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어울리는 안주 한눈에 파악하기
2016년 2월 17일  |  By:   |  문화  |  No Comment

Beer Pairings Simplified is from the menu at BJ’s Restaurant and Brewhouse. An infographic in the wild found IRL! A great visual guide to beer types, colors and suggested food pairings.

위의 사진은 BJ’s 레스토랑 겸 양조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맥주의 종류와 색,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의 한 사례입니다. 맥주는 와인보다도 음식에 곁들이기 쉽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풍미 덕분에 거의 모든 종류의 안주와 폭넓게 어울립니다. 틀린 답이란 없습니다만, 안주를 주문하기 전에 몇 가지 생각해볼 것들이 있습니다.

페일 라거는 탄산과 가벼운 맛이 특징으로, 닭고기, 해산물, 치즈나 레몬 풍미에 어울립니다.

블론드 에일은 옅은 몰트 풍미와 함께 홉 특유의 쓴맛이 약하게 배어 있어, 달거나 매콤한 음식에 어울립니다.

헤페바이젠은 색이 탁하며 효모의 맛이 강합니다. 겨자나 절임류, 호스래디시처럼 산미가 있는 양념에 어울립니다.

페일 에일은 강한 홉의 풍미와 함께 중간 정도의 쓴맛을 지녔으며, 풍미가 강하거나 훈연향이 배인 더운 요리와 잘 맞습니다.

인디안 페일 에일(IPA)은 입에 머금을 때부터 넘길 때까지 쓴맛이 두드러지며, 짭짤하거나 매콤한 튀긴 음식, 혹은 버거와 어울립니다.

앰버 에일에서는 몰트향과 함께 어느 정도 균형잡힌 홉의 쓴맛이 느껴집니다. 버거나 버팔로 윙, 양념이 강하거나 튀긴 음식, 피자나 스테이크에 어울립니다.

아이리쉬 레드 에일은 몰트향에 더해 약간의 캐러멜 풍미가 감돌며, 기름지고 훈연향이 강한 음식, 버팔로 립이나 구운 닭고기 및 쇠고기에 어울립니다.

브라운 에일은 캐러멜이나 토피 향이 섞인 짙은 몰트향을 지녔으며 치즈, 가을 채소, 버거, 해산물과 돼지고기에 폭넓게 어울립니다.

포터는 뒷맛에 초콜릿과 볶아낸 듯 구수한 향미가 가볍게 느껴지며, 돼지고기와 연어, 바베큐, 소시지, 붉은 고기, 베이컨, 진한 양념으로 조리한 생선에 곁들입니다.

스타우트는 세게 볶은 듯 짙은 향미에 커피 향이 특징으로, 굽거나 훈제한 요리, 바베큐, 기름지고 짭짤한 요리, 초콜릿에 어울립니다. (쿨 인포그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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