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제의 글
  • 2018년 4월 27일. 아마존의 시대, 이대로 좋은가

    소비자의 사실상 모든 정보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아마존은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어느 분야든 진출해서 당장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기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시가총액 800조 원에 육박하는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더 보기

  • 2018년 4월 11일. 페이스북, 애플, 구글과 같은 기술 기업에 대한 보이콧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지역 민주당 정치운동가 라이언 나이트는 애플을 보이콧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전미 총기협회(NRA)의 채널을 애플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삭제해달라는 요청에 애플이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애플의 침묵을 비난하며 그는 해당 기업을 보이콧하자는 #BoycottApple 해시태그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330개의 다른 트위터 계정이 그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트가 어떻게 그 메시지를 올렸을까요? 그는 아이폰을 썼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거대 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당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이콧하자는 목소리도 더 보기

  • 2018년 2월 28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마존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진출한 지 3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지 경쟁업체들은 “아마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몇몇 소매점은 아직 아마존이 진출하기 전과 같이 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은 아마존 진출에 따른 미래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현지 소매점 JB하이파이는 반기별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증가하는 수익,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과 함께 수익률의 감소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포함하고 있었죠. 그 결과 회사의 주식은 세 시간 더 보기

  • 2018년 2월 5일. 아마존도 놀란 아마존 에코(알렉사)의 대성공

    아마존이 어느 분야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는 것 자체는 별로 놀라울 것도 없는 소식입니다. 책부터 시작해서 온라인에서 사고팔 수 있는 모든 걸 다 모아놓은 전자상거래, 물류, 결제, 하드웨어는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관리, 광고에 이르기까지 아마존은 그야말로 손대는 분야마다 승승장구해 왔습니다. 그런 아마존도 최근 알렉사가 거둔 엄청난 성과에 깜짝 놀란 모습입니다. 아마존이 개발한 스마트 스피커 에코(Amazon Echo)를 부를 때는 이름인 알렉사(Alexa)라고 불러야 합니다. 알렉사는 음성인식 기반 개인 비서인 셈이죠. “알렉사에 관한 더 보기

  • 2017년 12월 5일. 민간 보험회사(Aetna)와 거대 약국 체인(CVS)의 합병

    지난 일요일(12월 3일)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회사 중 하나인 에트나(Aetna)사와 약국 체인인 CVS가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CVS의 에트나 인수금액은 $69 billion(약 76조 원)입니다. 올해 가장 큰 인수합병 건의 하나인 이 거래로 미국 의료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미국에는 처방 약 중간 관리자(Pharmacy Benefit Manager)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민간 보험회사와 제약회사 사이에서 보험회사를 위한 처방 약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구매를 대행해 주기도 합니다. 이번 합병은 이러한 중간 관리자를 없애면서 보험회사와 약국 체인이 수직적 통합을 하는 더 보기

  • 2017년 10월 16일. 아마존의 도서 추천 기능이 정치적 양극화를 부추긴다?

    좌파 성향 독자와 우파 성향 독자들이 서로 다른 책을 읽고 있다는 것 자체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읽는 책 뿐 아니라 사는 곳, 먹는 음식, 음악 취향, 뉴스 소비 행태까지 모든 것이 다르니까요. 그리하여 사람들의 정치색은 점점 짙어지고,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는 서로를 모른 채 살아가게 됩니다. 이코노미스트가 데이터 과학자 발디스 크렙스에게 의뢰해 분석한 아마존의 도서 판매 데이터는 그러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보수 성향의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런 책만 구입하고, 반대쪽도 마찬가지죠. 더 보기

  • 2017년 4월 26일. 새로운 유형의 독점기업들

    어떤 회사가 공짜로 제품을 공급하는데, 그 회사가 부당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은 어딘가 이상합니다. 또 어떤 회사의 제품이 확실히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우월한데 그 회사가 경쟁사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소위 “네 기사(four horsemen)”라 불리는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그리고 구글이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이 불편하지만 왜 불편한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기술 회사들은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더욱 높은 수익을 올려 왔습니다. 초기 투자 더 보기

  • 2017년 3월 31일.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진출 가속화? (2)

    (1부 보기) 아마존은 주문한 물건을 (배달하는 대신 고객이 직접 와서) 찾아가는 슈퍼마켓 두 곳을 시애틀에 곧 엽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장을 봐두고 미리 가게에 들를 시간을 정해놓은 뒤 직접 물건을 찾아오는 겁니다. 아직 공식적인 상호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최근 “AmazonFresh Pickup”라는 간판을 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는 이미 월마트나 크루거 등 다른 주요 업체들도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익명의 아마존 관계자는 아마존이 매장 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량을 인식해 더 보기

  • 2017년 3월 31일.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진출 가속화? (1)

    “시고니 위버가 된 느낌인데요?”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지난 19일, 4m 가까운 높이의 로봇 조종석에 올라가 팔다리를 움직여보며 한 말입니다. 조종석에 앉은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반영해 따라 하는 로봇에 탄 베조스는 영화 “에일리언”에서 주연 배우 시고니 위버와 에일리언의 유명한 전투신을 떠올리며 이런 말을 했을 겁니다. 아마존이 주최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후 베조스는 트위터에 두 팔을 번쩍 들고 마치 뼈가 으스러지도록 상대방을 안으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 로봇(과 자신)의 사진을 더 보기

  • 2016년 4월 22일. 평행진화의 증거를 보여주는 1천3백만 년 전의 ‘이야기꾼’ 악어 화석

    '이야기꾼'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1천3백만 년 전에 멸종한 악어류로 미루어 보건대, 남아메리카와 인도의 악어 종들은 강물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각각 독립적으로 '망원경'처럼 툭 튀어나온 눈을 가지도록 진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19일. 아마존의 복잡한 조세 회피 전략, 상모솔새 프로젝트

    유럽과 미국의 세무당국과 아마존이 조세 회피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세무당국은 아마존이 유럽에 자회사를 설립한 뒤 복잡한 사내 거래를 진행해 총 15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덜 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모솔새 프로젝트는 고도의 효율적인 절세 전략일까요? 아니면 사실상 불법에 가까운 탈세 전략일까요? 더 보기

  • 2015년 6월 4일. 제프 베조스는 어떻게 아마존의 성공 전략을 워싱턴포스트에 적용하고 있나?

    이윤보다는 규모를 먼저 키우고 다른 신문사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정보를 파악하려는 노력, 다른 언론사에 판매할 수 있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은 아마존의 성공 전략과 유사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