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분류의 글
  • 2017년 12월 14일. 비트코인 가격 폭등을 주도하는 아시아 투자자들

    최근 비트코인의 급상승 뒤에는 수백만 명의 아시아 개인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시장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이 선물시장에서 거래되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으로 보자면 아시아 국가가 아직도 중심에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의 열풍은 일본을 거쳐 최근 한국에서 가장 뜨겁습니다. 소매투자자들이 투자의 끝물에 참여했던 1990년대의 닷컴버블과 같은 과거 금융 광풍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초기부터 투자에 참여하여 올해에만 1600%의 가격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최대 온라인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IG 그룹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크리스 웨스턴씨는 “비트코인은 금융역사에서 더 보기

  • 2017년 12월 11일. 헤지펀드가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지막 결정은 사람이 합니다.

    투자회사에 인공지능이 더욱 필요하다고 해서 사람이 점점 더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이미 금융 분야에서 사기 방지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불러일으켰지만, 아직 자금 관리나 주식 선별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이상하게 보입니다. AI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패턴을 찾거나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데 탁월해 비즈니스에 이상적인 도구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런던이나 뉴욕의 잘 정비 된 “퀀트(quant)” 헤지펀드는 종종 머신러닝의 잠재력에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더 보기

  • 2017년 12월 5일. 민간 보험회사(Aetna)와 거대 약국 체인(CVS)의 합병

    지난 일요일(12월 3일)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회사 중 하나인 에트나(Aetna)사와 약국 체인인 CVS가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CVS의 에트나 인수금액은 $69 billion(약 76조 원)입니다. 올해 가장 큰 인수합병 건의 하나인 이 거래로 미국 의료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미국에는 처방 약 중간 관리자(Pharmacy Benefit Manager)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민간 보험회사와 제약회사 사이에서 보험회사를 위한 처방 약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구매를 대행해 주기도 합니다. 이번 합병은 이러한 중간 관리자를 없애면서 보험회사와 약국 체인이 수직적 통합을 하는 더 보기

  • 2017년 11월 30일. 세리에A의 명문구단 AC밀란의 위기

    이탈리아 세리에A를 18번 우승하고, 유럽리그를 7번이나 제패했던 명문구단 AC밀란(1899년 창단)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홍콩계 중국인 리용홍 씨가 8억 6천만 달러(약 9,500억 원)에 구단을 인수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AC밀란의 재정 상황에 큰 우려를 표시하며, 만약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유럽 클럽대항전 퇴출을 비롯한 여러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각 구단을 대상으로 기준으로 삼고 있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FFP, Financial Fair Play, 구단의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더 보기

  • 2017년 11월 23일. 비트코인이 거품이라는 기사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 독자들의 반응

    비트코인이 엄청난 거품이라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대한 독자의 의견을 종합해 보았습니다. 2017년 금융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비트코인일 것입니다. 본지 기사가 나간 이후 이에 대한 논쟁이 더욱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만 500% 오른 비트코인 가격에 고무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거품이라는 기사에 매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그 반대쪽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는 J.P 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몬(Jamie Dimon)의 말을 예로 들며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습니다. 전 머니 매니저였던 와이오밍주의 루터 더 보기

  • 2017년 11월 9일. 도이치방크 CEO, “직원 절반 정도 기계로 대체될 수도”

    투자은행 도이치방크의 CEO 존 크라이언(John Cryan)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언은 로봇과 컴퓨터가 현재 직원들이 하는 업무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이치방크는 이미 크라이언의 임기 동안 5년 구조조정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으며, 이미 일자리 수천 개가 사라졌습니다. 크라이언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을 활용해 은행 업무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면 더 많은 인원을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도이치방크의 직원 수는 9만7천 명입니다. 크라이언은 최근 도이치방크의 경쟁사들은 더 보기

  • 2017년 11월 6일. 지난주 주요 뉴스 (11월 4일)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정리한 지난주 주요 뉴스 중 일부를 번역했습니다. — 지난주 주요 뉴스: 11월 4일 미국에서 인수합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딜로직(Dealogi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는 미국에서 올해 가장 많은 인수합병이 있던 주였습니다. 미국 경기가 회복할 기미를 보이자 미국 기업들은 총 약 70조 원에 이르는 인수합병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현재 150조 원에 이르는 인수합병이 협상 중입니다. 원래 많은 경영자들은 워싱턴의 느린 행보에 인수합병을 과감하게 진행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을 위해 과감히 인수합병 더 보기

  • 2017년 11월 1일. CEO로부터 듣는 CEO로 일하며 얻은 교훈 (3/3)

    2부 보기 난제 중의 난제: 성별과 CEO 리더십 우선 제가 늘 받는 질문부터 함께 생각해 봅시다. 남자의 리더십과 여자의 리더십에 차이가 있을까요? 처음에는 저도 어떤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그 차이를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남녀의 리더십에 어떻게 다르다고 뚜렷하게 구분할 만한 차이는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개개인을 놓고 보면 리더십의 스타일은 물론 각양각색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CEO를 인터뷰하면서 리더십 스타일을 결정하는 요인은 성별이 아니라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분석적인지 창조적인지, 혹은 심지어 더 보기

  • 2017년 11월 1일. CEO로부터 듣는 CEO로 일하며 얻은 교훈 (2/3)

    1부 보기 리더십에 관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덕목 리더십에 관해 꼭 알아야 할 한 가지를 정리했다는 제목은 수많은 ‘낚시성 기사’를 낳았습니다. 리더십이라는 게 그만큼 어렵고 복잡해서 어디선가 나타난 현인이 리더십의 비결을 알려주겠다고 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관심을 보일 겁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리더십이라는 게 본질적으로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리더십에 관한 수많은 특징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어떤 것은 덜 중요한 것도 더 보기

  • 2017년 10월 31일. CEO로부터 듣는 CEO로 일하며 얻은 교훈 (1/3)

    CEO 인터뷰를 통해 CEO로부터 배우는 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뉴욕타임스의 '코너 오피스' 면을 담당하는 아담 브라이언트(Adam Bryant)가 그동안 인터뷰한 CEO 숫자만 해도 525명에 달합니다. 그가 수많은 CEO로부터 배운 교훈을 정리했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10월 24일. [부고] 폴 오텔리니 인텔 전 CEO

    PC를 넘어 반도체 칩의 영역을 개척한 제품/마케팅 전문가 66세에 사망한 폴 오텔리니는 인텔에서 특이한 축에 속했습니다. 그가 이끌었던 인텔은 한때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로 군림했습니다. 엔지니어들에 의해 시작되고 37년간 운영된 인텔은 끊임없는 프로세스 효율화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조 회사 중 하나로 거듭났습니다. 오텔리니는 엔지니어가 아니었습니다. 오텔리니는 제품과 마케팅 전문가로서 새로운 시각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CEO로 재임한 8년간의 인텔의 성과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그는 인텔의 자산과 규모를 더 보기

  • 2017년 10월 16일. 재택근무 최대의 적: 온갖 유혹에 빠지는 나 자신

    자기 머릿속에 실제 직장 상사보다 훨씬 까다롭고 불친절한 '내 안의 직장상사'가 똬리를 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맡은 일은 대충 처리하거나 어물쩍 넘겨버리고, 빠지지 말아야 할 유혹에 굴복하곤 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