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류의 글
  • 2017년 12월 7일.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은 정말로 ‘역대급 부자감세’일까?

    워싱턴포스트 웡크블로그의 앤드루 반담이 직접 역대 세재개편 데이터를 모두 모아 꼼꼼히 따져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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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6일. 세계 경제의 호시절

    레오 어브루제스(Leo Abruzzese)*는 좋은 시절이 지속하는 동안 이를 즐기라고 조언합니다. *레오 어브루제스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공공정책 글로벌 책임(global director of public policy)입니다. 지도자들 세계 경제 상황은 2018년에 아마도 건전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경기 침체가 시작된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그 후 경제적 불안감이 10년간 지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이제 지나갔고 전반적으로 좋은 시기가 올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은 사라졌으며, 임금은 상승하고 경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화폐를 지나치게 많이 발행했던 더 보기

  • 2017년 12월 4일. “습관을 바꾸는 건 너무나 어렵습니다.”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의 센딜 뮬리네이선 교수는 "그렇더라도 익숙한 것에 안주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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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28일. 연일 치솟는 비트코인 가격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일 치솟으며 상징적인 기준으로 여겨지던 벽을 예상보다 훨씬 빨리 돌파하고 있습니다. $1,000단위로 나누어 1비트코인에 몇천 달러대에 진입했다는 수사를 붙이면 ‘몇천 달러대’가 곧 심리적 마지노선이 되는데,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는 최근 들어 더욱 빨라져 “1비트코인 = 1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가 정리한 다음 그래프를 보면 가파른 상승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1,000에서 $2,000가 되면 값이 100% 오른 것이지만, $8,000에서 $9,000이 되는 건 12.5% 인상에 불과하므로 똑같이 $1,000 올랐다고 해도 이를 더 보기

  • 2017년 11월 23일. 소련이 인터넷을 먼저 개발했다면?

    역사에 가정이란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기술만 놓고 보면 월드와이드웹(www)이 나타나기 전에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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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23일. 비트코인이 거품이라는 기사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 독자들의 반응

    비트코인이 엄청난 거품이라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대한 독자의 의견을 종합해 보았습니다. 2017년 금융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비트코인일 것입니다. 본지 기사가 나간 이후 이에 대한 논쟁이 더욱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만 500% 오른 비트코인 가격에 고무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거품이라는 기사에 매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그 반대쪽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는 J.P 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몬(Jamie Dimon)의 말을 예로 들며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습니다. 전 머니 매니저였던 와이오밍주의 루터 더 보기

  • 2017년 11월 20일. 현금 없는 세상이 올까요?

    더 정확한 질문은 "현금 없이도 잘 굴러가는 세상은 얼마나 빨리 올까요?"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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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16일. 단 세 사람의 부가 미국 하위 50%의 부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발표된 빌리어내어 보난자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억만장자 세 명의 자산이 자산 기준 미국 하위 1억 6천만 명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억 6천만 명은 미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억만장자 세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 버크셔해서웨이의 창업자 워런 버핏입니다. 이 가운데 빌 게이츠와 제프 베저스는 시애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재산 사회환원을 약속하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라는 자선 더 보기

  • 2017년 11월 15일. 불평등의 역사: 발터 샤이델과의 대화

    오늘은 옥스팜(Oxfam) 블로그 중 하나인 “가난에서 힘으로(from poverty to power)”에 올라온 발터 샤이델의 책 “불평등의 역사(The Great Leveller)” 서평을 번역했습니다. 불평등의 역사적 패턴과 오늘날 전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불평등을 해소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글입니다. — 샤이델이 그의 저서 “불평등의 역사”에서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천 년 동안, 불평등이 심화하거나 높은 상태에서 유지되다가, 그 간극이 줄어드는 짧은 역동적인 시기가 가끔 있었습니다. 1914년부터 1970년대까지의 60~70년의 기간에 부유한 국가와 더 보기

  • 2017년 11월 15일. 미국 상원 공화당, “스톡옵션 받을 때 과세” 세제개편안 파장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업계 대부분이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지만, 어쩌면 그렇게 크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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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13일. [칼럼] 기업과 부자들의 탈세,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UC버클리 경제학과의 가브리엘 저크먼(Gabriel Zucman) 교수가 쓴 칼럼입니다. 저크먼 교수의 저서로는 "숨겨진 부를 찾아서(The Hidden Wealth of Nations)"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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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9일. 트럼프 대통령 없이 세계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2/2)

    트럼프 대통령 없이 세계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1/2) — 그리고 미국은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항소기구의 7번째 자리에 재판관을 지명하는 작업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몇몇 전문가는 국제 무역 분쟁을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WTO 항소기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무역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이 단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그동안 부당한 무역구조로 잃어버린 제조업 일자리를 되찾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미국은 누군가에게는 공격적일 수 있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