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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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30일. [뉴욕타임스] 오바마에게 미국이란?
“백인의 나라, 흑인의 나라, 라티노의 나라, 아시안의 나라, 민주당의 나라, 공화당의 나라도 아닌 모두가 한데 어울려 사는 미국” 대통령으로 보낸 8년 동안 버락 오바마가 줄기차게 던져 온 통합의 메시지의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로저 코헨의 칼럼, “Obama’s American Idea”를 번역해 카카오 스토리펀딩에 올린 데 이어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도 실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Obama’s American Idea -
2016년 8월 2일. 미셸 오바마의 생각을 말로 풀어내는 사람, 새라 허위츠
소음 차단 헤드폰을 쓰고 랩탑 앞에 앉은 새라 허위츠(Sarah Hurwitz)는 영부인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떠올립니다. “넘어가는 부분이 좀 매끄럽지 못한 것 같은데요?”, “이 분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한 표현으로 더 좋은 것이 없을까요?”와 같은 말들이죠. 영부인의 연설문 작가인 허위츠가 오바마 부부를 위해 일한 지도 8년, 영부인의 연설문만을 담당한 것도 이제 7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간 미셸 오바마가 공식 석상에서 했던 말은 대부분 허위츠가 직접 썼거나 다듬은 것입니다. “연설문을 쓸 때면 머리 속에 더 보기 -
2016년 5월 4일. 오바마가 스스로 평가하는 자신의 임기 경제 성적표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훌륭히 극복해내고 실업률을 낮추는 등 전반적으로 성과에 만족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3월 22일. 미국 연방 대법관이 되려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할까요?
갈랜드 판사의 미국 대법관 지명을 통해서 우리는 미국이 얼마나 좁은 틀 안에서 판사와 법조인을 배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변호사 경력의 성공 여부는 그 사람이 비교적 젊을 때 판가름이 납니다. 로펌은 엘리트 로스쿨 학생 중에서 누구를 뽑을지를 결정합니다. 가장 존경받는 판사들 역시 순위가 높은 로스쿨 출신의 사법 보좌관들로 채웁니다. 우리가 보는 대법관 후보자는 야망 있는 여성과 남성이 24세가 되기도 전에 한 선택과 계산에 따라 결정됩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25일. 넛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정책 결정자들은 행동경제학에 바탕을 둔 이런 넛지의 효용에 대해서 칭찬을 하지만, 넛지에도 위험이 따릅니다. 사람 심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도나 디자인에 조그마한 변화만 주면 비용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은 또 다른 잘못된 해결책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18일. 스칼리아 대법관의 후임, 오바마는 어떤 수를 던질까? (2)
오바마로서는 민주당 유권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공화당 유권자들을 갈라놓을 수 있는 인물을 고르는 것이 묘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공화당도 어떻게 해서든 이를 저지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18일. 스칼리아 대법관의 후임, 오바마는 어떤 수를 던질까? (1)
임기 마지막해이니 오바마 다음 대통령이 대법관 후보를 임명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주장은 그저 자신들의 정치적 셈법에 따른 주장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임기 마지막해 대통령이 임명한 대법관은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가 대선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수를 둘지 주목됩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10일. 데이비드 브룩스, “오바마가 그리워지는 선거 정국”
보수적인 성향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오바마 정권에서 실망스러웠던 점이 꽤 많았지만, 현재 경선에 나선 양당의 후보들을 보고 있으면 오바마가 무척 그리워진다고 썼습니다. 오바마의 진실성, 인간미, 자신감, 기본적인 상식과 우아함이 지금 후보들에게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1월 19일.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게 인기가 높은 집권 마지막 해 대통령 오바마
민주당 마지막 토론을 보고 있으면 "레임덕 없는 대통령 오바마"라는 세간의 평가가 정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