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을 위한 조언
2013년 1월 25일  |  By:   |  경영  |  3 Comments

제조단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으로 들어가던 미국기업들이 이제는 거대한 소비시장으로서의 중국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판매는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복잡한 세금 시스템을 피해 현지기업과 합작해야하고, 주도권을 쥐기도 어렵습니다. 이글에서는 중국시장에 들어가려는 중소기업을 위해 몇가지 조언을 하려 합니다. (역자주: 미국 중소기업을 위한 조언입니다)

– 언어를 할줄 아는 것과 문화를 아는 것은 다르다 : 중국은 언어만 다른 나라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문화의 세계입니다. 전화나 팩스만으로 일이 될리 없는 건 당연합니다. 호프만씨는 베이징 지사를 세울때 미국본사 파견원을 보내는 대신 중국 현지인을 채용해 산호세에서 10달동안 교육 후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그만큼 현지를 잘 알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 순외자기업(WFOE) 기업으로 설립해라: 현지기업과 파트너쉽이나 라이센싱으로 판매대행만 하는 것도 가능하나 중국사업에 진지하다면 순외자기업으로 설립하는게 좋습니다. 3만~4만5천불의 비용이 들고, 백만불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사전에 일을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 제안에 귀를 기울여라: 고급양말을 파는 카봇 호지어리 밀이란 회사는 무역박람회에서 만난 중국 유통업자의 제안으로 기업설립 등의 골치아픈 과정없이 중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1%도 안되는 비중이지만, 유통 규모가 커지면 사업을 키울 계획입니다
– 상품권 침해와 표절에 주의하라: 고급매트리스 회사 클러프트사는 중국의 상류층을 타겟으로 중국 시장에 들어갔다가 협력업체가 몰래 만든 복제 상품에 당했습니다. 아는 현지사람의 소개로 만난 사람만 믿고, 우려되는 사항을 계약서에 모두 적어놓는게 상책입니다. 미국 주정부가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가 많으니 이를 십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NYT)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