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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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4일. [뉴페@스프] 스레즈 ‘반짝 성공’ 그 이후… 우리가 알던 ‘소셜미디어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2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2023년을 관통하는 테크 분야의 키워드는 아마도 챗GPT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막 하반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오픈AI가 선보인 챗GPT, 그 기반이 된 생성 AI는 이미 우리 더 보기 -
2023년 4월 7일. [뉴페@스프] ‘동조 기계’ 소셜미디어에 맞서 내 시간표 지키려면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12월 1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트위터는 한때 한물간 서비스 취급을 받았습니다. 과거 트위터를 통해 일상을 낱낱이 보고하며 수십만의 팔로워를 자랑하던 인플루언서들 중 적잖은 사람이 다른 소셜미디어로 옮겨갔고, 이제 특정한 취향을 가진 이들만 트위터에 남아 있는 더 보기 -
2023년 3월 22일. [뉴페@스프] 일론 머스크식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11월 2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오랜 논란 끝에 테슬라(Tesla)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머스크를 새 주인으로 맞은 트위터는 상장을 철회하고 비공개기업이 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미 갖은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더 보기 -
2022년 11월 22일. 일론 머스크식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브스 프리미엄에 올린 이번 글에서는 뉴욕타임스 인도 특파원을 지낸 리디아 폴그린의 칼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위험한 진짜 이유가 궁금하면 미국 밖을 보라”를 옮겼습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이해하는 ‘언론의 자유’가 왜 위험한지를 짚은 주장과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식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
2022년 7월 14일. [필진 칼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곱씹어 보기
트위터를 인수한 뒤 상장을 폐지하고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계획을 트위터 이사회가 받아들이기로 한 소식이 한창 언론을 장식하던 5월 2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쓴 글입니다. 지난 주말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트위터 인수 이야기는 두 달여 만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트위터를 사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제안에 포이즌필까지 발동하며 거래를 막겠다고 공언했던 트위터 이사회가 이내 의견을 바꿔 머스크와 협상에 돌입했고, 순식간에 협상이 타결됐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주식을 주당 더 보기 -
2022년 1월 25일.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선 테크 업계의 선각자
(애틀랜틱, Charlie Warzel) 원문보기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트위터를 떠나기로 한 잭 도시(Jack Dorsey)의 결정은 미래의 인터넷이 향하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지난해 말 트위터(Twitter)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 잭 도시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괴짜로 불립니다. 언론인 애슐리 파인버그(Ashley Feinberg)는 잭 도시와 대화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혼란스러울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이 특별히 현학적이거나 관념적이라서가 아니라, 마치 그래야 하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평가는 제가 잭 도시와 나눴던 더 보기 -
2021년 1월 20일. 2020년 화제의 기업가 17인 (2/2)
(프로토콜, Biz Carson) 2020년 화제의 기업가 17인을 소개합니다. 작년은 애플(Apple),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의 CEO들이 미국 의회의 반독점 청문회장에 불려 나왔고,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비롯한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크게 불어나는 등 빅테크에게는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테크 업계에서 중요한 인물들은 그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프로토콜에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2020년의 기업가들을 소개했습니다. 많은 이슈 속에서도 특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들이죠. 영광의 인물도 있고, 하늘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뽑혔을까요? 더 보기 -
2021년 1월 11일. 전문 번역: 트럼프 계정 영구 정지시킨 트위터 성명
원문보기 트위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써온 @realDonaldTrump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이 계정이 쓰는 트윗의 내용이 더 많은 폭력을 불러올 위험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해당 계정이 최근에 쓴 트윗과 그 트윗이 초래했다고 할 수 있는 사건 사이의 연관성, 맥락들을 자세히 분석했다. 특히 트윗에 쓴 말과 주장이 트위터 안팎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그래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이번주 일어난 끔찍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지난 6일 트위터의 더 보기 -
2020년 5월 25일. 카네기멜론 연구진, “코로나 트윗 절반은 봇 소행”
(NPR, Bobby Allyn) 원문보기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진이 이번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한 내용을 올리는 트위터 계정의 절반가량은 사람이 아닌 봇(bot)일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진은 지난 1월부터 트위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언급한 트윗 2억 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 트윗을 올린 계정의 45%가 사람이 아니라 자동화된 로봇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봇 계정을 누가 관리하고 조작하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봇이 올린 코로나 관련 트윗이 대체로 미국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봇이 올린 더 보기 -
2019년 11월 11일. [칼럼] 인터넷 정치 광고의 전면 금지가 과연 답일까요?
최근 트위터는 모든 정치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등 다른 IT 대기업들의 차후 행보도 주목을 받게 되었죠. 하지만 정치 광고를 허용하면서도 동시에 허위정보의 확산을 막고,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사상의 자유시장을 활성화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정치 광고의 마이크로타겟팅(microtargeting) 관행을 없애는 것입니다. “마이크로타겟팅”이란 광고의 범위를 “아파트에 거주하며 워싱턴내셔널스 야구팀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25~35세 싱글 남성”과 같이 세분화된 특정 집단으로 한정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데오도란트를 팔기에 좋은 광고 기법이 정치인 홍보에도 그대로 더 보기 -
2019년 8월 5일. [칼럼] 저널리즘의 역할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도하는 것입니다
편집자주: NPR 보도국은 이번 주, 민주당 여성 의원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인종차별적(racist)”이라고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정인물이나 행위에 “인종주의”라는 직접적인 딱지를 붙이지 않고 다양한 유사 표현을 사용해온 경향에서 벗어난 결정이었죠. 그러나 NPR 내부의 의견은 여전히 분분합니다. 보도국의 다양성과 기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키스 우즈(Keith Woods)는 여전히 이런 식의 판단은 독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보도국은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지만, 칼럼을 통해 우즈의 소수 의견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 미 합중국의 대통령이 다시금 트위터라는 스나이퍼 더 보기 -
2019년 4월 8일. 소셜미디어가 부추기는 속단하고 분노하는 사회
만연한 당파주의와 무엇이든 들불처럼 빠르게 퍼져나가는 소셜미디어 환경은 쉽게 속단하는 인간의 습성을 한층 강화시켰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인간들의 오랜 결함이지만, 초고속으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더욱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 환경은 불완전한 정보에 근거한 경솔하고 성급한 판단을 부추기고, 감정적 정체성이나 이데올로기적인 입장을 한층 강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발표되었죠. 최근에는 전 국방장관인 애쉬 카터의 부인 스테파니 카터가 2015년에 찍힌 사진을 해명하고 나선 일이 있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