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2월 2일
    대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충분한 실무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진짜 이유

    이제 대학 졸업장이 직장을 보장해 주는 시대는 지나갔지만, 직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경영학과 같은 ‘실용학문’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한 후, 그 지식을 실제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4년간 학생들이 이와 같은 능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 대학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기는커녕 빚더미에 올라앉게 만든다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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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일
    어느 나라가 세계 와인 소비를 주도할까요?

    2013년에 전 세계적으로 384억 병의 와인이 생산되었고 미국인들이 3억 3천 900만병을 소비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인당 와인 소비량은 이탈리아가 1위였고 독일인들이 스파클링 와인 소비에서는 앞도적으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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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일
    미식축구의 미래

    매년 이 시즌이 되면(2월 첫째주 일요일) 미국 전역은 슈퍼볼 열기에 휩싸입니다. 미국인은 5억 마리 닭을 핫윙으로 만들어 바베큐 소스에 찍어먹고, 과카몰레로 만들어진 아보카도를 이어놓으면 시애틀에서 보스턴까지 4번을 왕래할 길이가 됩니다. 미국 방송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쇼 10개, 그리고 그 후 10개 모두 슈퍼볼이죠. 작년 슈퍼볼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1억 1천만 명 이상이 시청하였고, 올해 슈퍼볼을 시청할 예정인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가는 사람들 수보다도 많습니다. 교회는 슈퍼볼과 경쟁하는 더 보기

  • 2015년 2월 2일
    일터에서는 시간보다 집중력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일터에서 가장 부족한 자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망설임 없이 시간이라고 대답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유한하다는 사실 때문일 텐데요. 그러나 실제로 일터에서 정말 부족한 자원은 시간보다는 집중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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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일
    [뉴욕타임즈 전문]미국 교과서가 왜곡됐다고 주장하는 일본 총리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 역사교과서의 위안부 기술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 기사가 한국 언론에 많이 인용됐습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외부 시각을 알기 위해 해당 기사의 전문을 번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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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30일
    컴버배치 실언 사태에서 배우는 제대로 된 사과법

    영국의 영화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유색인종(colored people)"이라는 표현을 써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과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죠. 그가 발표한 사과 성명을 조목조목 뜯어보면, 컴버배치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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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30일
    왜 여전히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온라인을 통한 선거 자금 모금에서 앞서는가?

    온라인 모금 담당 참모들에게 더 많은 권위를 부여 한 것과 지난 두 번의 대선을 통해서 소액 기부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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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30일
    러시아 애국심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요

    블라디미르 푸틴의 국수주의 정치 바람이 러시아 소비자 성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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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30일
    난쟁이에서 거인이 된 남자: 아담 레이너가 겪은 희귀병

    1899년 태어난 아담 레이너는 19살까지 키가 너무 작아 입대를 거부당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그의 키는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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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29일
    아우슈비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나치에 의한 유대인 말살 정책의 상징과도 같은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해방된지도 이번 주로 70년이 됩니다. 하지만 언급만으로도 엄청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이 수용소는 바로 그 유명세와 존재감 때문에 홀로코스트와 나치에 대한 오해를 낳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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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29일
    가난한 사람들이 왜 계속 가난한지 이해를 못하시겠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소시오패스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공감 능력을 기르지 못한 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소시오패스라고 규정하는 건 지나친 일반화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는 전혀 동떨어진 소리만 반복한다면, 문제는 자못 심각할 겁니다. 가디언지에 실린 이 칼럼은 영국의 상황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다른 세대, 계층에 대한 이해 수준이 너무나 부족한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오는 실언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원문의 일부 지명이나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는 과정에서 바꾸거나 생략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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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29일
    미국의 신 귀족주의

    과거 엘리트에 비해 오늘날의 엘리트는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더 열심히 일 합니다. 하지만 태어난 가정 환경이 엘리트 지위 획득에 더욱 중요해지면서 엘리트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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