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8월 8일
    외국 의사들 상대 뇌물공세 편 화이자(Pfizer), 거액의 벌금 물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다른 나라 의사들에게 자사 제품의 약을 더 많이 처방해달라며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화이자(Pfizer)사에 4천5백만 달러(우리돈 500억 원)의 벌금을 징수하기로 했습니다. 미 법무부(DOJ)도 비슷한 혐의로 화이자 사에 1천 5백만 달러(우리돈 165억원)를 청구했습니다. 화이자는 미국 기업들이 외국 정부를 대상으로 뇌물을 주는 것을 금하고 있는 국외부패방지법(Foreign Corrupt Practices Act)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2001년부터 법정 싸움을 벌여 왔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의사들은 정부 소속입니다. 중국의 경우 화이자는 내과 의사들이 화이자 제품을 처방한 횟수에 따라 핸드폰이나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미국 방송국들 라티노 시청자 확보에 고심

    미국 내 라티노 인구는 5천만 명에 육박합니다. 미국 방송국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청자 층이지만 대다수 라티노들이 좀처럼 미국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 방송국들 입장에서는 고심이 큽니다. CBS사의 인기 시트콤 ‘투앤 하프맨’의 시청자는 1천 4백 60만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라티노 시청자는 고장 60만 명입니다. 라티노들은 대개 스페인어로 방송되는 자국방송을 계속해서 봅니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두 문화에 모두 익숙한 젊은 라티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방송에서 묘사되는 라티노의 삶이 지나치게 전형적이거나 종종 부정적이라서 라티노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전신수영복 착용 금지 후 런던 올림픽 수영 성적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수영 선수들은 더 이상 전신수영복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분간 수영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첨단소재와 과학을 총동원한 수영복을 입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6개, 이듬해 로마 세계선수권에서는 43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냈습니다. 전신수영복 착용이 금지된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나온 세계신기록은 2개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전신수영복 시대를 넘어서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나온 세계신기록은 9개나 됩니다. 이는 전신수영복을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인도 反부패운동, 정치세력화 가능할까?

    안나 하자르(Anna Hazare)는 오랫동안 인도의 반부패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반부패를 기치로 내걸고 비판해 온 하자르는 지난주 반부패운동세력을 규합해 새로운 정당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당수가 되진 않겠다고 밝힌 하자르는 오는 2014년 총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반부패라는 이슈 하나는 대부분 인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모든 이슈에 대해 정강과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정당이 되기에는 인물도, 역량도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계급이나 종교, 인종적 기반이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美 주식시장, 이번주 대형 신규상장(IPO) 잇따라

    지난 5월 페이스북의 신규상장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미국 주식시장에 이번 주부터 대형 신규상장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첫 테이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맨유는 1998년 메이저리그 야구구단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로 14년 만에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스포츠 구단이 됩니다. 주식 상장을 통해 우리돈 7천 6백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한다는 게 맨유의 계획입니다. 현재 맨유의 구단수익 가운데 1/3은 기업 스폰서와 브랜드 제품판매에서 나옵니다. 입장권 판매료와 중계권료 등이 나머지 2/3입니다. 맨유 외에 미국 외식시장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아테네 올림픽은 그리스 경제를 어떻게 몰락시켰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그리스 정부가 쏟아부은 돈은 지금 환율로 계산했을 때 110억 달러(12조 원)입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가장 고비용 올림픽이었던 아테네 올림픽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그리스 정부는 재정 적자가 GDP의 6.1%, 국가 부채는 GDP의 110.6%라고 EU에 신고했습니다. EU 권고 사항의 두배가 넘는 수치였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자체가 그리스 경제 위기를 초래했다고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아테네 올림픽을 통해 그리스 정부의 공공부분 지출이 무분별하게 늘어났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2001년 유로존에 가입하기 위해 그리스 정부는 긴축 재정을 실시했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닫았던 지갑을 열었습니다. 문제는 올림픽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중국의 서비스산업 성장 둔화, 경기부양책 펴나?

    중국 정부가 발표한 2/4분기 경제 성장률은 7.8%입니다. 1,200개 사업체와 27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비제조업 분야 지수’는 55.6으로 7월의 56.7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서비스 산업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올 하반기 경기부양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최근 중국 중앙은행은 한 달 사이에 기준 금리를 두 차례나 내렸습니다. 지방 정부들도 다양한 종류의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부양책은 경제 성장률 둔화를 늦출 수는 있지만,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 정부는 자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사진으로 찍힌 착륙직전의 큐리오시티

    지난 밤 탐사로봇 큐리오시티의 화성착륙 소식은 많은 이를 설레게 했습니다. 지금 화성에는 오딧세이, 익스프세스,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 세대의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 가장 최근인 2006년에 궤도에 합류한 MRO에는 HiRISE 라는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MRO는 2008년 화성에 착륙했던 피닉스의 착륙직전 사진을 찍은 바 있고, 큐리오시티의 모습도 찍힐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큐리오시티의 경우 진입경로와 MRO 의 궤도가 수직에 가까워 사진이 찍힐 확률은 60% 였습니다” 그리고 나사는 착륙 60초 전의 큐리오시티의 사진을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큐리오시티와 함께 뜬 모호크스타일

    보통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이 그랬던 것처럼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큐리오시티의 지상 비행책임자였던 보박 페르도우시는 그의 옆머리들을 밀고 가운데머리만 남겨놓은 후 빨강, 파랑, 노랑으로 염색한 모호크 스타일로 머리를 깎았고, 이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페르도우시는 임무를 맡을 때마다 헤어스타일을 바꾸어 왔습니다. 불꽃 머리를 한 적도 있고 앞머리만 세운 적도 있습니다. 이번 모호크 스타일은 동료들의 투표에 의한 결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의 스타일 변화는 NASA 내부에서만 이야깃거리였지만, 지난 밤을 이후로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hippest) 더 보기

  • 2012년 8월 7일
    다시 돌아온 루빅스 큐브의 인기

    38년 전 헝가리의 건축학 교수였던 에르노 루빅이 발명한 루빅스 큐브는 사람들에게 즐거움, 예술, 수학, 추억, 좌절 등을 떠올리게 합니다. 80년대에 3억 5천만 개가 팔렸던 큐브는 한동안 잊혀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동영상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풀이를 올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2004년 세계큐브협회는 첫 번째 세계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헐리우드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 윌 스미스가 큐브를 푸는 장면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부추겼고 판매량은 폭발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세계 대회에서는 눈가리고 풀기, 한손으로 풀기,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대안으로 떠오르는 천연가스 자동차

    “적어도 한 동안은, 전기자동차에 비해 압축천연가스(CNG)를 이용한 자동차가 더 가볍고 값싸고 편리할 것입니다” 현재 개솔린을 대체할 자동차 연료의 대안으로 천연가스, 전기, 에탄올 등이 후보에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성은 지난 2월 자국의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 및 CNG 의 친환경적인 성격을 이야기하며 CNG 엔진의 효율을 높이는데 3천 5백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투자금은 개솔린과 CNG 를 동시에 사용하는 엔진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것 입니다. 연구자들은 전기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전기 역시 화력발전에서 생산된다고 볼 때, 환경에 미치는 더 보기

  • 2012년 8월 6일
    오바마 캠프, 초기에 엄청난 선거자금 지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오바마 캠프가 현직 대통령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초반부터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선거자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캠프가 꾸려진 뒤 올 6월까지 오바마 캠프는 총 4억 달러(4천 5백억 원)를 썼습니다. 이 가운데 TV 광고에만 무력 8천 6백만 달러(1천억 원)가 들었습니다.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전당대회도 치르기 전에 이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쓰게 된 데는 슈퍼팩(Super PAC)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정치자금을 한도 없이 거두어 지지하는 후보에게 쓸 수 있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