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분류의 글
-
2015년 12월 10일. 뉴욕타임스 사설에 대한 한국 정부 반론문
지난달 20일 <뉴욕타임스>가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려는 박근혜 정부를 사설(한국 정부, 비판자를 겨냥하다)로 비판한 데 대하여 김기환 뉴욕 총영사가 보낸 반론을 <뉴욕타임스>가 독자 의견란에 소개했습니다. 글의 제목은 "한국 정부의 개혁 노력(South Korea's Reform Efforts)"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8일. [뉴욕타임스 사설] 총기가 난무하는 사회, 이제 더는 그냥 둘 수 없다.
한 시민이 동료 시민들을 순식간에, 무차별적으로 살해할 수 있는 끔찍한 무기의 판매와 유통을 법적으로 허용한 것은 도덕적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이자 국가적인 수치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4일.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한국 정부의 역사 교과서 세탁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영문 온라인 매체 <코리아 익스포제(Korea Exposé)>의 구세웅 편집장이 뉴욕타임스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한국의 교육 제도와 민주주의, 과거사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한글로 번역한 칼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뉴욕타임스 카카오스토리 페이지에서 읽기 Read in English: South Korea’s Textbook Whitewash -
2015년 11월 10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해 논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아시아계 미국인은 무척 다양합니다. 성격이나 문화가 동일한 집단으로 치부하는 순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제대로 분석하는 일은 불가능해집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6일. 대재앙에 가까운 인도네시아 산불을 어째서 모두 외면하는가?
인도네시아의 산불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큰 규모입니다. 수많은 멸종위기종들이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이를 피상적으로 다루는 사이 불길은 이 순간에도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에 저지르는 인간의 크나큰 과오인 동시에 반인도주의적 범죄이기도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30일. 노조를 되살리지 않고서는 중산층의 회복을 말할 수 없다
미국은 노동조합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잘못된 결론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몇 안 되는 부자 나라입니다.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7일. 온라인 광고를 위한 처방: 역지사지
온라인 광고에 있어서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는 미디어 <쿼츠>의 공동사장이자 발행인 제이 러프(Jay Lauf)가 <미디엄(Medium)>에 기고한 글입니다. 러프의 조언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용자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광고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겁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6일. 자율 주행 자동차를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
인명 피해를 결코 회피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과연 누구를 희생양으로 삼도록 자율 주행 알고리즘을 짜야 할까요? 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딜레마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3일. [네이트 실버] 조 바이든의 대선 불참과 주류 언론의 헛발질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언론 <파이브서티에잇(Fivethirtyeight)>을 이끄는 네이트 실버는 기존 언론들이 뉴스를 위한 뉴스를 만드는 데 혈안이 되어 바이든 부통령의 의도와 그가 처한 상황을 냉철히 분석하는 데 실패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2일. [게일 콜린스 칼럼] 왜 미국에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가 줄어들고 있을까요?
일본이 현재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양육 비용입니다. 미국 경제는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 크게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양육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16일. 버니 샌더스가 여론조사를 비롯한 각종 평가에서 앞섰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주류 언론
오늘 뉴스페퍼민트는 <얼터넷(AlterNet)>이라는 매체에 실린 칼럼을 소개합니다. 아담 존슨은 주류 언론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TV 토론 이후 일제히 클린턴 후보의 승리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은 유권자들의 표심과 너무나 괴리가 큰 줄서기식 기사라고 맹렬히 비판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13일. [로버트 쉴러 칼럼] 규제없는 자유 시장에 대한 신념? 너무 믿지 마세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Robert J. Shiller) 예일대학교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글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대학에서 가르치는 경제학 이론 중에서 가장 널리 숭배되는 것은 바로 규제 없는 경쟁적 자유시장 체제가 모두에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개념일 것입니다. 이 최적의 경제에서 개인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을 내립니다. 보수적인 경제학자, 진보적인 경제학자 모두 공통으로 이 근본적인 원칙이 경제의 성공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이 생각에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조지타운대학의 교수인 조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