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are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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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일. 내가 의과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
미국의 의과 대학 예비 과정은 지나치게 암기를 중시하기 때문에 실제로 의학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보다 지나치게 경쟁적이기만 한 사람들이 의과 대학에 몰리는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의과 대학과 그 예비 과정 교육은 암기 위주에서 비판적 사고 위주로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3월 3일. 19세기의 전 세계적 설탕 가격 폭락은 설탕 농장 노예 임금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설탕 가격 하락이 설탕 농장 노동자들의 임금 하락으로 항상 이어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설탕 가격 하락은 식민지를 운영하는 백인 농장주들의 권력을 줄였고 이는 강압적 제도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노동자들의 임금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7일.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세계화가 가능할까요?
무역 협정에 노동 관련 조항을 포함시키는 것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세계화로부터 지켜주지 못합니다.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게 미국 수준의 노동 권익을 지킬 것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유럽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유럽의 노동자 처우와 관대한 사회 정책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6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좋은 이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도심 밖으로 밀려난다는 근거는 빈약합니다.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정부의 세금 소득을 높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가난한 도심 거주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4일.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의 경제학
상점 주인들을 줄이 길다고 해서 바로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17일. 일본은 왜 상대적으로 상위 1% 부의 집중도가 낮을까?
토마스 피케티의 “21세기의 자본주의”를 보면 일본은 부의 집중화가 일어나고 있는 다른 선진국 중 하나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피케티의 책이 잘 팔리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죠. 피케티는 이번 달 도쿄를 방문했고 피케티에 대한 열광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아마도 피케티의 주장이 가장 들어맞지 않는 국가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1991년 일본 자산 시장의 거품이 꺼진 것이 일본의 부유한 사람들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부를 축적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상위 10%가 소유한 더 보기 -
2015년 2월 13일. 우버의 성공으로 다시 주목받는 직업 자격증에 관한 논쟁
자격증을 요구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경우 자격증은 이미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의 이권을 보호하고 경쟁을 막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12일. 교수의 성별에 따라 들쭉날쭉한 학생들의 교수 평가
"남자 교수들은 똑똑하고 멋지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여자 교수들은 권위적이고 짜증을 잘 내고, 예쁘거나 못 생겼다." 더 보기 -
2015년 2월 10일. [로버트 쉴러 칼럼] 불안감과 이자율: 어떻게 불확실성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나
기술 발전이 미래의 일자리에 가져올 효과에 대한 개인들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저축이나 투자와 같은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6일. 크래프트 비어의 미래: 거품이 꺼질까 아니면 성장세를 이어갈까?
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맥주 시장에서 14.3%를 차지하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생산하는 소형 양조장들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5일.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만약 미국이 소득 하위층의 교육 성취를 끌여 올려 OECD 학력 평가에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면 미국의 총생산은 10%가 증가하고 소득 하위 25%의 평생 소득은 22%가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는 밝히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일. 어느 나라가 세계 와인 소비를 주도할까요?
2013년에 전 세계적으로 384억 병의 와인이 생산되었고 미국인들이 3억 3천 900만병을 소비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인당 와인 소비량은 이탈리아가 1위였고 독일인들이 스파클링 와인 소비에서는 앞도적으로 앞섰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