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heesangju
  • 2015년 2월 25일. 독일계 미국인들의 이야기

    미국 내 가장 큰 이민자 집단은 어떤 집단일까요? 답은 의외로 4600만 인구를 자랑하는 독일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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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3일. 실리콘 밸리의 인재 채용 전쟁

    실리콘 밸리에서 훌륭한 개발자 채용이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기업들은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부터 열린 기업 문화 구축, 의미있는 사명 제공, 스타트업 인재 인수( Acqui-hire) 까지 각종 방안을 동원하여 인재를 끌어드리려 노력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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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16일. 작가들에게도 사업가 정신이 필요한 시대

    작가들은 인세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노후를 꿈꾸지만, 마케팅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강연 등으로 수입원을 확장시키지 않고서는 매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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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9일. 통번역의 미래

    통번역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래에 사라질 직업으로 손꼽히곤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며, 사람의 일을 더 쉽게 해줄 뿐이라고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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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4일. 미국인의 자살

    우울증에 걸려있는 건 끔찍한 두통을 달고 사는 것같다고 미국 애틀란타에 사는 한 회사원이 말합니다. 잘 쉰다고 해서 고통이 어디로 가지 않죠. 결국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몇 번을 시도했습니다. 미국인 10만 명 당 자살자는 2005년 11명에서 2012년 13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은 29명으로 기아나(Guiana), 북한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동안 미국인 6명이 자살을 시도할 것이고, 10분 내로 한 명이 숨질 것입니다. 2012년 미국 전역에서 4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더 보기

  • 2015년 2월 2일. 미식축구의 미래

    매년 이 시즌이 되면(2월 첫째주 일요일) 미국 전역은 슈퍼볼 열기에 휩싸입니다. 미국인은 5억 마리 닭을 핫윙으로 만들어 바베큐 소스에 찍어먹고, 과카몰레로 만들어진 아보카도를 이어놓으면 시애틀에서 보스턴까지 4번을 왕래할 길이가 됩니다. 미국 방송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쇼 10개, 그리고 그 후 10개 모두 슈퍼볼이죠. 작년 슈퍼볼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1억 1천만 명 이상이 시청하였고, 올해 슈퍼볼을 시청할 예정인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가는 사람들 수보다도 많습니다. 교회는 슈퍼볼과 경쟁하는 더 보기

  • 2015년 1월 28일.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첫 여성 편집장을 선출했나

    1월 22일 경제학자 제니 민톤 베도스가 이코노미스트 171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때가 되었다” 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명망있는 영국 신문사에서 여성 편집장을 선출한 것은 처음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엘에이타임즈, 타임즈, 텔레그래프, 가디언 모두 여성 편집장을 둔 적이 없죠. 뉴욕타임즈, 르몽드가 각각 2011년, 2013년 첫 여성 편집장을 두었을 뿐입니다. 타임즈와 뉴스위크는 여성이 경영한 적이 있으나 비지니스 위크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여성 편집장을 둔 적이 없습니다. 민톤 베도스는 더 보기

  • 2015년 1월 26일. 뷔페의 경제학

    제가 어릴 때는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음식의 종류가 산더미같이 많은 뷔페에 가는 게 그저 신날 뿐이었죠. 뷔페는 가족들끼리 생일이나 명절처럼 특별한 날에 가는 즐거운 이벤트였고, 치킨 너깃에 멜론을 먹거나, 맥 앤 치즈에 젤리 샐러드를 먹을 기회였죠. 미국,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 뷔페 사업은 점점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1950년대 후반처럼 싸구려 음식이 아니라 코베 스테이크나 킹크랩이 나오고 5만 원이 넘어가는 고급 뷔페도 인기를 끌고 있죠. 최근 한 연구에서는 더 보기

  • 2015년 1월 21일. 결혼이 건강을 지켜주는 방법

    어른들은 흔히 '결혼해야 잘 산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결혼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코노미스트 데이터 팀은 결혼은 사람들이 더 건강에 신경쓰게 만들어준다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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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19일. 한국의 소비자들이 ‘직구’에 눈을 돌리는 이유

    1998년 경제 위기 당시 한국의 연예인은 애국심을 증명하려 BMW 자동차를 현대자동차로 바꾸었습니다. 코카콜라나 펩시콜라에 대항하겠다며 광복절을 테마로 삼은 815 콜라가 출시되었지요. 현대증권은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바이코리아 펀드’ 신화를 일으키며 펀드 설정 3개월 만에 12조 원 넘는 시중 자금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애국심이 투철하던 한국 소비자들도 다시 수입품에 눈을 떴습니다. 해외 소비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자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죠. 자동차를 예로 들어봅시다. 모터그래프가 한국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더 보기

  • 2015년 1월 14일. 사랑하기 위해 물어야 할 36가지 질문

    무너지기 쉬운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파트너에게 밝히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단단한 관계를 지어나가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여기, 그 시작이 되는 36개 질문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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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12일. 자기측정 앱은 어떻게 여성을 배제하는가

    9월 9일 애플은 자기 몸의 지표를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애플 헬스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생리 주기 확인이 빠져있었죠. 앱 개발 업계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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