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류의 글
  • 2015년 7월 24일. 한국인의 등산 사랑, 해외에서도 계속 됩니다

    등산이 전국민의 취미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인들은 산을 좋아합니다. 한국 교포 사회에서도 등산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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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4일. 당신은 어떤 독서에 길들여져 있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독서란 반드시 소설책이나 교과서를 읽는 것만을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형태의 메시지나 문자를 읽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기사를 프린트해서 책으로 엮어 보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현대인은 스크린을 통해 글을 읽는 데 길들여졌습니다. 스크린으로 글을 읽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종이에 인쇄된 글을 읽을 때와는 뇌의 반응부터 나중에 읽은 내용을 재구성하는 데 드는 품까지 많은 것이 다릅니다. 좋은 독서 습관을 들이려면 종이책을 읽는 연습,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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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4일. 다수의 가정폭력이 ‘실제로’ 남성에 의해 저질러지는 현실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 이루어진 연구 및 국제연합의 표본조사 결과, 가정폭력의 가해자들 대다수가 남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성별의 비율은 비슷하다고 여겨져 왔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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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4일. [가디언] 도시인은 낮잠을 원한다(2/2)

    현대인의 잠이 부족해진 것은 사람들이 편안한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 일하게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도시의 크기가 커지면서 출퇴근 시간이 늘어났고, 이는 사람들이 하루를 일찍 시작해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집과 일터 사이가 멀어져, 점심 시간에 집에서 낮잠을 잘 수 없게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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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3일. [가디언] 도시인은 낮잠을 원한다(1/2)

    사람들은 낮잠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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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2일. 인류 역사 속 애증의 돼지고기

    돼지는 임신기간이 짧아 번식이 빠르고, 고기는 저장과 보관이 용이합니다. 이렇게 돼지는 훌륭한 가축으로서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지만, 인류의 역사는 "돼지 사랑"과 "돼지 혐오"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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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0일. [가디언 데이터블로그] 초콜릿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유로모니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일인당 가장 많은 초콜릿을 소비하는 나라는 스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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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0일. 동성결혼 이후의 사회적 논쟁은 일부다처제가 될까요?

    만약 동성결혼이 합법화된다면 일부다처제가 합법화되지 못할 이유는 뭐냐? 미국 보수층이 동성결혼을 반대하면서 내세운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는 역으로 일부다처제를 합리화시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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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17일. ‘프로아나’ 블로그, 제재해야 할까요?

    2001년 뉴욕포스트는 인터넷 상에서 거식증을 찬양하는 10대들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찾아내 세상에 알렸습니다. 슈퍼모델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 모임에 가담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는 소녀들이라니, 21세기 호러스토리에 딱 어울리는 내용이었죠. 이후, 이른바 “프로아나(pro-ana, pro-anorexia) 블로그”들은 각종 매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전미식이장애협회는 이들 블로그가 “자살하려는 사람 손에 총을 쥐어주는 것처럼 위험하다”고 선언합니다. 테크 기업들은 프로아나 블로그들을 검열하고 폐쇄하기에 이르렀죠. 올 봄, 마침내 프랑스에서는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선동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프로아나 블로거들을 감옥에 더 보기

  • 2015년 7월 17일. ‘내가 해봐서 아는데’ 라는 말이 놓치고 있는 것들

    “역지사지” 라는 표현이 알려주듯, 우리는 흔히 직접 겪어 봐야 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군대를 가지 않은 사람은 군대를 간 사람을,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은 아이를 낳아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이죠. 그러나 같은 일을 겪었다고 해서 과연 지금 같은 일을 겪는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또다른 이야기입니다. 쿼츠의 기사에서는 이러한 경험의 아이러니, 즉 내가 겪었던 고통 때문에 도리어 상대가 지금 겪는 고통을 얕보게 되는 상황을 지적합니다. 공감을 위해선 공통의 경험을 나누는 일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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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13일. 글을 쓸 때 작가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퇴고를 할 때 흔히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소리내 읽어보라는 얘기를 합니다. 소리내어 읽다 보면 눈으로 읽을 때 놓치는 부분을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글을 쓰는 영역과 소리내어 말하는 영역은 뇌 안에서 서로 분리되어 있으며, 이들 분리된 영역 간 상호작용이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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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10일. [NPR 인터뷰] 외로움 타는 사람의 사회성이 더 뛰어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덜 사교적인 사람, '외로운'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단정짓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단 실험실에 그들을 데려다 검사를 해 보면 정작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최근의 한 사회심리학 연구가 이러한 모순을 풀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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