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과 컴퓨터 아바타가 환자들의 사회성 회복을 도울 수 있을까요?
2016년 4월 15일  |  By:   |  건강, 과학  |  No Comment

과학자들은 최근 인간형 로봇과 컴퓨터 아바타가 사회성 장애나 조현병(정신분열증) 등의 정신 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사회성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로봇이나 컴퓨터 아바타가 환자와 소통하도록 돕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초기 아바타는 환자의 또다른 자아와 같습니다. 아바타는 환자와 똑같이 생겼으며, 똑같이 걷습니다. 이는 환자가 아바타에게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바타는 환자와 조금씩 다르게 행동하며, 이는 환자의 사회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새로운 아바타는 심리학 이론에 기반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즉, 자신과 유사한 외모와 행동을 보이는 사람과 소통하기가 더 쉽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입니다. 자신의 거울과 같은 아바타와 소통을 시작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조금씩 자신과 다른 사람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치료를 점진적으로 진행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사회 공포증이나 다른 사회성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내용입니다. 이는 환자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는 결국, 환자들이 컴퓨터 아바타가 아닌 실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현재 연구자들은 사회성 재활을 위해 여러 사람들과 로봇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사람들과 아바타들이 협동해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eadlines & 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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