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류의 글
  • 2017년 7월 24일. 이번 주 주요 기업 뉴스

    2017-07-20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ohlberg Kravis Roberts, KKR)이 조지프 배(Joseph Bae)와 스콧 넛털(Scott Nuttall)을 상위 대표직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이번 인사는 남은 두 명의 창업자(헨리 크래비스, 조지 로버츠)의 퇴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창업자 세 명 중 한 명인 제롬 콜버그가 1987년에 회사를 떠난 뒤로 가장 큰 결정입니다. 관련 기사 악조노벨(AkzoNobel)의 최고경영자 톤 뷔크너(Ton Buchner)가 건강상의 이유로 급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최근 경쟁사 피츠버그 플레이트 글래스(Pittsburgh Plate Glass, PPG)가 악조노벨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려고 하자 이를 더 보기

  • 2017년 7월 21일. 고령의 기준 65세, 조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선진국에서 노년의 시작은 65세입니다. 일에서 은퇴하고, 대중교통 보조금 혜택을 받기 시작하며,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재정적인 부담으로 여겨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바로 65세입니다. 65세 이상 집단이 노동 인구 집단보다 커지기 시작하면 정책입안자들은 의료보험과 연금에 가중되는 부담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죠. 21세기가 끝날 무렵이면 고령 인구와 노동 인구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고령자 부양 비율“은 세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버 쓰나미“로 모두가 파산할 거라고 예측하는 비관주의자들도 있죠. 하지만 고령의 시작이 65세라는 전제가 여전히 더 보기

  • 2017년 7월 17일. [브리핑]이번 주 주요 기업뉴스

    트럼프 정부는 랜달 콸스(Randal Quarles)를 연방준비이사회 금융규제 부의장(vice-chairman for supervision)으로 지명했습니다. 콸스는 투자 자문사 및 재무부에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금리를 수학적 공식에 따라 조정함으로써 연방준비이사회가 조정할 수 있는 금리의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주장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그녀의 일관된 행보 재닛 옐런(Janet Yellen)은 의회 발언석에서 비록 물가상승률은 불안정하지만 연방준비이사회는 지난 금융위기부터 지속해서 축적된 자산을 매각함으로써 연준의 포트폴리오를 정상화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7월 14일. 애플식 자본주의 vs 구글식 자본주의

    세상을 뒤바꿀 다음번 대단한 스타트업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를 향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테크 업계를 관통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야기를 꼽으라면 아마도 단연 애플과 구글의 등장과 가파른 성장이 꼽힐 겁니다. 부의 창출 측면에서 보면 애플과 구글을 따라올 기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8년 전만 해도 두 회사 모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열 손가락에 들지 못했습니다. 두 회사의 시장 가치를 합해도 3천억 달러가 채 되지 않았죠. 현재 애플과 더 보기

  • 2017년 7월 10일. [브리핑]이번 주 주요 기업 뉴스

    볼보가 세계 최초로 내부연소 엔진만 사용하는 차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웨덴 회사인 볼보는 2019년부터 100%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혹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만 생산할 예정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짧은 거리는 배터리로만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의 시기에 있는 것은 자명하지만 볼보의 결정은 일종의 도박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작습니다. 몇 년간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했던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이번 상반기만큼은 저조했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7월 3일. 트뤼도의 캐나다는 여성주의 혁명의 완성형일까?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취임 직후 성평등 내각을 만들어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여성주의 해외 원조정책”이라는 것을 발표하기도 했죠. 그러나 최근 컨설팅 업체 맥킨지 글로벌은 캐나다의 노동시장에 여전히 상당한 젠더 격차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124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이 격차를 캐나다 경제에 주어진 “기회”로 규정하며,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가 이 격차를 줄이는 과정에서 2026년까지 GDP를 1,500억 달러 높일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성평등 달성이 더 보기

  • 2017년 7월 3일. 이번 주 주요 기업 뉴스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은 구글에 약 27억 달러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경쟁 당국은 구글이 부당하게 구글 쇼핑 서비스를 경쟁사 사이트보다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하기 위해 검색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구글은 항소했습니다. 구글은 경쟁 당국이 “관련 시장”을 정의하는 과정에서 아마존(Amazon)이나 아마존과 같은 회사들을 포함하지 않은 점, 검색 순위가 경쟁사들에 안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운 점을 들어 이번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광고사업에 대한 판결 또한 더 보기

  • 2017년 6월 26일. [브리핑] 이번주 주요 기업 뉴스

    트레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가 사임했습니다. 우버는 지난 몇 달간 각종 부패한 기업문화와 성희롱을 조장하는 사내 분위기가 드러나 구설에 올랐습니다. 칼라닉은 이미 무기한 휴직을 선언했습니다만, 무기한 휴직으로는 우버의 5대 대주주를 설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우버의 이사로서만 우버의 경영에 참여할 것입니다. 관련 기사 전성기를 맞은 아마존 미국 IT 대기업 아마존(Amazon)이 유기농 식음료 특화 슈퍼마켓 체인 홀푸즈(Whole Foods)를 13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이 식음료 소매 산업 자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에 다른 더 보기

  • 2017년 6월 19일. [브리핑]이번 주 주요 기업 뉴스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의 제프리 이멜트(Jeffery Immelt)가 최고경영책임자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자로 제너럴 일렉트릭의 헬스케어 부문 리더인 존 플래너리(John Flannery)가 그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멜트는 2001년에 잭 웰치(Jack Welch)에게 바톤을 이어 받아 지금까지 회사를 경영했습니다. 이멜트는 GE 캐피탈(GE Capital)의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비대해진 제너럴 일렉트릭을 재구성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제너럴 일렉트릭의 주식 가치는 이멜트가 경영을 시작했을 때 보다 약 3분의 1가량 떨어졌습니다. 관련 기사 전쟁과 평화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더 보기

  • 2017년 6월 12일. 점점 값이 오르는 ‘다른 나라 국적’

    더 많은 사람이 기회와 안정을 찾아 다른 나라에 살려 하는 와중에 반이민 정책과 국경의 문턱을 높이려는 각국의 움직임에 통상적인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 국적'의 값이 비싸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6월 12일. [브리핑]이번 주 주요 기업 뉴스

    2017년 6월 8일 오늘부터 한 달간 이코노미스트지의 “Business This Week”을 번역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몇 주간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뉴스를 잘 챙겨보지 못했는데 그러다 보니 바쁜 독자분들을 위해 “Business This Week”을 번역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되실 때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스페인의 가장 큰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가 요즘 위기에 처한 반코 포퓰러(Banco Popular)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상황이 어려운 유럽의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한 계획의 첫 시작입니다. 악성 채권을 처리하지 더 보기

  • 2017년 5월 31일. 유권자가 스스로 가난해지기를 선택했다는 미신에 대하여

    1968년 로버트 케네디(Robert Kennedy)는 대선 캠페인 중,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에는 폭탄 생산, 담배 광고, 환경 파괴에 사용된 돈, “불안한 치안에 따라 설치하게 된 잠금장치, 이 잠금장치를 부수고 범죄를 저지를 범죄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감옥” 등이 포함되어 집계되는데 과연 이 숫자가 미국의 위대함을 나타낼 수 있는가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10년 동안 이어진 저성장과 높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그러한 믿음은 사라졌고 자유시장주의가 승리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다시 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