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주제의 글
  • 2012년 9월 22일. 프리미어리그 건강 프로젝트의 성공

    영국에서는 성인 남성들의 건강에 대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험을 진행하는 주체는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인 프리미어리그 소속 축구 클럽들입니다. 3년 전 프리미어리그가 처음 운동 프로그램을 내놓았을 때, 참가를 지원한 1만여 명 가운데 다수는 비만과 과다한 음주, 그리고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운동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영국 공공의료보험(NHS)에 따르면, 영국에서 비만과 음주 과다로 인한 비용이 연간 67조 원에 달합니다.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라 도덕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국가의 기본적인 노동력이며, 건강한 남편과 아버지로서 역할도 더 보기

  • 2012년 9월 20일. 비스페놀A(BPA)와 청소년 비만의 관계

    BPA로 알려진 비스페놀A 는 플라스틱과 음식물용기의 원료에서 발견되는 물질입니다. 동물과 성인의 경우 BPA와 비만의 연관성은 이미 알려져 있었습니다. 뉴욕대학의 과학자들은 6세에서 19세 연령대의 청소년 2,838명의 비만도(BMI)와 BPA를 조사하였고 높은 상관관계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백인 청소년의 경우 흑인과 히스패닉 청소년에 비해 비만도와 BPA 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종간에 섭취하는 음식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볼 때, 유전자 수준에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백인 청소년의 비만율 15%에 비해 더 보기

  • 2012년 9월 12일. 설탕대체제와 충치

    Q: 설탕 대용물들도 설탕처럼 치아의 에나멜을 상하게 하나요? A: 아닙니다. 설탕은 그 자체로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그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설탕을 흡수한 후 내어 놓는 산(acid) 에 의해 에나멜이 상하게 됩니다. 오히려 폴리올(polyol)이라는 감미료는 항 박테리아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올은 설탕을 화학적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것으로 말리톨, 소르비톨, 자일리톨, 이소말 등이 있습니다. 1998년 영국 치과 학회지는 무설탕 껌은 침을 유도함으로써 충치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06년 미국치과학회역시 자일리톨 껌의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창의력과 장수의 관계

    과학자들은 Big 5 라고 불리는 다섯가지 인간의 성격특성인 친화성(Agreeableness), 외향성(Extraversion), 신경증(Neutoricism),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과 건강의 관계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그 동안의 연구는 신경증이 건강에 끼치는 나쁜 영향과 성실성이 끼치는 좋은 영향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개방성, 즉 인지적 유연함과 새로운 생각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이 장수와 연관이 있는 요소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비밀은 개방성과 연관된 창의력(creativity)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두뇌의 건강을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는 심장혈관, 면역, 인지능력에 모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더 보기

  • 2012년 9월 5일. 오늘날의 기대수명과 사망원인(미국과 OECD 평균)

    올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78.2세의 기대수명을, OECD 평균의 경우 79.2세의 기대수명을 가집니다. 이것은 1960년의 기대수명 69.9세 보다 10년을 더 산다는 뜻입니다.  올해 40세인 사람의 기대수명은 80세 입니다. 심장질환은 미국과 OECD 국가들의 가장 큰 사망원인입니다. 그 뒤를 악성 종양(암), 폐렴, 사고사가 순서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노인인구가 더 많아질수록 더욱 빈번해질 치매와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원문에는 미국과 OECD 국가의 기대수명의 변화와 사망원인의 변화 그래프가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더 보기

  • 2012년 9월 4일. 남자는 여자보다 지저분하다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는 2011년 각각 30명의 미혼남성과 미혼여성의 집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집에는 여성의 집보다 평균적으로 15배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싱글 남성의 경우 10명 중 7명의 커피테이블이 대장균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테이블 위에 변이 묻어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발을 신은 채로 커피테이블에 발을 올려놓는 습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 90%의 신발 바닥에는 대장균이 살고 있습니다. 대장균이 살고 있는 곳에는 독감 바이러스나 설사를 유발하는 더 보기

  • 2012년 9월 1일. 휴대폰, 항균제로 닦아주세요

    며칠 전,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우간다의 한 병원에서 휴대폰을 훔친 범인이 자신도 에볼라에 감염됐다며 병원을 찾아 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휴대폰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깨끗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변기는 씻지만 휴대폰은 씻지 않습니다” 우리는 휴대폰을 늘 만지고, 얼굴에 가까이 가져갑니다. 사실 휴대폰에 있는 세균들은 평소 자신이 보유한 균들이므로 그 양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휴대폰을 빌려줄 때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는 리모콘, 공용전화, 더 보기

  • 2012년 8월 29일. 심장병과 치매의 관계

    일반적으로 심장에 나쁜 요인들은 두뇌에도 좋지 않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CRP(신체의 염증을 나타내는 C 반응성 단백질)는 모두 심장질환을 일으키며 치매의 위험성도 높입니다. 그러나 7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최근의 연구 결과는 높은 CRP 를 가진 노인들의 경우 부모나 형제 중 치매 환자가 있을 확률이 절반 이하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노인병리학지에는 80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기억력도 좋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 결과들은 콜레스테롤과 CRP를 높이는 더 보기

  • 2012년 8월 29일. 항생제와 비만의 관계

    내장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일련의 연구들이 지난주 발표되었습니다. 이 박테리아들은 왜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사람과 동물 모두 살이 찌게 되는지에 대한 답변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2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쥐가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내장의 박테리아의 성분이 바뀌었고 쥐의 체중은 증가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은 농부들이 가축을 살찌우기 위해 수십 년간 사용해 온 방법이기도 합니다. 21일 발표된 또 다른 연구는 영국의 비만아 11,000명을 조사한 결과 생후 6개월 이전에 더 보기

  • 2012년 8월 28일. 청소년에게 특히 더 위험한 마리화나

    40년간 계속된 연구에 의해 마리화나를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흡입했을 때 지능, 집중력, 기억력에 손상을 받는 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PNAS 에 발표된 연구는 1000 여명의 지원자들을 1972년부터 지켜보았습니다. “이 연구에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뉴질랜드 듀네딘의 1000여명의 지원자들을 마리화나를 시작하기 전의 어린 시절부터 지능 검사를 하며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25년 뒤 그들 중 5%는 상습복용자가 되었습니다” 마리화나를 시작한 시기가 18세 이전인 사람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평균보다 지능이 8점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18세 이후에 시작한 사람들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