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2월 2일
    사기꾼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1/3)

    아틀란틱은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마리아 코니코바의 새 책 "신용게임(The Confidence Game)"에 대해 그녀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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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2월 1일
    애플의 성장세는 잦아들까?

    엊그제 애플은 어떤 회사도 지금껏 이르지 못한 수준의 4/4분기 수익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2015년 12월 26일까지 약 석 달 동안 184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약 몇 천만 달러 차이로 작년에 세웠던 기록을 깼습니다. 그러나 그건 이미 과거의 일입니다. 세간의 관심은 이제 애플이 올 1/4분기에 어떻게 나올지에 쏠려 있습니다. 애플의 수익 중 약 1/4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일어나는 분란 덕분에, 이번 1/4분기 수익은 전년 대비 약 11%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전년 대비 수익 더 보기

  • 2016년 2월 1일
    뉴욕타임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

    미국에서는 언론이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관례입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둔 지난 주말,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후보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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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2월 1일
    뉴욕타임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존 케이식을 지지한다”

    미국에서는 언론이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관례입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둔 지난 주말, 뉴욕타임스는 공화당 후보 가운데 존 케이식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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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2월 1일
    레고, 장애인 모형인형을 최초로 출시하다

    레고(Lego)가 그들의 비즈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모형인형을 출시합니다. 지난달 28일, 덴마크의 장난감 제조 회사 레고는 독일에서 개최된 뉘른베르크 국제 장난감 박람회에서 그들의 첫 번째 장애인 모형인형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이 모형인형은 회색 모자를 눌러쓰고 휠체어에 앉아 밝게 웃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레고는 이 휠체어 소년이 올해 6월 경에 출시 예정인 새로운 레고 시티(Lego CITY)의 인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레고 시티의 새로운 버전에서는 공원과 놀이터에서 함께 어울려 더 보기

  • 2016년 1월 30일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북한 사람들은 정말 정신 나간 사람들일까?

    존스홉킨스대학 한미 연구소(U.S.-Korea Institute)의 선임연구원 조엘 위트는 칼럼을 통해 북한을 만화책에 나오는 괴짜 악당 취급하는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진지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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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29일
    자살 후 남겨진 사람들의 자살 위험성

    지인을 자살로 잃은 사람들은 지인을 다른 사고로 잃은 사람들에 비해 수치심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자살로 주변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이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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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29일
    [AEON] 태초에 화학정원이 있었다 (4/4)

    3부 보기 생명이 바닷속 화학정원에서 처음 탄생했을 것이라는 주장에는 보다 심오한 의미가 있습니다. 생명은 얼핏 물리학의 법칙을 깨는 존재로 보입니다. 우주는 질서에서 무질서로 변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은 언제나 더 어지러워지며 멋진 건물도 언젠가는 폐허로 변하게 됩니다. 엔트로피라고 불리는 이 성질은 열역학 제2 법칙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 우주의 어떠한 변화도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변화만이 가능합니다. 존 업다이크가 쓴 ‘엔트로피를 위하여(Ode to Entropy)’에서 그는 ‘한 번 쏟은 물은 다시 담을 더 보기

  • 2016년 1월 28일
    [칼럼] 성범죄 혐의를 받았다가 오명을 벗은 사람에게 경찰이 사과해야 할까?

    성범죄 피해자들이 당당하게 사건을 신고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성범죄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범죄자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인마냥 떠들어대는 태도는 성범죄 억제와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피해자에게 큰 부담을 주고, 결과적으로는 신고를 주저하게 만드는 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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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28일
    사장님의 삶은 ‘월급쟁이’보다 더 힘든 걸까요?

    “경영자의 삶은 임금노동자의 삶보다 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RMC/BFMTV 인터뷰에서 전자경제산업부 장관 엠마뉘엘 마크롱이 발언한 내용입니다. 약간 자극적일 수도 있는 이번 마크롱 장관의 발언은 경영자들이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보통의 임금노동자들이 알지 못하는 위험을 감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영자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마크롱은 설명합니다. 장관의 의도와는 달리 시청자들과 많은 수의 SNS 이용자들은 대체로 인터뷰 내용이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롱의 단언은 실제로 각자의 더 보기

  • 2016년 1월 28일
    눈의 진화를 들여다보다

    쾰른 대학의 동물학자가 포함된 한 연구팀이 프랑스 남동부에서 발견된 1억6천만 년 전에 살던 화석 갑각류의 겹눈을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눈의 재구성을 통해 과학자들은 연조직의 구조를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는데 이런 작업은 오랫동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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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28일
    [AEON] 태초에 화학정원이 있었다 (3/4)

    2부 보기 러셀의 이론은 과학계 변방에 버려져 있었지만, 텍사스 출신으로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이름을 날리던 생물학자 빌 마틴은 이 이론에 주목했습니다. 진화생물학자인 마틴에게 화학적 삼투작용이 RNA보다 먼저 일어났다는 것은 매우 그럴듯한 생각으로 보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비슷한 생물들에서 동일한 특성이 발견된다면 그 특성은 그들의 공통 조상에서 기인한 것이라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모든 생명체가 이온의 밀도차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는 특성을 발견한 것이지요.” 2003년부터 러셀과 마틴은 함께 화학정원 이론의 생물학적 의미를 논문으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