을 왜곡하거나 감추려고 하지만, 헛소리꾼들은 진실에 개의치 않고 그저 사회적 효용만을 따진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최근 해리슨 펠, 알렉스 길버트, 제시 젠킨스, 마테오 밀든버거가 지난해 네이처 에너지에 실린 서섹스 에너지 그룹의 벤자민 소바쿨이 그의 동료들과 수행한 연구의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발표한 논문을 보고 프랑크푸르트의 이 구분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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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3일
(월스트리트저널, William Boston) 2020년 유럽은 글로벌 전기차 신차 판매 점유율 43%를 기록하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 됐습니다.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점유율을 늘린 것이죠.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보조금과 수십 종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과연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1위를 수성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이 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위축을 우려할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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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0일
역사학자 데이비드 올루소가가 가디언에 쓴 칼럼입니다. 올루소가는 "더는 오늘날에 맞지 않는 제도를 뜯어고치는 일에 착수하기 전까진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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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9일
(Alan Lightman, 노틸러스) 원문 보기 해당 지역의 역법으로 2009년 3월 6일 오후 10시 49분, 석유와 액화산소를 이용한 로켓이 우주망원경을 싣고 한 행성의 표면을 떠났습니다. 그 행성은 처녀자리 은하성단의 외곽에 위치한, 은하수라 불리는 은하의 중심에서 25,000광년 떨어진 G형 항성의 세 번째 행성입니다. 그날 밤 하늘은 맑았고, 비나 바람은 불지 않았으며, 기온은 절대온도로 292도였습니다. 그 행성의 지적 생명체들은 로켓 발사를 축하했습니다. NASA라 불리는, 로켓 발사를 책임진 기관은 발사 직후 그 행성 전체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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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6일
(이코노미스트) 새벽 배송으로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온 쿠팡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쿠팡의 주가는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쿠팡의 기업가치는 99조 원을 찍었습니다. 시가 총액으로만 보면 국내 기업 중 세 번째입니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다음 순위이며, SK 하이닉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과연 쿠팡의 돌풍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까요? 아니면 넥스트 아마존을 대표하는 주자로 올라서게 될까요? 이코노미스트에서 쿠팡에 대해 분석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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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4일
UCLA 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비비안 렁이 워싱턴포스트 멍키 케이지에 자신의 연구를 소개한 글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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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2일
(Juan Enriquez,TED) 원문 보기 모든 분야에서 극단적인 대립이 벌어지는 이 시대에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10초 전이나 10시간 전에 한 말이 아니라 열 달 전, 아니 10년 전에 했던 말로도 당신은 다른 이들에게서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반대편이 당신을 상징적인 목표로 삼을 수도 있으며, 당신과 크게 보면 같은 편인 이들도 당신의 의견이 충분히 선명하지 않다는 점을 구실로 당신을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이 시대에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