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주제의 글
  • 2015년 6월 15일.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뉴욕타임즈가 메르스 사태에서 갈팡질팡하며 제 역할을 못한 박근혜 정부의 위기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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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2월 15일. 1970년대의 한국 새마을 운동, 세계로 수출하나

    원조 수혜국가에서 지원 국가로 탈바꿈한 한국은 새마을운동 전파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예산이 세 배로 늘어났지요. 한국의 새마을운동 수출을 이코노미스트에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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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2월 10일. [프리덤하우스 보고서] 한국의 인터넷 자유(2부)

    프리덤하우스 보고서 '한국의 인터넷 자유 2014' 전문을 3차례로 나눠 번역 소개합니다. 그 중 2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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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2월 9일. [프리덤하우스 보고서] 한국의 인터넷 자유 (1부)

    미국의 보수 성향 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가 한국의 인터넷 자유 현황을 종합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따지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나이지리아,우크라이나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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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8일. 세월호 참사 이후 바닥으로 떨어진 한국 정부의 신뢰도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런 재앙이 다시 일어나는 걸 막아달라는 유족과 국민들의 요구는 아무런 대응 없는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 앞에 깡그리 무시당했습니다. 집권 여당은 보궐선거 승리로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글로벌포스트는 한국이 자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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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6월 9일.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 어떻게 해석할까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세월호 참사 직후 열린 한국의 6월 4일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구명 작전에 대한 국민 투표의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후보자들은 하나 같이 노란색 리본을 달고 “안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죠. 보수 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달라고 호소했고, 야당은 시민이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도 세월호처럼 침몰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한국의 유권자들은 이와 같은 여야의 포퓰리즘적 행태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야는 더 보기

  • 2014년 5월 7일. 한반도의 점진적 평화 통일은 몽상인가

    현재 북한의 태도와 상황을 볼 때 한국의 대통령이 통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다소 의아해보일 수 있습니다. 남북한의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벌어져 있으니 한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엄청날 것이고, 젊은 김정은을 앞세운 정권을 그 어느 때보다도 공격적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때는 미국과 핵으로 맞짱을 뜨겠다고 공언했고,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여성혐오성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통일 이야기를 꿋꿋하게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 연초 “통일대박론”을 시작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말했고, 3월 독일 더 보기

  • 2014년 4월 28일. 정홍원 국무총리, 세월호 참사에 책임지고 사퇴

    옮긴이: 세월호 참사를 두고 안전불감증과 구조지침 부재 등 인재(人災)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과 함께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행정부의 수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사과하기는커녕 자신의 지휘 아래 있는 공무원들을 강하게 질타하며 이준석 선장에게는 ‘살인마’와도 같다는 비난을 하자, 박 대통령의 발언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외신의 보도(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사고를 수습한 뒤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즈 최상훈 기자의 기사를 요약해 더 보기

  • 2014년 4월 23일. [칼럼]세월호 참사, 끔찍한 일이지만 ‘살인’은 아니다

    -세월호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을 다루어 일부 국내 언론에 소개된 가디언지 칼럼 전체를 정리한 확장 요약판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세월호 사고에 관련된 (불행히도 초기 대응을 제외한) 모든 것이 너무 “업”되어 있습니다. 참사의 규모나 희생자 다수가 어린 학생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엿새째, 국가 수반인 박근혜 대통령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승무원들이 “살인과도 같은 행태”를 저질렀다고 말했죠. 대통령은 희생자 부모나 국민 일반이 아닌 정부 관료들 앞에서 책임 있는 모든 자들에게 민형사상 더 보기

  • 2014년 4월 11일. 북한 무인기, 실질적인 위협인가 해프닝인가

    이제 한국에서는 북한 접경 산악지대를 뒤지고 다니면 쏠쏠한 수입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지난 몇 주간에 걸쳐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석 대가 발견되자, 한국 군 당국이 적의 무인기를 찾아오면 보상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 모양은 취미생활용 모형 비행기같지만 이 무인기들은 상당한 패닉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군 레이더망이 무인기의 침입을 포착하지 못했고 청와대 상공에서까지 사진을 촬영했다는 사실을 한국 정부는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일부 전쟁광들은 이번 무인기 침투를 1968년 북한 무장 공비에 의한 더 보기

  • 2014년 3월 3일. 박근혜 정부 1년, 절반의 성공과 국내의 과제들

    취임 1년을 맞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6% 가량으로, 취임 당시보다 높습니다. 임기 첫 1년 동안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은 한국에서 역대 그 어떤 대통령도 이루지 못한 성과입니다.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대중에게 어필한 것은 무엇보다도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입니다. 북한의 행동에 따라 당근과 채찍을 섞어 활용한 “신뢰외교(trustpolitik)”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이끌어내고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켰다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대북 정책 뿐 아니라 대외 정책 전반에서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미국, 중국과 정상회담을 했고, 더 보기

  • 2013년 7월 10일.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의 국가 정보 기관

    최근 한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두 가지 사안은 작년 대통령 선거 때의 여론 조작 의혹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입니다. 이 두 사안의 공통점은 바로 보수의 명분을 지지하고 정치적 분열을 조장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국가 정보 기관이 그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탓에, 그간 한국에서 정치 이념은 북한에 대한 태도를 기준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대선 때 두 명의 유력 후보가 사회 복지와 대북 정책에 있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