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분류의 글
  • 2014년 11월 18일. 성차별주의자 아우팅의 시대

    2014년은 성차별주의자 얼간이들에게 끔찍한 한 해였을 겁니다. TV에서 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를 “윌리엄스 형제”라고 불렀다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러시아 테니스 연맹 회장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 사례는 얼핏 보면 우울하기 짝이 없는 일화입니다. 윌리엄스 자매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엄청난 성취를 거둔 여성마저도 일단은 외모로 평가를 받는 게 여전한 현실이라는 의미니까요. 대중의 주목을 받는 여성이 이런 식으로 평가 대상이 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여성 유명인사의 이름과 함께 생얼(makeup 더 보기

  • 2014년 11월 18일. “미국, 투표율 높이려면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미국 상원의원이 가디언에 칼럼을 통해 전 세계 120위에 머물고 있는 미국의 투표율을 높이려면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버몬트 주를 대표하는 샌더스 의원은 당적이 없는 무소속이지만, 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에 가까운 체제를 선호하는 정치인으로 많은 경우 원내 투표 성향은 공화당보다는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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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17일. 현대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책이 할인된 가격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까요? 고전이 좋을까요, 신간이 좋을까요? 글쓴이는 현대 소설을 읽는 게 왜 가치 있는 일인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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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10일. 트랜스젠더 학생을 대하는 교사를 위한 가이드

    영국 사회 일반과 마찬가지로, 영국의 중등학교에도 성적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한 학교 당 평균 두 학급 규모로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재학 중이죠. 그러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초,중등학교 교사 및 교직원의 90%가 성적 소수자 학생 지도 관련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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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7일. [서평]19세기 소설로 보는 양적 완화와 그 후폭풍

    오늘날의 사회를 연상케하는 앤서니 트롤럽의 19세기 소설 <오늘날 우리가 사는 방식>에 대한 NPR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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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6일. 북한에서 만난 모범생 이야기

    평양과학기술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경험으로 회고록을 낸 미국인 수키 김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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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6일. 나는 죽는 순간 냉동될 겁니다.

    냉동보존을 선택한 한 영국인의 칼럼을 가디언지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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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31일. 미성년 범죄자를 어른처럼 취급해야 할까?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두 건의 미성년자 범죄로 인해, 미국에서는 미성년 범죄자를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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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31일. 애플CEO 팀 쿡: 내가 게이라고 밝히는 이유[전문]

    애플 CEO가 자신이 게이라고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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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7일. 뉴스의 품위를 보여준 캐나다 공영방송의 의사당 총격 보도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날, 캐나다의 공영방송국 CBC는 오후 내내 생방송 특보를 진행했습니다. 베테랑 앵커 피터 맨스브리지를 앞세운 이 날 방송은 품위있는 뉴스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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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7일. 늦은 저녁식사, 야식은 건강의 적(敵)

    소화불량, 위산 역류, 식도염에 만성 가래, 축농증에 천식까지, 당신을 괴롭히는 건강상의 문제들. 원인은 의외로 당신의 생활 습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프만(Jamie A. Koufman) 박사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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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7일. 부유한 이들은 죄를 뉘우칠 때에도 더 큰 이득을 봅니다

    법정 등 공적인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사죄는 종종 금전적 손실을 줄이고 동정을 얻어내는 수단으로 쓰이곤 합니다. 특히 부자와 권력자의 경우에 그렇습니다. 이대로 용인해도 괜찮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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