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 29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공감 능력을 기르지 못한 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소시오패스라고 규정하는 건 지나친 일반화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는 전혀 동떨어진 소리만 반복한다면, 문제는 자못 심각할 겁니다. 가디언지에 실린 이 칼럼은 영국의 상황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다른 세대, 계층에 대한 이해 수준이 너무나 부족한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오는 실언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원문의 일부 지명이나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는 과정에서 바꾸거나 생략했음을 밝혀둡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9일
과거 엘리트에 비해 오늘날의 엘리트는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더 열심히 일 합니다. 하지만 태어난 가정 환경이 엘리트 지위 획득에 더욱 중요해지면서 엘리트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졌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9일
덴마크에서 10년 가까이 산 영국 작가가 과연 북유럽은 정말 최고의 사회인지를 묻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9일
형제의 순서와 성격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 듯이 보입니다. YouGov 의 설문조사결과, 막내들이 자신을 형제 중 가장 웃기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매년 유명 영어사전 출판사와 미국방언학회는 올해의 단어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한 해의 시대정신을 대변할 만한 단어가 언제나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2014년의 선택도 제각각이었죠. 우선 옥스포드가 꼽은 단어는 “전자담배를 피우다”라는 뜻의 동사 “vape”였습니다. 실제 신조어이자, 그 해 급부상한 단어가 선정된 드문 경우입니다. 신조어가 만들어진 것은 전자담배는 실제로 담뱃잎을 태우지 않으니 “담배 피우다”를 의미하는 기존의 동사(smoke)와 함께 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4년에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에, 올해의 단어에 등극할 →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평균 아침 7시 55분에 일을 시작합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1월 22일 경제학자 제니 민톤 베도스가 이코노미스트 171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때가 되었다” 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명망있는 영국 신문사에서 여성 편집장을 선출한 것은 처음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엘에이타임즈, 타임즈, 텔레그래프, 가디언 모두 여성 편집장을 둔 적이 없죠. 뉴욕타임즈, 르몽드가 각각 2011년, 2013년 첫 여성 편집장을 두었을 뿐입니다. 타임즈와 뉴스위크는 여성이 경영한 적이 있으나 비지니스 위크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여성 편집장을 둔 적이 없습니다. 민톤 베도스는 →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히틀러의 유대인과 소련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적대감의 배경에는 당시 널리 받아들여지던 사회진화론자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다윈은 자신의 진화론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 더 보기
-
2015년 1월 27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역사에서 슬로건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사에 길이 남은 슬로건들을 살펴봤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7일
영화가 개봉한지 2주가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미국에 있는 (아랍계) 무슬림들을 향한 살해위협이나 증오가 담긴 협박 건수가 이미 세 배나 늘어났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27일
사관학교 출신이 ROTC나 다른 학교 출신 장교에 비해 능력의 차이가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제 사관학교를 폐지할 때입니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