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제의 글
  • 2014년 2월 14일. 쓸모가 없어질 테크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 있는 전략

    이제는 거의 쓸모 없게 된,  반즈앤노블스(Barnes & Nobles)가 내 놓은 전자책 단말기인 눅(Nook)을 구매했던 사람들을 비웃지 마세요. 당신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5년 전 미국의 가장 큰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스가 아마존 킨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 눅을 내 놓았을 때 당신은 비웃을 수 있었을까요? 2011년에만 해도 소비자 보고서는 눅을 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눅은 킨들의 아성을 뛰어넘지도 못했고 최근에는 전자책 분야의 직원들을 계속해서 더 보기

  • 2013년 11월 8일. 테크기업,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를 휩쓸다

    포브스가 2013년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선정하였습니다. 애플이 1위로 1565억 달러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고,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가 테크 기업이었습니다. 이는 테크 기업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는지 잘 보여줍니다. 애플은 소비자와 투자자의 기대수준이 너무 높았는지 평이한 신제품 라인에 지난 일년간 주가가 45%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훌륭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만 3천 380만 아이폰을 판매하는 저력이 여전히 세계 제 1위의 브랜드로 뽑힐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디자인을 중시하는 기업 더 보기

  • 2013년 10월 17일. 출판업은 죽지 않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소설과 비소설 분야 모두에서 유명 저자들의 책이나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판계의 이러한 활력있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부터 계속된 질문인 “출판업은 디지털 시대에 생존 가능한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디지털 시대의 출판업의 미래에 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부터 아주 긍정적인 시각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이 많은 의견들 중에서 저는 출판업이 죽지 않았다는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첫째, 프리랜서 기자인 에반 휴지(Evan Hughes)는 뉴리퍼블릭(New Republic)에 쓴 글에서 미국의 더 보기

  • 2013년 10월 17일. 애플, 버버리의 중국 관련 전문 지식을 영입하다

    수요일 애플이 유통분야 수석 부사장으로 버버리 최고경영자를 지낸 앙겔라 아렌트(Angela Ahrendts)를 영입한다 밝혀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명품 마케팅, 애플 아이워치 출시, 애플의 첫 여성임원 취임 등 여러가지가 화제가 되고 있으나 또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버버리가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라는 겁니다. 현재 애플은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5% 밖에 되지않는데,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중국 도시인의 평균 연봉이 24,565 위안 (430만원) 인데 아이폰 5S는 가장 싼 제품도 더 보기

  • 2013년 9월 27일. 테크 기업들, 유럽에서의 특허 전쟁 우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테크 기업들이 유럽 연합이 특허 관련 법률 제도를 바꾸면서 특허 전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미국에서 테크 기업들은 자신들의 특허가 위반되었다며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기업들을 상대로 소송을 건 소규모 이름없는 기업들과 싸움을 벌이느라 수억 달러를 썼습니다. 유럽의 규제 당국에 보낸 서한을 통해 14개 테크 기업은 유럽 연합 국가들에서 특허 관련 법률 시스템을 통일하려는 현재의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테크 기업들은 나라마다 다른 현재의 특허법 시스템을 지적 더 보기

  • 2013년 9월 20일. 아심코(Asymco) 호라이스 데디우와의 인터뷰: 블로깅과 애플의 미래

    제게 모바일 인터넷 세계에 가장 통찰력이 깊은 사람을 뽑으라면 Horace Dediu, Benedict Evans, Steve Cheney, Ben Thompson 네 명을 뽑겠습니다. 흥미롭게도 네 명 다 주류 매체에 기고하지 않고 독립적인 블로그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블로깅하는 이유와 현재 모바일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시리즈로 인터뷰하려 합니다. 첫 번째 타자로 아심코(Asymco)의 애플 전문가 호라이스 데디우를 소개합니다. – 아심코는 정교한 데이터와 보기 쉬운 도표로 애플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을 보여주기로 유명합니다. 그 분석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더 보기

  • 2013년 9월 2일. 애플의 중고 아이폰 보상 판매, 왜 할까요?

    애플이 오래된 아이폰을 아이폰 5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중고폰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Trade-in) 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애플과 고객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애플은 중고폰을 되사는 전략으로 미국 등 포화 시장에서 새 단말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한편 수거한 중고폰은 이머징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을 두고 있습니다. 가격에 예민하고 아직 스마트폰을 써본 적 없는 이머징 마켓 고객을 잡을 수 있다면 안드로이드 폰이 몰려오기 전에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머징 마켓이 무섭게 성장하고 더 보기

  • 2013년 8월 7일. 당신의 아이패드, 아이폰을 실제로 만드는 이들의 사연

    위티엔. 지난 2010년 3월 어느날 아침 8시 중국 선전에 있는 폭스콘(Foxconn)의 롱후아 공장 기숙사 건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뛰어내렸던 한 여성의 이름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던 위 티엔의 당시 나이는 17살. 12일 동안 사경을 헤맨 끝에 목숨은 구했지만 신경을 다쳐 하반신은 평생 쓸 수 없게 됐습니다. 2010년 롱후아 공장에서만 18명이 자살을 기도했고 14명이 숨졌습니다. 18명 모두 25살도 안 된 젊은, 아니 어린 노동자들이었습니다. 40만 노동자가 롱후아 공장에서만 하루에 아이폰 13만 7천 대를 더 보기

  • 2013년 7월 12일. 삼성의 실리콘밸리 신사옥이 보여주는 기업 문화

    금일 삼성전자가 3억달러를 들여 산호세 북미 신사옥 신축에 들어갔습니다. 한 기업의 본사는 그 기업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삼성의 새 건물은 어떤 기업 철학을 보여줄까요? 궁금해진 저는 건축비평가들에게 설계도면을 보내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일지 유추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물론 삼성임을 밝히지는 않고요. LA Times의 건축비평가인 Christopher Hawthorne은 외관은 소박한 반면 내부 시설에 신경을 많이 쓴 인상이라 평했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 다부지고 대칭으로 각이 딱 잡힌 빌딩은 60-70년대 사무실을 연상시킵니다. 더 보기

  • 2013년 6월 7일. 애플을 모방하는 데서 탄생한 중국의 거대 기업, 샤오미

    중국은 이른바 “짝퉁”, 싸구려 복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티븐 잡스라는 ‘인물’까지 따라하는 건 놀랄 만 합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의 회장 레이쥔( Lei Jun)은 아이폰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 개인까지도 모방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청바지에 검정색 셔츠를 입고, 신제품 발표 시 컨퍼런스를 열며, 애플처럼 혁신을 추구한다고 스스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PC 같은 휴대폰을 만듭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죠. 기존에 다른 회사들이 하지 못했던 걸 합니다.” 레이쥔 회장의 인터뷰 발언입니다. 더욱 더 보기

  • 2013년 5월 22일.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탑 100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약속입니다. 소비자에게 일정한 품질과 이미지를 제공하겠다 약속함으로서, 매출을 증대시키고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이죠. 이 브랜드 가치를 수치로 계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나, 이를 매년 수행하는 곳 중 하나가 시장조사기관 밀워드 브라운입니다. 밀워드 브라운에 따르면(원문링크) 2013년 전세계 탑 100 브랜드의 가치는 총 2.6조 달러로 1위를 차지한 애플 브랜드만 185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의 세 회사, 애플, 구글, IBM 이 작년에 이어 탑 3를 유지하였으나 2012년 대비 혁신이 멈추면서 더 보기

  • 2013년 5월 3일. 스마트폰 절도는 증가하는데 통신사와 제조사는 수수방관

    지난 3월에 뉴욕시 브롱크스 버스 정류장에서 한 청소년이 로즈 차(Rose Cha) 씨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런 일을 무려 세 번째 당하게 된 차 씨는 이를 즉각 통신사와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번에도 범인을 못 잡고 있습니다. 절도 신고가 들어오면 전국적인 핸드폰 고유번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분실된 핸드폰을 추적하지만, 훔친 사람들이 고유번호를 조작하거나 해외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통신사와 핸드폰 제조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지난해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