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Diplo
  • 2015년 10월 21일. 시베리아 털매머드의 멸종이 사냥에 의한 것이었다는 증거

    과학자들이 어린 시베리아 털매머드의 엄니의 화학성분를 분석하여 젖을 뗀 나이를 알아냈습니다. 코끼리와 닮은 이들 동물이 멸종한 주 원인은 기후변화가 아닌 사냥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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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19일. 1억 2,500만 년 된 포유류 화석이 털과 가시의 초기 진화에 대해 알려준 것

    스페인에서 새롭게 발견된 1억 2,500만 년 된 포유류 화석으로 인해 가장 오래된 포유류의 털과 연조직 화석의 연대가 6,000만 년 이상 앞으로 당겨지게 되었습니다. 이 표본의 이름은 스피놀레스테스 제나르트로수스(Spinolestes xenarthrosus)로 놀랍게도 보호털, 솜털, 고슴도치같은 작은 가시, 그리고 곰팡이가 핀 피부까지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잘 보존된 이 화석에는 바깥귀의 귓불, 간, 폐, 횡격막 등의 연조직, 표피판(dermal scute)이라 불리는 케라틴으로 만들어진 판 모양 구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놀레스테스 털과 가시의 미세구조는 포유류 진화의 역사에서 더 보기

  • 2015년 10월 14일. 진짜 색깔: 공룡의 색깔에 대한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분자 분석 기법 이용하기

    공룡의 색깔은 매력적인 주제입니다. 최근 몇 년간 공룡 깃털 화석에서 멜라노솜 — 색소가 들어 있는 작은 주머니 — 이 발견됨으로써 공룡 깃털의 색깔에서부터 색깔과 관련된 행동에 이르기까지 선사시대의 친숙한 동물인 공룡들에 대한 각종 추측을 낳았습니다. 이 모두가 놀라운 이야기로 들립니다. 하지만 화석에서 발견된 멜라노솜이 깃털의 부패 및 보존 과정에서 깃털을 둘러싸고 있던 미생물에 의해 남겨진 자국처럼 (어떤 미생물은 실제로 멜라닌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진짜 멜라노솜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더 보기

  • 2015년 10월 12일. 기린의 목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기린과(科) 동물의 진화에서 목뼈는 두 단계에 걸쳐 길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멸종한 기린과 종 동물들의 목이 어떤 진화과정을 겪었는지 자세한 사항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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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7일. 사상 최대의 공룡 군집 성장 연구를 통해 마이아사우라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었는지가 밝혀졌습니다

    몬태나 주 서부의 광대한 뼈층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알려진 공룡에 대한 것 중 가장 완전한 생활사가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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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5일. 소행성 충돌과 화산활동이 공룡들에게는 원투 펀치였습니다

    6,600만 년 전의 대량 멸종을 일으킨 것이 소행성 충돌이었는지 인도에서 있었던 화산활동인지에 대한 논쟁이 갈수록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화산 분출에 대한 새로운 연대측정 결과 이 두 가지의 재난이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소행성 충돌이 있은 후 5만 년 내에 화산 분출이 가속화되었으며, 이것이 전 세계에 걸쳐 진도 9, 혹은 그보다 더 큰 지진을 일으켰을 소행성 충돌에 의해 재점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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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30일. 갑작스런 추위: 기후 냉각과 해수면 변화로 인한 악어류의 쇠퇴

    해수면의 오르내림과 전세계적으로 추워진 기후로 인해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악어류의 종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향후 전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가 악어류의 다양성 증가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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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3일. 겉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으나 유전학적으로는 진화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해양 동물

    일본 아마미섬에서 수집된 린굴라 아나티나(Lingula anatina)로부터 린굴라 목에 속하는 완족동물의 유전체가 최초로 해독되었습니다. 유전체 분석 결과 린굴라는 34,000 개 이상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살아있는 화석” 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린굴라의 유전체는 활발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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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1일. 최초로 사족직립보행을 한 것은 전파충류(pre-reptile)였을 수도

    새로 출판된 연구에 따르면 2억 6천만 년 전 고대의 초대륙인 판게아의 건조한 지역에 살았던 전파충류(pre-reptile) 부노스테고스 아코카넨시스(Bunostegos akokanensis)가 네 다리로 직립 보행을 했던 최초의 생물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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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16일. 가장 오래된 바다거북 화석이 발견되다: 최소 1억 2천만 년 된 대형 거북 화석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화석 바다거북이 발견되었습니다. 화석으로 발견된 이 파충류는 최소한 1억2000만 년 이상 된 것으로, 이전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표본보다 약 2500만 년 정도 더 오래된 것입니다.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골격이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몸길이가 2 미터 가까이 되는 이 표본은 현생 바다거북의 모든 특징들을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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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9일. X레이가 밝혀낸 화석의 비밀

    과학자들이 정교한 영상 기법을 이용해 1,000만 년 된 성게 화석의 내부를 들여다 보고 그 안에 숨겨진 귀중한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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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일. 색소와 세포소기관이 보존되어 있는 깃털 화석

    국제 연구팀이 새와 닮은 공룡의 화석에 여전히 멜라노솜과 색소가 남아있다는 직접적인 화학적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오래 전에 멸종한 동물의 색깔을 알아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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