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Diplo
  • 2015년 6월 10일. [앤드류 파키 블로그] 뿔공룡 알의 저주

    뿔공룡, 즉 각룡류의 알은 1920년대에 몽골에서 발견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후에 그 알들이 오비랍토르의 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08년에 다시 한 번 뿔공룡의 알이 보고되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뿔공룡이 아니라 초기 조류의 알이라고 합니다. 뿔공룡 전문가인 앤드류 파키의 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3일. 과거에는 상어의 골격도 경골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어는 독특하게 전부가 연골로 이루어진 골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고고 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인해 과거에는 상어도 경골로 이루어진 골격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27일. 닭에서 공룡으로 –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횃대에 올라앉을 수 있는 닭의 발가락을 공룡의 발가락으로 ‘역진화’ 시켰습니다.

    새들은 사람의 엄지손가락처럼 다른 발가락과 마주 보고 있는 엄지발가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하게 적응한 이 발가락을 이용해 새들은 물건을 집거나 횃대에 올라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들의 조상인 공룡의 엄지발가락은 작고 다른 발가락들과 마주 보고 있지 않으며 개나 고양이의 며느리발톱과 비슷하게 바닥에 닿지도 않습니다. 재미있게도 새의 배아가 발달하는 과정은 이 진화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의 발가락은 발생 초기에 공룡의 발가락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가 나중에 기저부, 즉 중족골이 틀어져서 발가락이 마주 보는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20일. 수렵채집인들의 독특한 사회구조가 만들어지는 이유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거주지에 대한 의사결정의 성평등이 수렵채집인들의 독특한 사회구조를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3일. 초기 동물 머리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간직하고 있는 화석 뇌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자비에르 오르테가-헤르난데즈 박사가 가장 오래된 화석 뇌 중 하나를 연구했습다. 이 화석을 통해 절지동물 초기 조상들이 단단한 껍질을 가지게 된 진화 상의 중요한 전환점을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6일.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이 사상 최대의 용암류를 일으켰을까?

    지금으로부터 6600만년 전에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공룡이 멸종했다는 이론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또 하나의 전지구적 재난 - 대규모로 백만년 동안 인도의 데칸 지방에서 분출해 고원을 형성한 범람현무암 - 이 동시에 일어났는지는 수수께끼였습니다. 지질학자들은 이제 이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소행성 충돌이 종을 때리는 것처럼 지구에 충격을 주어 지하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 플룸을 재활성화시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용암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4월 29일. 영장류의 움켜잡기 능력에 대한 새로운 연구

    인간은 물론이고 영장류는 전반적으로 물건을 움켜쥐는 능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최근의 연구로 이 능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인류의 조상이라 하더라도 오늘날의 인류에 뒤지지 않을 만큼 정교한 움켜쥐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는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도 포함되는데, 이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돌로 만든 도구의 흔적 중 가장 오래된 것보다 1백만 년 가량 이전에 살았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16일. [뉴욕타임스 초안] 대량멸종 이후 작은 척추동물들만 살아남았다

    원문 보기 Headline: 대량멸종 이후 작은 척추동물만 살아남았다 Summary:  3억 5천9백만 년 전 대량멸종 이후 척추동물의 몸집은 크게 작아졌고, 3천6백만 년 가량 이런 상태가 지속됐다. Body text: 상어에서 기린까지,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장엄한 종들 중 많은 수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화석 기록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대형 척추동물이 일단 사라지고 나면 진화를 통해 이들이 복원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보였다. 수천만 년 동안 대부분의 동물은 작아진 몸집을 유지했다. 지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