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31일
    [뉴욕타임스 와인 스쿨] 스페인 리오하(Riojas)

    스페인 와인 생산 지역 중에서 20세기 내내 유일하게 국제적 명성을 누려온 리오하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리오하 와인은 와인이 숙성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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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1일
    코딩을 배워 인생 2막을 여는 사람들

    바리스타, 웨이터, 기타 여러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던 젊은이들이 코딩 학교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코딩 학교를 졸업한 이들의 연봉은 이전에 받던 것의 거의 두 배 이상에 달합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회사들이 디지털 세계의 언어에 익숙한 인재를 필요로 하며, 관련 일자리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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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1일
    [PLOS 블로그] 사망 시각

    사망 선고를 내리는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펜 라이트로 환자의 동공을 비추고 반응을 봅니다.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호흡과 심박을 확인합니다. 손가락을 경동맥에 대고 맥이 있는지를 봅니다. 이 모든 대답이 부정적일 때, 시계를 봅니다. 그때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이 바로 그 환자의 사망 시각입니다. 다시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검을 원하는지를 묻습니다. 모든 사망자 가족 혹은 보호자에게 이를 묻게 되어있다는 사실도 빼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 방을 나와 이 일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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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0일
    [칼럼] 인종주의자에게 잡지를 판매하지 않을 권리

    휴스턴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휴스토니아>는 6월호에 실은 광고를 두고 독자와 편집장이 벌인 실갱이 덕분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편집장이 워싱턴포스트에 글을 기고해 사건의 경위와 인종주의에는 절대로 관용의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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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0일
    부모의 과잉보호와 완벽주의가 부른 미국 대학생들의 자살 (3/3)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이미 인생의 목표로 정해진 채 부모가 결정한 길을 따라 걸어오기만 한 아이들은 대학에 입학한 뒤 별것 아닌 변화에도 큰 좌절과 시련을 맛봅니다. 부모가 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던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란 너무나 힘겨운 과제입니다. 늘 완벽하기만을 요구받아온 아이들이 작은 실패에도 크게 낙심해 존재론적 회의를 느끼며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그 책임은 학생 자신에게보다도 부모와 대학 시스템, 문화에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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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0일
    [이코노미스트] 너무 큰 최저임금 인상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

    적당한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근거가 있지만, 너무 큰 폭의 최저임금 상승의 효과는 오히려 저소득, 저 숙련 노동자들에게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지면 기업들은 저 숙련 노동자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로봇이나 기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고용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보다는 세제 혜택과 같은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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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0일
    현대 정신과학의 비극

    과거에는 정신과학이 “누구에게도,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었다”면, 현대의 정신과학은 “장애와 고통, 더 나아가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사람들을 질병에서 회복된 상태로 만들어주거나,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컬럼비아대학의 리버만 박사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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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0일
    아직도 엄마가 되지 못한 100살 난 자라

    자이언트 양쯔 자라는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두 달전, 마지막 남은 암컷은 89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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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9일
    효과적인 저출산 해결책은 무엇일까

    가장 효과가 좋은 정책은 역시 양육 보조 정책입니다. 여성들이 출산과 커리어를 병행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주면, 출산율도 높아지고 여성 인력의 활용 정도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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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9일
    부모의 과잉보호와 완벽주의가 부른 미국 대학생들의 자살 (2/3)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이미 인생의 목표로 정해진 채 부모가 결정한 길을 따라 걸어오기만 한 아이들은 대학에 입학한 뒤 별것 아닌 변화에도 큰 좌절과 시련을 맛봅니다. 부모가 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던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란 너무나 힘겨운 과제입니다. 늘 완벽하기만을 요구받아온 아이들이 작은 실패에도 크게 낙심해 존재론적 회의를 느끼며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그 책임은 학생 자신에게보다도 부모와 대학 시스템, 문화에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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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9일
    [폴 크루그먼 칼럼] MIT 출신 경제학자 군단

    오늘날 1970년대 MIT 경제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은 경제학자들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1970년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함께 상승할 때 이는 시장주의의 승리로 여겨졌고 많은 사람이 케인즈주의를 버렸지만, MIT는 달랐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의 발생과 그 이후 정책 대응을 보면 MIT 경제학자 군단의 생각이 옳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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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9일
    모짜르트 곡을 모짜르트 방식으로 연주하기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의 곡들이 처음 연주되었을 때 그 소리는 지금과 다르게 들렸을 것입니다. 피아노의 발전도 한 이유이지만 연주기술 역시 변화했습니다. 노르웨이 음악원의 크리스티나 코브는 19세기의 연주교본을 연구하면서, 당시의 연주법이 지금과 많이 달랐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 그 방법을 익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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