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4월 9일
    구운 견과류와 생 견과류의 영양학적 차이

    Q: 견과류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혹시 구운 견과류와 날 견과류 사이에 차이가 있나요? A: 아뇨, 코넬대학의 연구진은 견과류를 구움으로써 영양소의 수치들이 바뀔 수는 있지만 사람이 얻는 이득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조리가 몸에 좋은 성분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영양소들은 더 잘 흡수되도록 바뀌기도 합니다.” 그는 토마토와 옥수수에 포함된 성분들이 조리를 통해 인체에 더 흡수가 잘 되도록 바뀐 것을 보인 바 있습니다. “견과류에 포함된 페놀 더 보기

  • 2013년 4월 9일
    오픈액세스 – 논문출판시장의 변화와 이에 따른 부정적 현상

    “Entomology-2013″학회에 초청된 과학자들은 상당한 참가비를 요구받기 전까지 자신들이 익히 알려진 최고 수준의 학회에 초청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래 알고 있던 저명한 학회의 이름은 중간의 하이픈이 없는 “Entomology 2013″이었습니다. “이것은 최근 학계의 흐름이 되고 있는 ‘공개 접근(open access)’의 어두운 면입니다.” 공개접근 방식을 채택한 저널들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모델은 권위 있는 학회가 심사한 논문을 저널을 받아보는 사람들에게만 공개하고, 이들의 연회비를 통해 기타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공개 접근 방식은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스페인의 김정은 지지자, 북한 방위대를 결성하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의 고립도 날로 심해지고 있지만 김정은에게도 지원군이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Alejandro Cao de Benós)라는 이름의 스페인인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북한을 돕기 위한 국제 방위대를 조직한 것입니다. 그는 북한 대 미국의 한판승부가 벌어질 경우 북한을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메일을 받아보다가 방위대 조직을 결심했고, 지난주 화요일까지 총 430명이 자원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귀족 가문 출신으로 IT 컨설턴트 경력을 갖고 있는 38세의 알레한드로는 10대 시절 지구상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네루다 시신, 정확한 사인 재조사 위해 오늘 발굴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좌파 정권 가운데 세계에서 최초로 민주적인 방식으로 집권한 칠레 아옌데 정권의 뛰어난 정치인이자 외교관, 그리고 아옌데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절친. 칠레의 대표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네루다는 1973년 9월 23일 지병이었던 전립선암 악화로 숨진 것으로 그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2년 전 네루다의 경호원이자 운전기사였던 마누엘 아라야(Manuel Araya) 씨는 의사가 항암치료를 빌미로 알 수 없는 약물을 네루다에게 투여한 뒤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사의 소행은 피노체트 군부의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美 세제 개혁 앞두고 기업들 의회 로비 활발

    미국 의회는 세제(tax code) 개혁과 관련된 청문회와 토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기업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기 위해 의회를 대상으로 한 로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마다 세제 개혁에서 우선 순위를 두는 항목과 이해관계가 얽힌 분야는 다양하지만 눈에 띄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번 개혁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맥스 바커스(Max Baucus)의원과 연결 고리를 가진 로비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로비 회사들을 고용한다는 점입니다. 국회보좌관 출신들의 경력을 분석하는 레지스톰(Legistorm.com)에 따르면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그 많던 비서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960년대를 다룬 영화나 TV프로그램에서는 회사 CEO의 비서가 스케줄이나 미팅을 관리하거나 전화를 대신 거는 장면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지금, 기술의 발전과 비용 절감이라는 이유로 기업에서 비서 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CEO나 CFO 등 회사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개인 비서를 고용하고 있지만, 그 아래 레벨로 내려오면 개인 비서를 두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1년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실린 글에서 저자인 멜바 던컨(Melba Duncan)은 CEO가 출장을 위해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美 기반시설 개선에 여전히 어마어마한 비용 필요

    미국 토목학회(ASCE, 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가 4년마다 발표하는 공공기반시설 평가 결과 올해 점수는 2009년보다 조금 나아진 D+로 나타났습니다. 교량, 식수(상수도), 철도, 도로, 폐기물 처리, 그리고 오물 처리(하수도) 분야에서 점수가 올랐지만 미국 전역의 8만 4천여 개 댐과 16만km에 이르는 제방의 경우 보수가 시급한 곳이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긴 했어도 여전히 미국에 있는 모든 교량 아홉 개 중 하나는 구조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학회는 2020년까지 3조 6천억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중국의 인터넷(1): 중국정부는 어떻게 인터넷 검열에 성공했나

    13년 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인터넷을 통제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은 젤리로 만리장성을 세우려는 시도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서방의 예측과 달리 중국 정부는 규제에 성공했고, 이는 인터넷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민간 인터넷기업이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인터넷 상황 전반을 다룬 금주의 이코노미스트紙 특집기사는 정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분석합니다. 특집 기사 중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합니다. 요약기사 보기 요약비디오 보기 —– 중국 중앙정부의 규제는 크게 외국 사이트 접속을 막는 만리장성 방화벽(the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대머리 남성은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다?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대머리인 남성은 모발이 많은 남성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을 앓을 확률이 32%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위험도는 흡연, 비만, 고지혈증, 혈압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는 3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연구를 수행한 일본 동경대학교 연구 책임자인 토모히데 야마다(Tomohide Yamada) 박사는 특히 젊은 사람들이 머리가 빠지는 경우 심장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남성 호르몬, 인슐린 저항성, 혈관 내 염증이 혈관과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벨벳은 실제로 나이든 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소재가 거친 소재보다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는 벨벳이 실제로 노인들의 인지적, 감성적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제 노인학지(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에는 노인들이 접하는 소재가 그들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한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노인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일주일에 두 번씩 천을 이용한 작업을 시켰습니다. 한 그룹은 벨벳을, 다른 그룹은 캔버스 천을, 다른 그룹은 벨크로를 이용하게 했습니다. 10주 후, 벨벳을 사용한 그룹은 더 보기

  • 2013년 4월 8일
    로봇과 자동화가 사람들의 직업을 빼앗을 때

    지난 4일, 뉴욕의 패스트푸드 종업원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려달라는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시간당 7.25$는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턱없이 작은 금액입니다.” 이들은 물가상승을 고려했을 때, 시간당 최저임금이 15$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오히려 기계로 하여금 사람의 일을 더 빠른 속도로 대체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모멘텀 머신(Momentum Machines)사는 지난 해 11월 고기를 뒤집어 가며 구운 후 야채와 마요네즈를 얹어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기계는 시간 당 360개의 햄버거를 더 보기

  • 2013년 4월 5일
    현대 영국, 더욱 복잡해진 계급 사회

    계급에 대한 영국 사회의 관심과 집착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카메론 총리는 상상중층인가 하상중층인가”라는 문제가 2010년 선거 당시 진지하게 논의됐던 곳이 바로 영국입니다. 통상 상류층, 중산층, 노동자 계급으로 나뉘던 영국 사회가 오늘날에는 더욱 복잡한 체계를 갖게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시올로지(Sociology)’ 저널에 실린 연구는 16만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1,026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를 통해 현대 영국인들을 총 7개의 계급으로 나누었습니다.  흔히 쓰이는 기준인 부와 직업, 교육 수준 대신 경제적 자본(수입과 자산), 사회적 자본(37개의 직업군 내 지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