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Dip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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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알껍질의 다공성을 통해 멸종한 지배파충류가 지은 둥지의 종류를 추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멸종한 지배파충류 알껍질의 다공성을 이용하면 이들의 둥지가 덮여 있었는지 노출되어 있었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30일. [뉴욕타임스] 지난봄 사이가산양이 집단 폐사한 원인은 기후 변화?
지난 봄 중앙아시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멸종 위기의 산양들이 죽어나간 사건이 심지어는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광범위해서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체 종의 절반 이상이 죽었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알아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5일. 우리의 사촌 격인 벌레: 인간 유전자의 70% 정도를 공유하는 장새류
과학자들이 장새류 두 종의 유전체를 분석하여 이 해양동물의 조상이 인간 유전자의 약 2/3 정도와 상응하는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었으리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고대의 유전자들, 그리고 그 유전자들이 유전체 안에 조직되어 있는 방식은 5억 년 전에 살았던 인류와 장새류의 공통조상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3일. 공룡의 발목은 새에 와서 양서류와 비슷한 형태로 재진화했습니다
토마스 헨리 헉슬리는 살아있는 새와 멸종한 공룡의 골격에서 유사한 점을 여럿 발견했습니다. 위에 있는 정강뼈 쪽으로 뻗어나간, 발목뼈의 뾰족한 부분이 그중 하나입니다. 이 오름 돌기(ascending process)는 전문가들에게는 잘 알려진 공룡의 독특한 형질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9일. 고대 절지동물의 뇌가 고생물학을 뒤집어 놓다
수 년 전 고생물학자들은 화석화된 고대 동물의 뇌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오랫동안 받아들여지던 생각인 뇌는 화석화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일곱 개의 새로운 표본은 하나하나가 의심할 여지 없이 뇌에서 유래한 신경 조직의 흔적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6일. ‘불개구리’ 와 장어를 닮은 양서류: 필드 박물관이 브라질에서 발견한 화석들
시카고의 필드 박물관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2억 7800만 년 전 지금은 브라질이 된 곳에 살던 여러 종의 양서류와 파충류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의 논문으로 판게아의 남쪽 적도지역의 동물군에 대한 지식의 빈 틈을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1일. 새의 날개 모양은 비행 방식보다는 조상의 날개 모양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새의 진화에 대해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는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새의 날개 모양이 비행 방식보다는 각 종들이 얼마나 가까운 관계인가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새가 나는 방식 -- 예를 들면 주로 자맥질을 하는지, 활공을 하는지, 혹은 날갯짓을 하는지 -- 이 날개 모양의 진화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과학자들에 믿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9일. 공룡의 턱과 식단의 관계
티렉스의 무는 힘은 얼마나 강했을까요? 새로운 연구에서 공룡의 섭식 방식과 선호하는 식단은 이들이 얼마나 턱을 벌릴 수 있는지와 강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4일. 고대 기생동물 두 종에 대한 수수께끼
기생동물-숙주 관계에서 겉모습의 변화가 일어난 이유와 어떻게 기생동물이 수백만 년에 걸쳐 숙주에게 더 공격적이면서도 동시에 숙주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게 되었는지를 한 연구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일. 고래, 어류, 바다새 및 대형 동물들이 쇠퇴하면서 지구의 영양소 순환이 깨졌습니다
과거에는 고래, 대형 육상 포유류 및 기타 동물들이 배설물을 통해 영양소를 이동시킴으로써 지구를 비옥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동물 중 많은 수가 크게 쇠퇴하거나 멸종하면서 지구의 영양소 순환 체계가 심각한 손상을 입어 어업과 육상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과학자 팀이 보고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8일. 몸의 일부를 재생하는 능력을 모든 원시적인 상태의 네발동물이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다
고생물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화석 양서류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네 다리를 가진 척추동물의 조상은 원래 현생 도롱뇽의 놀라운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진화 과정에서 이러한 재생능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6일. 화석 기록에 따르면 카리브해의 야생동물들에게는 기후변화보다 인류가 더 큰 위협이었습니다
물에 잠긴 바하마 제도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100여 종의 화석을 살펴보자 이들이 여러 어려움에도 꾸준히 존속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소한 인류가 이곳 섬들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