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9월 18일
    美, 자동차부품 정부 보조금 관련 WTO에 중국 제소

    미국 정부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중국 정부가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WTO(국제무역기구)에 제소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미국에 완전 조립된 자동차를 수출하지는 않지만 자동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은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자동차를 수출하는 다른 개발도상국에는 중국이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어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WTO 규정을 어기고 10억 달러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결정은 오는 11월 있을 대선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WTO 제소 방침을 오하이오 주에서 있을 선거유세 더 보기

  • 2012년 9월 18일
    맨체스터 공항 ‘알몸 투시기’ 폐기

    맨체스터 공항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이른바 ‘알몸 투시기’로 불리는 보안용 전신검색대를 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처음 약속했던 사용기한인 3년이 다 되어가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알몸 투시기의 영구적인 사용을 허가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10월 31일 이후로는 투시기를 못 쓰게 됐습니다. 문제의 검색대를 둘러싼 논란은 사생활침해 문제와 건강 문제였습니다. 특히 옷 속이나 몸 안에 숨겨둔 물건을 확인하기 위해 X-Ray 촬영을 하게 되는데, 이 X-Ray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맨체스터 공항 측은 지난 3년간 전신검색대 더 보기

  • 2012년 9월 18일
    美, 기업 이윤 하락세

    미국에서 기업들의 이윤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에 들어섰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기업들의 분기별 이윤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기의 부침에 민감한 페덱스, 인텔과 같은 회사들의 3/4분기 이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 침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은 버버리 등 럭셔리 의류 회사들도 이윤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뿐만 아니라 유로존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기업들의 이윤이 늘어났던 이유가 경기침체로 곤두박질 쳤던 이윤이 원래 수준으로 반등했던 것 더 보기

  • 2012년 9월 18일
    환자 자신의 세포로 만들어진 인공장기

    2년 반 전 아이슬란드의 안데마리안 베인은 골프공 크기의 암이 자신의 기관지에 자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과 방사선치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봄 그는 치료차 스웨덴에 왔을 때, 의사들은 그에게 더이상 손 쓸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죽음을 준비해야 했었습니다” 그 때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파올로 마키아리니 의사는 베인 자신의 세포와 플라스틱을 결합한 새 기관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특수한 플라스틱으로 베인의 기관지와 똑같은 모양을 만든 후, 베인의 척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그 위에서 더 보기

  • 2012년 9월 18일
    남녀 사이의 암 발병률 차이는 여전히 수수께끼

    세계보건기구의 통계를 보면 2008년 발병한 1,270만 명의 암환자 중 660만 명이 남성으로 여성보다 약 10%가 더 많습니다. 지금껏 이런 차이는 남성이 흡연, 음주, 직업병과 같은 위험요소에 더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이 발병하는 암 35가지 중 절반에서 남성의 발병 확률이 여성보다 두 배가 더 많고, 후두, 혀, 입술, 방광, 카포시 육종의 5개 암의 경우 발병 확률이 4배나 더 높다는 사실은 외부 위험요소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더 보기

  • 2012년 9월 18일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핵융합

    매년 화력발전소 하나에 들어가는 연료는 평균 수백만 톤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핵융합발전소는 석탄 100톤과 같은 에너지를 내기 위해 물 한 바가지와 노트북 배터리에 들어있는 양 만큼의 리튬만 있으면 됩니다. 이산화탄소도 방출하지 않습니다.  또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방사선 물질도 전혀 남기지 않습니다. 핵융합은 실제로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태양의 내부에는 수소에서 분리된 전자와 양성자의 바다가 있고 고온과 중력의 도움으로 두 양성자는 하나의 헬륨핵으로 융합됩니다. 핵융합발전소는 보다 쉬운 발전을 위해 지구의 바다에 풍부한 중수소(중성자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롬니, 박빙인 주에서 오바마에 뒤쳐져

    최근 NBC News와 Wall Street Journal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를 주들에서 공화당 롬니 후보가 민주당 오바마 후보에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2008년 27명에서 2명이 더 늘어나 총 2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플로리다 주에서 오바마는 롬니에 5%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18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오하이오 주에서는 50 대 43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7%P 앞서고 있습니다. 또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의 유권자들은 지난 5월 여론조사 때보다 미국의 현재 경제상황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러시아 反푸틴 시위대 건재 과시

    지난 토요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수천 명이 모여 대규모 반푸틴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과 야당 인사들은 지난해 12월 의회 선거와 올해 3월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과 여당이 부정선거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규정하고, 정부를 비판하다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록밴드 ‘Pussy Riot’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최근 1년 사이 열린 반정부 집회 가운데 여섯 번째 큰 규모 집회였습니다. 푸틴대통령이 취임한 뒤로는 한동안 잠잠했던 시위대가 오랜만에 다시 모여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공짜 대학 등록금: 칼라마주의 약속

    칼라마주(Kalamazoo)는 미국 미시건 주에 위치한 인구 7만 5천 명의 작은 공업 도시입니다. 학생의 39%는 백인, 44%가 흑인이고, 1/3은 빈곤층이며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는 비율도 매우 높았습니다. 퇴색을 거듭하던 자그마한 도시가 변하기 시작한 건 2005년부터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칼라마주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건 주에 있는 대학에 가는 모든 고등학생들의 학비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칼라마주의 학생 2,500명에게 익명의 기부자는 약속대로 3,500만 달러의 학비를 제공했습니다. 이제 칼라마주 고등학생의 90%가 대학을 갑니다. 일명 칼라마주의 약속(Kalamazoo’s Promise)이라 불리는 이 실험이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곡물 가격, 규제 탓에 더 치솟아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는 Economist紙의 가장 뚜렷한 논조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근 세계3대 곡물 수출국인 미국, 러시아, 호주에 가뭄 등 자연재해가 잇따라 국제 곡물가격은 다시 한 번 오르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피해를 줄여보려 여러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Economist가 이에 대해 거침없는 비난을 가했습니다. 특히 주요 생산국들이 자국 내 곡물가격을 안정시키려고 수출을 제한하다 보니 국제시장에 심각한 공급 부족을 야기하고 이는 곡물가격의 엄청난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세계 무역에서 농산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인데, 가격이 왜곡된 품목의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콜롬비아 커피 생산량 급락, 돌파구는?

     한때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원두) 생산국이었던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량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지난해 커피 생산량은 60kg들이 자루 기준으로 780만 자루로 35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1990년대 평균 1,300만 자루의 절반 수준이죠. 올해는 조금 나아져서 850만 자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콜롬비아 커피영농조합(NCGF)의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칩니다. 생산량이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지난 3년간 유달리 잦았던 폭우입니다. 여기에 커피나무 곳곳에 곰팡이와 각종 병충해가 많아졌고, 콜롬비아 화폐인 페소화가 강세를 이어가며 50만 커피농민들의 수익이 크게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 ‘정보수집거부’ 기능 인터넷 익스프로어10에 추가

    오는 10월 말 윈도우 8과 함께 출시될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최신 버전에는 한 가지 기능이 더 추가됩니다. 소비자들이 웹 브라우저를 설치할 때 “정보수집거부(Do not track)” 사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보수집거부를 선택하면 소비자 개개인의 인터넷 이용 빈도나 자주 가는 사이트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이 금지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광고도 뜨지 않게 됩니다. 광고 수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보수집거부’ 옵션을 소프트웨어 설치에 명시한 것은 엄청난 변화로 간주됩니다. 지난 몇 년 간 온라인 활동을 통해 드러난 소비자들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