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분류의 글
  • 2016년 5월 16일. 진통제 복용이 당신의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동감하는 능력은 인간관계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관계에 대한 신뢰와 충성이 바로 동감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인데요. 진통제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이러한 동감 능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Ohio State University)의 연구진은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진통제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상대방의 아픔에 대한 동감 능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감 능력에 대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실험은 80명의 대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더 보기

  • 2016년 5월 13일. 우울증을 고백할 용기: 아버지는 제가 13살 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저는 제 우울증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 이 글은 워싱턴 포스트에 자살 유가족인 에이미 맥도웰 말로우(Amy McDowell Marlow)가 기고한 글입니다. — 세탁방에 목을 매고 숨져있던 아버지를 본 그 순간부터, 제 인생은 송두리째 달라졌습니다. 그 장면은 18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고, 그 순간의 고통은 오늘도 여전히 저를 괴롭힙니다. 저는 그 당시 13살에 불과했습니다. 아버지는 저의 영웅이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였고, 명문 미시건 대학을 졸업한, 록 음악을 사랑하던 남자였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근사한 차 뒷자리에서 창문을 조금 더 보기

  • 2016년 5월 11일. 체중을 줄이는 7가지 방법

    인간은 습관의 동물입니다. 여기 체중을 줄이는 데 약간의 도움을 줄 만한, 그러나 부담이 크지 않은 습관 일곱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아침식사 습관: 아침식사에 단백질 30g을 섭취하세요 아침식사를 챙겨 먹어야 살이 찌지 않는다는 말은 많이들 들으셨겠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고단백 아침식사가 필요합니다. 2015년 미주리 대학 연구침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30에서 39g 가량의 단백질이 포함된 아침식사를 한 여성들은 단백질 3g만이 포함된 식사를 한 여성들에 비해 오후에 배고픔을 덜 느꼈다고 합니다. 30g의 단백질은 아몬드 더 보기

  • 2016년 5월 2일. 끈기(Grit)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특히 자녀가 어렸을 때 무언가를 그만두는 경험은 중요합니다. 규율과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부모들에게는 직관에 어긋나는 조언이죠. 하지만 시련이 있거나 힘든 날에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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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29일.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는 건 자랑이 아닙니다.”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은 자학이나 다름 없습니다.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건 정말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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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25일. 고지방 위주의 식단은 주간졸림증을 유발합니다

    고지방 위주의 식단이 주간졸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의 한 연구진은 성인 남성 1,80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주간졸림증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밤사이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한 동시에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 결과 지방 섭취율을 기준으로 가장 상위에 있는 1분위 그룹이 4분위 그룹보다 주간졸림증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78%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분위 그룹은 4분위 그룹과 비교하면 수면 무호흡 증상이 3배가량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방 섭취와 더 보기

  • 2016년 4월 22일. 휴대폰 환상: 벨소리를 들었거나 진동을 느낀 것 같은 기분

    생각보다 자주 깨닫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내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인기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머니의 휴대폰이 울린 것 같아 폰을 꺼내볼 때마다 거기에는 문자도, 전화도 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폰을 주머니에 넣을때마다 내 자아는 조금씩 약해집니다. 지난 주 멘탈 플로스에 실린 기사에서 쇼너시 페로는 이 휴대폰 환청 증상이 휴대폰이 퍼지기 전에도 이미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1996년 딜버트 만화는 “환상 삐삐 증후군”을 다루었습니다. (“나는 주말에 삐삐가 진동하는 더 보기

  • 2016년 4월 21일. “40대 이상이 되면 일주일에 사흘 정도 일하는 게 가장 효율적”

    멜버른 대학교 연구팀이 40대 이상 성인 남녀의 노동시간과 간단한 뇌 기능 시험 결과를 종합해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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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20일.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게 되는 것일까요? 많은 연구자들은 이 문제에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노인병 전문의이자 국립노화연구소 연구부장인 루이지 페루치(Luigi Ferrucci) 박사는 타고난 유전자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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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18일. 종이 수건보다 제트 핸드 드라이기가 세균을 멀리 퍼뜨립니다

    공중화장실마다 설치된 제트 핸드 드라이기(바람이 나오는 건조기 안으로 손을 넣었다 뺐다 하며 물기를 말리는 건조기)가 종이 수건보다 세균을 멀리 퍼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월 발표된 한 연구는 손을 씻은 후 건조하는 방법에 따라 세균이 주번에 얼마나 퍼져나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피실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손을 씻은 후 각각 종이 수건, 일반 핸드 드라이기, 제트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건조하도록 한 결과, 제트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건조할 더 보기

  • 2016년 4월 15일. 인간형 로봇과 컴퓨터 아바타가 환자들의 사회성 회복을 도울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최근 인간형 로봇과 컴퓨터 아바타가 사회성 장애나 조현병(정신분열증) 등의 정신 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사회성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로봇이나 컴퓨터 아바타가 환자와 소통하도록 돕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초기 아바타는 환자의 또다른 자아와 같습니다. 아바타는 환자와 똑같이 생겼으며, 똑같이 걷습니다. 이는 환자가 아바타에게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바타는 환자와 조금씩 다르게 행동하며, 이는 환자의 사회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새로운 아바타는 더 보기

  • 2016년 4월 8일. 부모의 우울증이 자녀의 성적을 낮춥니다

    부모가 우울증을 앓을 경우, 자녀에게도 영향이 미칩니다. 아이들은 불안해하거나 슬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행동문제를 보이기도 합니다. 건강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스웨덴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대규모 연구 결과, 부모가 우울할 경우 자녀의 성적 또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교 (Drexel University)의 공중 보건 대학 소속 연구자들은 110만명이 넘는 스웨덴 학생들의 학교 성적과 부모의 정신 건강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습니다. 엄마들이 우울증을 가진 아이들은 우울증이 없는 엄마들의 아이들에  비해 성적이 4.5퍼센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