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30일
    작가의 벽(Writer’s Block: 글을 전혀 쓰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넘는 법(2/2)

    1부 보기 한편, 모든 벽에 부딪힌 작가들이 공통으로 겪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작가들은 동기의 부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의욕의 부족과 함께 글쓰기의 즐거움 역시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창의력도 부족했습니다. 배리오스와 싱어는 벽에 부딪힌 이들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정신적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는 능력 또한 부족했으며 생동감도 부족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몽상에 빠지거나 실제 꿈을 꾸는 일도 상대적으로 드물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런 동기 및 창의력의 부족이 각 더 보기

  • 2016년 3월 29일
    저소득계층을 위한 IT, 부작용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관련 앱 개발로 인해 저소득 계층의 삶이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취약계층을 더더욱 취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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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3월 29일
    안 좋은 동네에서 자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 실험을 하면 강제성이 없는 한 자신의 환경을 가장 바꾸고 싶어 하는 의욕 있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참가합니다. 이런 선택 편향은 정부 정책의 효과를 과소평가하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했을 때,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는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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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3월 29일
    작가의 벽(Writer’s Block: 글을 전혀 쓰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넘는 법(1/2)

    1920년, 열여섯 살 난 그레이엄 그린은 “104주 동안의 단조로움, 부끄러움, 정신적 고통” 끝에 자신이 다니던 프렙스쿨인 버크햄스테드를 떠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부모님 앞으로 된 자퇴사유서를 남기고 – 그의 아버지가 학교의 교장이었기에 – 학교로부터 도망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되었습니다. 그 탈출은 가족들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기에 이들은 그에게 6개월간의 심리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이는 그린의 남은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는 지긋지긋했던 학교로부터 해방돼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또한 그의 작가로서의 인생에 커다란 더 보기

  • 2016년 3월 28일
    “끈기”나 “성실”로 학생을 평가하는 데 따르는 위험에 대하여

    타고난 성향의 중요성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로서, 학생의 타고난 성향, 즉 끈기나 준비성, 자제력 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학교에 도입되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오직 행동이나 학업의 결과물로만 평가받아온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죠. 그러나 일괄적인 평가가 성향의 다면적인 부분을 다 드러내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능력으로서의 성향은 대략 세 집단으로 묶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를 달성하게 돕는 성향으로 끈기나 자제력, 낙천성입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 지능과 감사할 줄 아는 성향으로, 사람들과 연결되고 도움을 더 보기

  • 2016년 3월 28일
    빅터(Victor), 전세기 시장에서의 우버(Uber)를 꿈꾸다

    클릭만 하면 피자를 주문하고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것처럼 개인 전용 전세기도 손쉽게 모바일 상에서 예약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실제 이러한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빅터(Victor)의 창업자 클리브 잭슨(Clive Jackson)입니다. 빅터는 택시 시장의 우버처럼 모바일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택시를 부르는 것처럼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출발지와 출발 시각, 도착지를 입력하면 개인 전용 전세기를 준비해주는 서비스이죠. 빅터가 제공하는 개인 전용 비행 더 보기

  • 2016년 3월 28일
    [뉴욕타임스] 영화 리뷰: 보스턴글로브, 영화 “스포트라이트”에서 가톨릭 교회의 추문을 파헤치다

    가톨릭 교회라는 거대한 권력의 추문을 세상에 드러낸 기자들의 이야기를 차분하고도 현장감 넘치게 담아낸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차지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리뷰로 만나보세요. 한글로 읽기 Review: In ‘Spotlight,’ The Boston Globe Digs Up the Catholic Church’s Dirt

  • 2016년 3월 25일
    정신 치료를 받는 것은 나약함을 드러내는 일이 아닙니다. 내면의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신 건강 및 정신 질병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시행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 질병에 대한 낙인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인 가운데 90%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이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정신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에 조금씩 희망적인 변화가 보입니다. 사람들은 정신 건강이 우리의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정신 건강과 자신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더 보기

  • 2016년 3월 25일
    켄쇼(見性): 월스트리트를 호령하는 인공지능 (3/3)

    켄쇼가 매우 높은 연봉을 받는 극소수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대가로 적당히 높은 연봉을 받아 온 상당히 많은 사람의 일자리를 앗아갔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네이들러는 말했습니다. 이를 외면하는 건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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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3월 25일
    켄쇼(見性): 월스트리트를 호령하는 인공지능 (2/3)

    컴퓨터가 인간의 모든 필요와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할 만큼 똑똑해질 먼 미래에는 강력한 인공지능이 우리를 풍요의 시대로 이끌어줄지도 모릅니다. 다만 아직 컴퓨터가 전반적으로 사람만큼 똑똑하지는 않고 사람의 일을 대신 해서 돈을 벌어다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만큼 똑똑한 일종의 과도기가 될 앞으로 몇십 년은 문제가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게 네이들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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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3월 25일
    두뇌훈련 앱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우리의 모든 활동은 우리 뇌를 변화시킵니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당신이 읽고 있는 이 기사는 당신 뇌 속의 뉴런들의 연결상태를 바꾸고 있습니다. 놀랄 일은 아니에요. 신경가소성이라 알려진 이 특성 덕에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그 과정을 우리가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특정한 기술이나 인지 과정을 직접 훈련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실 어떤 것이든 배울 수 있게 될겁니다. 소위 “뇌 더 보기

  • 2016년 3월 24일
    [칼럼] 실패하고 있는 UN을 위한 직언

    저는 지난 30년간 UN에 몸담아 왔습니다. UN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에 굳은 신념을 지지고 보낸 세월이었죠.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저는 UN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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