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으로 알 수 있는 계절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여름은 해가 길고 날씨는 따뜻하며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적어도 사람들이 구글에 검색을 시도하는 횟수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미국 예방의학지(Americ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게재승인된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2006년에서 2010년 까지의 미국과 호주의 구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신적 문제에 관련된 단어들의 검색시도횟수를 분석했고 이러한 결과를 찾았습니다.

예를 들어 섭식장애의 경우 두 나라에서 모두 겨울에 비해 여름의 검색횟수는 37% 감소했습니다. 과잉행동장애(ADHD)의 경우 28% 감소했고, 자살과 관련된 검색들은 24% 감소했습니다. 이 외에도 불안, 양극성장애, 우울증, 강박증, 정신분열역시 매우 뚜렷한 계절적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호주는 서로 반대되는 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프는 이들의 교차를 매우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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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ality in Seeking Mental Health Information on Google, J. Ayers, et al

Seasonality in Seeking Mental Health Information on Google, J. Ayers, et al

구글 유럽, 검색결과에 자사서비스 편애 인정

구글이 처음으로 검색서비스 결과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유리하게 노출시켰음을 인정했습니다. 유럽 규제당국은 3년을 끌어온 조사 끝에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렸고, 구글이 제시한 검색결과 노출 방식 변경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월 구글에 반독점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와 대조됩니다.

이 타협안에 따라 구글 유럽은 음식점, 금융, 쇼핑 검색 등에서 자사서비스를 노출시킬 때 구글서비스라는 것을 분명하게 표기해야 하며 시스템적으로 경쟁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도 함께 보여줄 것입니다. 이 규칙은 영리성 서비스냐 아니냐에 따라 적용 수위가 달라지는데, 바로 수익과 직결되는 음식점과 쇼핑 카테고리 같은 경우 특히 엄중하게 눈에 띄는 라벨을 붙이고 분리된 카테고리로 노출해야 합니다. 구글이 유럽 검색시장에서 90%이상 점유율을 가진 것을 고려하면 핵심 상품인 검색서비스에서의 반독점법 위반을 인정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나 EU 규제당국도 구글의 기본적인 검색 알고리즘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노출 방식의 변화를 주라는 것만이 요구 사항입니다. 익스피디아(Expedia), 트립어드바이져(TripAdvisor), 마이크로소프트 등 구글을 고소한 경쟁자들은 구글의 제시안에 타협할 것이 아니라 무거운 벌금형을 내렸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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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검색 환경과 구글의 미래

카페라떼가 마시고 싶은 당신은 아마도 핸드폰을 꺼내 옐프(Yelp) 앱을 연 뒤 근처 카페를 검색할 것입니다. 만약 새로운 에스프레소 기계가 필요하다면 당신은 아마존 홈페이지로 바로 들어갈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상황은 모두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이 고객을 잃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검색 엔진 시장에서 구글은 여전히 66%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검색하면서 구글은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쇼핑과 여행에 관련된 검색 엔진 회사를 창립한 워싱턴 대학의 오렌 엣지오니(Oren Etzioni) 교수는 “사람들은 매우 간단한 질문을 하고 매우 간략한 답을 원합니다. 모바일의 작은 스크린에 관련 링크가 10개씩 뜨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라고 변화된 상황을 묘사합니다.

인터넷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30조(30 trillion) 개의 웹 주소가 존재하는데 이는 5년 전 1조 개였던 것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이렇게 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만 검색해서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아마존은 쇼핑 분야에서는 구글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누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검색을 하는 경우 사람들은 구글 검색을 건너뛰고 바로 관련 앱을 이용합니다. 교통상황이나 비행기 일정에 관한 앱들은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기도 전에 미리 상황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 사람들은 넥타이를 매는 방법을 찾아볼 때는 유튜브를 이용하기도 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 지도를 이용하고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른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을 이용합니다.

검색과 관련해 이렇게 다양한 옵션들이 제공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글은 업계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220억 달러 가치를 창출하는 검색 엔진 사업은 매우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십억 달러 손실을 보면서도 검색 서비스인 빙(Bing)을 버리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검색 관련 광고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74%에서 72.8%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전통적인 검색 엔진들의 광고 수익은 전반적인 온라인 광고 매출보다 성장세가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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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치 엔진의 검색 시장 점유율(왼쪽)과 인터넷 광고 시장 성장세(오른쪽). 출처: NYT

인터넷 서치 엔진의 검색 시장 점유율(왼쪽)과 인터넷 광고 시장 성장세(오른쪽). 출처: NYT

동성 결혼 찬성하는 기업들 의견,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까?

이번주 화요일 미국 대법원은 지난 2008년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통과시킨 동성결혼 금지 법안 (Proposition 8)이 합헌인지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됩니다. 거대 테크 그룹들인 애플과 페이스북, 그리고 인텔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대법원이 동성 결혼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40개 주에 존재하는 동성결혼 금지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기업들의 입장은 실용적인 측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성애자인 직원에 대한 편견은 직장 내 문화를 해치고 능력 있는 직원 고용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무리 직장 내 문화가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않더라도 동성결혼 금지 법안이나 다른 비슷한 법안에 의해 제도화된 사회적 편견은 동성 커플들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장벽이라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이베이, 모건 스탠리, 나이키, 오라클, 파나소닉 등의 그룹들도 동성 결혼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오는 27일에는 1996년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결혼 수호법 (Defense of Marriage Act)’의 핵심 조항들이 헌법에 부합하는지 심사합니다. 이 법안은 성별이 다른 사람들 사이의 결합만을 공식적인 결혼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동성 커플은 이성 커플이 받는 세금 혜택이나 다른 종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에 서명한 클린턴 전 대통령도 현재는 입장을 바꿔 동성 커플들이 이성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와 관련해서는 골드만 삭스와 구들 등 200여 개가 넘는기업들이 이 법안의 주요 조항을 폐기해야 한다고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대법원이 이러한 기업들의 입장에 어떻게 반응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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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사용통계

앱은 이제 큰 돈이 오가는 사업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앱 사업은 62% 성장하여 250억 달러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2년 영화관 티켓 판매 수익의 두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애플에 80만개, 구글에 70만개, 마이크로소프트 12.5만개, 아마존 7만개의 어플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앱은 8개 정도로 63%의 응답자가 일년전과 다른 앱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앱은 쉽게 다운받고 또 쉽게 버려지는 짧은 싸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사용자가 앱사용에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20분으로 웹에 보내는 80분보다도 길고 TV 160분도 곧 따라잡을 기세입니다. 소비자가 TV대신 모바일 앱에 시간을 보내는게 나아보일지도 모르나 앱 카테고리 내용을 보면 앵그리버드 등 게임에서 보내는 시간이 43%입니다. 그 뒤로는 소셜 네트워크 26%, 엔터테인먼드 10%, 유틸리티 10% 순 입니다.

앱의 평균 가격을 보면, 애플과 구글의 경우 애플은 56%, 구글은 72%가 무료 앱으로 애플 고객이 앱에 더 많은 투자를 합니다. 아이폰 앱 평균 가격은 3.18달러, 아이패드 앱은 4.44 달러,구글 플레이는 3.06 달러였습니다.

개발자 면면을 보면, 상위 250개 앱 퍼블리셔 중 2%만이 신규진입자로, EA 같은 게임사업자 등 전문 업체가 시장을 지배합니다. 기가콤 서베이에 따르면 34%의 개발자가 연봉 15,000달러 이하를 받는 반면 12%는 100,000달러 이상을 받습니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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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사용에 미국 소비자가 보내는 시간

앱 사용에 미국 소비자가 보내는 시간


 

앱 카테고리별 보내는 시간

앱 카테고리별 보내는 시간


 

앱 평균 가격

앱 평균 가격


 

앱 개발자의 평균적인 모습

앱 개발자의 평균적인 모습

구글 리더 서비스 종료

구글이 7월 구글 리더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한 격앙된 반응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구글 리더 서비스에 의존해 온 수많은 웹사이트들의 수익모델은 물론 당분간 독자가 편하게 뉴스를 보는 것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구글이 무료로 RSS 리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뉴스를 한 곳에 정리해 보여주던 유사서비스들이 모두 자취를 감췄습니다. 남은 서비스들은 단순하게 구글 ID를 받아 구글이 정리해 놓은 데이터를 동기화(sync)시켜 보여주기만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리더 서비스는 서버와 스토리지만으로 매년 몇백만 달러가 드는 사업이었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았던 거죠.

RSS는 1990년대 말 사용자의 컴퓨터에 신규 뉴스를 “푸시”하는 개념을 이용하되, 사용자가 어느 곳의 뉴스를 구독할 지 직접 고를 수 있는 권한을 추가한 서비스입니다. 컨텐츠 발행자(Publisher)는 자동으로 구글 리더(syndication files) 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독자의 컴퓨터는 수시로 확인해 업데이트된 정보가 있으면 끌어오는 형식입니다. 구글의 기술은 이 동질화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뉴욕타임즈의 모든 정보를 한두 번의 요청만으로 구글 DB에 저장해 놓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넷 유저 수천 만 명이 구글의 RSS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렇게 정보를 끌어오는 웹 소비 방식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트위터는 이미 주요 매체와 소비자의 직접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RSS서비스가 기술적 질이 너무 높아 대체재의 수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Instapaer, Feedly 등의 유사 서비스는 이미 비슷한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고 2005년과 달리 서버 운용비용도 연간 몇천 달러면 충분합니다. 뉴스 종합(Aggregating) 서비스에 많은 스타트업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conomist)

애플은 미국 국민의 세금을 받은 만큼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지 않다

애플의 성공은 상당 부분 미국 국민의 세금 덕분입니다. 인터넷, GPS, 터치스크린, 시리 등 애플 제품에 사용된 핵심 기술이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되었고, 혁신의 기반이 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은 직접적인 연구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았습니다.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글의 검색알고리즘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펀딩 아래서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애플, 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은 갖은 편법으로 세금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법인세가 없는 네바다에 자회사를 설립해 25억 달러를 회피했고, 구글의 에릭슈미트는 더블아이리쉬(Double Irish)와 더치 샌드위치(Dutch Sadwich)를 결합한 절세시스템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이건 자본주의에요.”

그러나 미국의 자본주의는 정부의 기초연구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를테면 최근 미국 정부가 자랑스러워하는 셰일가스 채굴 기술은 지난 삼십년간의 꾸준한 투자 결과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청정에너지 분야는 VC가 감당할 수 없기에, 중국, 브라질, 미국과 같은 큰 정부가 기초기술 연구에 쏟아부은 투자가 있어야 민간 분야의 혁신도 일어납니다. IT 분야도 눈에 보이는 ‘창업가정신’ 뒤에 수익성 낮은 ‘실험’을 지원해온 정부의 촉매제 역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생태계는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프리라이더가 등장하면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납세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한 분야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특허 등의 형태로 수익을 배분받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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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광고주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들

구글은 고객의 검색 정보로 380억 달러 비지니스를 만들었고, 페이스북은 고객의 소셜네트워크 정보로 타겟 광고를 팔고있습니다. 이 거대한 두 광고 기업의 옆에 아마존은 1억5천만 고객들의 구매이력과 관심상품 정보를 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아마존은 고객 데이타를 활용하여 광고주들이 어디서 얼마에 광고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광고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외부 사업자의 기술을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고객의 웹브라우징 이력을 확인해서 아마존 상품 광고만을 내보내고 있지만, 곧 고객의 아마존 이력을 활용한 코카콜라의 광고도 보게 될 겁니다” 라고 광고대행사의 제프 그린은 말했습니다.

아마존에게 광고사업이 구글이나 페이스북만큼 중요하지 않은 건 확실합니다. 작년 480억 달러 매출 중에서 5억 달러만이 광고 매출로, 아마존 웹싸이트에서 노출되는 광고 판매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공들여 만들어온 아마존 광고 알고리즘을 다른 싸이트에서도 활용하게 되면 그 파급력은 놀라울 겁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직접 고객의 브라우징, 구매, 리뷰 이력을 공유할 수는 없으나 광고주에게 타겟 노출 대상을 추천해주는 건 가능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악세서리를 파는 사업자에게 얼마전 디지털 카메라를 산 고객군을 연결시켜주는 식입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아직 본 싸이트나 킨들 내에서의 더 많은 상품 판매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아마존은 구글과 경쟁하게 될까요, 아니면 월마트와 경쟁하게 될까요? (MIT Technolog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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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래스, 스타일을 찾아야할때

구글은 지난주 소규모 테스트베드에 구글글래스 초기 모델을 판매 시작했습니다. 구글글래스는 구글에게 있어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환경)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중요한 마일스톤입니다. 구글글래스는 사진찍고 게임하는 도구 정도가 아니라 차차 구글맵을 통한 하이킹 루트 안내, 구글 나우를 통한 교통체증 경고, 구글행아웃을 통한 화상채팅 등 구글의 다른 제품들을 팔게 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계와 안경같은 ‘입는 전자제품’은 스타일리쉬한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합니다. 구글 글래스를 쓰는 사람은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을지 보게될지 모르나 그를 보는 주위 사람들은 이상한 컴퓨터스크린과 배터리를 얼굴에 쓰고 있는 괴짜로만 보일 뿐입니다. 조본(Jarbone)의 생활패턴 관리 밴드팔찌 업(Up), 애플의 스마트 워치가 국면한 문제를 구글도 맞닥뜨린 겁니다. 구글은 편의성을 중시하는 기존 디자인 방침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소품을 만드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기 단순한 검은색 모델에서 다양한 색상과 가벼운 디자인을 도입하고 트렌디한 안경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 와비파커(Warby Parker)와의 파트너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패션위크의 DVF(Diane von Furstenberg) 쇼에서는 모델들이 색색깔 구글글래스를 끼고 런웨이를 걷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NYT)

google glass

뉴욕패션위크에서 세르게이 브린 구글 CEO가 디자이너 다이안본퍼스텐버그의 구글글래스 착용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뉴욕패션위크에서 세르게이 브린 구글 CEO가 디자이너 다이안본퍼스텐버그의 구글글래스 착용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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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규제당국, 구글 엄중단속 하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규제당국은 구글의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티클 29 그룹(The Article 29 Group)이라 불리는 유럽의 개인정보 관련 규제기구는 지난해 10월 구글이 쥐메일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모은 소비자 정보를 이용해 고객의 동의 없이 맞춤형(타게팅) 광고를 하는 등의 방식은 유럽연합의 법을 어기는 행위라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이에 명확하고 효과적인 답을 내 놓지 않자, 당국은 강력한 규제 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규제당국을 이끌고 있는 수장들은 이번 규제를 통해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막강한 인터넷 기반 회사들이 개인정보를 다루는 방식에 관한 기준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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