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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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6일. [전문번역] 옮기는 이 (The Interpreter): 인류학, 심리학, 언어학, 그리고 연구자의 인생에 관하여 (1)
언어학자 대니얼 에버렛은 30년간 아마존 열대우림에 머물며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언어인 피라한어(Pirahã)를 연구해 왔습니다. 2005년 발표된 그의 연구는 노암 촘스키의 보편문법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언어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6일. 크래프트 비어의 미래: 거품이 꺼질까 아니면 성장세를 이어갈까?
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맥주 시장에서 14.3%를 차지하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생산하는 소형 양조장들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6일. 불법 점거 운동 덕분에 되살아난 영화관
이탈리아 로마의 한 영화관이 재개발로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대학생들이 보존을 요구하며 점거에 나섰습니다. 시민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은 학생들은 극장 소유주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3일.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맨디 렌 캐트런은 두 사람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아론 박사의 방법인 36가지 질문과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일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일. 어느 나라가 세계 와인 소비를 주도할까요?
2013년에 전 세계적으로 384억 병의 와인이 생산되었고 미국인들이 3억 3천 900만병을 소비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인당 와인 소비량은 이탈리아가 1위였고 독일인들이 스파클링 와인 소비에서는 앞도적으로 앞섰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30일. 컴버배치 실언 사태에서 배우는 제대로 된 사과법
영국의 영화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유색인종(colored people)"이라는 표현을 써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과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죠. 그가 발표한 사과 성명을 조목조목 뜯어보면, 컴버배치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2014 올해의 단어에 해시태그가 등장했습니다
매년 유명 영어사전 출판사와 미국방언학회는 올해의 단어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한 해의 시대정신을 대변할 만한 단어가 언제나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2014년의 선택도 제각각이었죠. 우선 옥스포드가 꼽은 단어는 “전자담배를 피우다”라는 뜻의 동사 “vape”였습니다. 실제 신조어이자, 그 해 급부상한 단어가 선정된 드문 경우입니다. 신조어가 만들어진 것은 전자담배는 실제로 담뱃잎을 태우지 않으니 “담배 피우다”를 의미하는 기존의 동사(smoke)와 함께 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4년에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에, 올해의 단어에 등극할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히틀러, 다윈, 그리고 홀로코스트: 나치는 진화론을 어떻게 왜곡했나 (2)
히틀러의 유대인과 소련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적대감의 배경에는 당시 널리 받아들여지던 사회진화론자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히틀러, 다윈, 그리고 홀로코스트: 나치는 진화론을 어떻게 왜곡했나 (1)
다윈은 자신의 진화론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더 보기 -
2015년 1월 27일.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정말로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를 부추기고 있나
영화가 개봉한지 2주가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미국에 있는 (아랍계) 무슬림들을 향한 살해위협이나 증오가 담긴 협박 건수가 이미 세 배나 늘어났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