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 12일
고생을 겪어 봐야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통념은 수많은 “멘토”들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괴로움이 언제나 자기계발서적이 내세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불러일으키진 않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12일
모든 만평은 상황의 정수를 최대한 압축하여 가공 없이 드러냅니다. 만평은 단 몇 컷에 세상을 담아내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우리가 처한 아주 근본적인 상황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꼭 필요한 이해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만평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분노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영원히 싸움이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무하마드를 풍자하는 만화에 분노하는 무슬림들 뿐 아니라 지금 '이슬람교는 정신 나간 종교'라는 편견을 버리지 못한 채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12일
9월 9일 애플은 자기 몸의 지표를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애플 헬스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생리 주기 확인이 빠져있었죠. 앱 개발 업계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12일
표현의 자유는 옹호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표현의 방식과 수준에 따라 사회적인 대접은 달라져야 합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12일
아이스크림과 같이 열량이 높은 음식은 소화하는 과정에서 다시 열을 발생시키며, 결국 체온을 낮추기 보다는 더 높이게 됩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마틴 루터식의 종교 개혁이 이슬람교에서도 가능할까요? "이슬람교의 마틴 루터론"이 갖는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한국인은 불평등이라고 답했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수요일, 파리 테러 사건 용의자 쿠아치는 프랑스를 상대로 ‘신성한 전쟁’을 벌였습니다. 그의 형 자이드와 북아프리카 혈통의 프랑스 무슬림인 무라드와 더불어, 그는 풍자 신문사 테러의 주요 용의자로 꼽혔습니다. 프랑스 뉴스 매거진인 르 푸앵에 따르면 쿠아치와 자이드 형제의 신원은 이미 프랑스 정보원에 올라 있었습니다. 무라드는 실직 상태였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유고슬라비아의 기독교 광신도들이 무슬림 주민을 학살한 사건을 두고 모든 기독교인이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뒤샹 웃음이란 뺨을 들어올려 눈가에 주름은 만드는 보다 진정한 웃음을 말합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8일
쿠바가 미국과 외교관계를 정상화 한 것은,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정책과는 다릅니다. 오히려 마오쩌둥의 중국이 미국과 수교했던 상황에 더 가깝습니다. → 더 보기
-
2015년 1월 8일
NPR은 2014년부터 "제 3세계"와 관련된 포스트를 올리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블로그가 다루어야 할 지역이 어디인지를 명확히 하는 작업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제 3세계? 개발도상국? 남반구? 중저소득국? 이 모든 명칭이 "문제적"인 동시에, 나름대로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